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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4-30 15:51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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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21 키플랫폼]


조용상 콜라비 대표가 30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1 키플랫폼' 특별세션에서 '김대리가 일으 못하는게 아닙니다'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로나19 여파로 일상화한 재택·비대면 근무 환경에서 업무 효율을 늘리기 위해 소통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업무 메시지를 간소화해 사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파워볼사이트

조용상 콜라비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1 키플랫폼' 특별세션 3에서 "일 잘하던 김 대리가 재택근무를 시작하자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김 대리가 일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콜라비는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협업툴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조 대표에 따르면 지식노동자는 하루에 근무하는 8시간 중 2시간만을 주 업무에 쓴다. 나머지는 6시간은 메일·메신저 등에 답장하는 시간이다. 그러나 메신저를 사용한 소통이 늘면서 일하는 2시간마저 15분에 한 번 꼴로 방해를 받는다. 특히 재택근무에 들어가면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은 더 줄었다.

조 대표는 "업무의 맥락이 자주 바뀌다 보면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서 "한 업무가 중단되고 다시 집중하려면 약 23분이 걸리는데, 이처럼 맥락이 바뀌는 것을 줄이고 집중하도록 해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이처럼 소통량이 증가한 것은 기업 내 소통 방식이 변하면서다. 과거에는 단순히 수직적인 지시와 보고만 이뤄졌다면, 지금은 다양한 전문가들이 직접 소통과 협업에 나선다. 그 과정에서 소통 채널도 늘었고, 소통량도 12배 가량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소통하는 협업 과정으로 변화했다"면서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에 맞추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 대표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되 그 내용을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직원들이 메시지의 홍수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1페이지 내외로 업무를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 대표는 "페이스북의 SNS형 협업툴은 (업무내용을) 찾기가 어려웠고, 슬랙 같은 메신저형 협업툴은 메시지가 5분에 한번씩 오는 등 직원들이 업무처리를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지식 사회에서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한 장으로 정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콜라비를 비롯한 노션 등 원페이지(한장) 그룹 협업툴은 회의내용·자료·피드백 등을 한 페이지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같은 내용을 관계자들이 모두 공유할 수 있어 소통이 간결하고 빠르게 진행된다.

조 대표는 "협업툴 시장은 이제는 (업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프로젝트에 직원 몇 명이 투입됐고, 그들이 일을 어떻게 완료했으며, 그 결과물이 무엇인지 등을 정리한 데이터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동안 콘텐츠·지식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려는 시도는 많았지만 데이터가 없어서 실패했다"면서 "이제는 직원들이 일을 하면서 그 데이터를 자연스럽게 입력하기에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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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준비하고 있는 장현식.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4.27/
[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올 시즌 야구 팬들이 KIA 타이거즈의 필승조 장현식(26)을 바라보는 시선은 '안타까움'이다. 팬들의 시각에선 장현식이 너무 혹사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즌 초반 경기에 장현식이 마운드에 오르면 "또 현식이냐"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표상으로 드러나긴 한다. 장현식은 지난 29일 기준 22경기를 치렀는데 리그 최다 등판(14회)에다 불펜투수로 한정했을 때 팀 동료 박진태와 함께 최다 이닝 2위(15⅔이닝)를 기록하고 있다.

표면은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혹사'가 아니다. 장현식은 팀 내 필승조이기 때문에 리드하는 상황 뿐만 아니라 동점으로 접전인 상황, 심지어 1점차로 뒤지고 있는데 타선의 타격 컨디션을 보고 역전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올 시즌 유독 KIA가 연장 승부가 많다. 이미 키움 히어로즈와 2경기,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와 한 차례씩 치렀다. 불펜 소모가 클 수밖에 없는 건 자명한 사실. 장현식은 6차례 연장 승부에 모두 투입됐다.

3연투는 없었다. 다만 1이닝 이상 책임진 경기가 많다는 것이 팬들의 우려 시각이다. 소화하는 이닝이 길어질수록 투구수는 많아질 수밖에 없다. 장현식은 1⅔이닝을 3회, 1이닝 6회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9일 광주 한화전에선 2이닝을 소화해 시즌 개인 최다이닝을 던졌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의 투수 운용 플랜에는 원칙이 서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불펜 투수가 3연투를 하면 다음날 휴식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 1이닝 이상 투수의 투구수가 많아졌다던지 위기 상황에서 공을 던지고 내려왔다면 다음 날 쉬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팀으로서 봤을 때 장점은 캠프 때부터 대부분의 불펜 투수가 1이닝 이상을 던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1이닝 이상 갈 수 있는 자원들을 많이 만들어 놓은 것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1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9회초 장현식이 투구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4.14/
장현식은 이번 캠프 때 선발조에서 테스트를 받았던 자원이었다. 그러나 선발 경쟁에서 탈락한 뒤 불펜 필승조로 돌아섰다. 개막 이후 4경기에서 세 차례 실점을 하자 불안함이 감지되긴 했다. "매 경기 너무 많이 던지게 하는 것 아니냐"며 장현식 운용 방식에 비난을 가하는 KIA 팬들도 많았다. 그러나 장현식은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고, 이젠 2이닝을 맡겨도 불안함이 없다.

점점 구위가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140km 후반대 빠른 공을 던져도 홈런과 안타를 쉽게 허용하는 모습에서 상대 타자들이 장현식의 공을 난공불락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장현식은 "지난해까지는 투구시 일찌감치 힘을 쓰는 경향이 있었다. 때문에 구속과 구위가 모두 좋지 않았지만, 올 시즌에는 코치님들의 조언에 따라 릴리스 포인트에서 힘을 쓰다보니 구위와 구속 모두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심리적 안정도 구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욕심을 내려놓자 150km 강속구가 부활했다. 장현식은 "사실 스프링캠프에서 선발투수를 준비했기에 시즌 초반까지 욕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팀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지금 주어진 보직에 맞게 운동하고, 마음가짐을 가지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파트에서 효율적으로 운동과 관리를 도와주시고 있어서 하루하루 즐겁게 던지고 있다"며 "지금 모습대로 시즌 끝날 때까지 아프지 않고 완주하고 싶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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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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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의 다섯 번째 사극 작품이자 권석장 감독의 첫 사극 연출작인 '보쌈'이 포문을 열었다.

30일 오후 2시 MBN 공식 네이버TV 채널에서는 정일우, 권유리, 신현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사극이다. 조선시대 풍습 '보쌈'이라는 신선한 소재, 막강한 작가, 감독 라인업, 정일우의 파격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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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바우 캐릭터를 맡은 정일우는 "권석장 감독의 첫 사극이라는 점에서 어떻게 연출을 할지 정말 궁금했다. 보쌈이라는 소재가 신선해 작품을 선택했다"며 "감독님과 함께 보쌈 자루에 숨은 이야기들을 잘 전달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 작품에서 정일우는 생계형 보쌈꾼인 바우 역을 맡는다. 그는 "그동안 사극을 하면서 왕족 역을 맡아 편하게 촬영한 것 같다. 이번에는 수염도 붙이고 분장만 두 시간이 걸렸다. 외형적으로는 거칠지만 안에는 따뜻함과 올곧은 면이 있는 바우를 잘 표현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일우가 다섯 번째 사극 출연이라면 권유리는 정 반대로 사극에 처음 도전한다.

권유리는 "나는 모든 것이 처음이나 낯설었다. 사극의 톤이나 단어 등이 처음엔 낯설었는데 점점 촬영을 진행하면서 내 의상이나 공간이 주는 힘 때문에 몰입하는데 도움이 됐다"면서 "이 작품을 통해 현대극과 또 다른 사극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엔트리파워볼

마지막으로 극중 이대엽 역을 맡은 신현수는 "우리 셋이 서로를 지켜주기 위한 마음으로 다가가는데 그런 지점에서 갈등이 생긴다. 그런 셋의 로맨스가 재미있는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YTN Star 곽현수 기자(abroad@ytnplus.co.kr)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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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점차 경기 승률 0.200…지난해 0.382에서 더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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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 1점 차 승부에서 극도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1점 차 승부에서 13승 21패에 그치며 리그에서 가장 낮은 승률 0.382를 기록했다. 끝내기 패배만 14번을 당했다.
허문회 감독은 지난해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내년에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나도 이기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롯데는 올해 1점 차 승부에서 승률이 0.200(1승 4패)으로 두산(0.143·1승 6패)에 이어 아래에서 두 번째다.
1점 차 경기 승률만 따지면 오히려 지표는 지난해와 비교해 악화했다.
허 감독은 지난해 "1점 차 승부는 운에 맡겨야 한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실제 경기 내용을 보면 롯데의 1점 차 패배는 운이 아니라 벤치 역량에서 좌우된 경우가 적잖았다.
롯데의 2-3 역전패로 마무리된 지난 29일 잠실 LG 트윈스전도 그랬다.
롯데는 KBO리그에 입성하자마자 리그 최고의 투수로 떠오른 LG 좌완 앤드루 수아레즈를 제법 잘 공략했다.
롯데는 수아레즈를 상대로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얻어냈다. 하지만 득점은 2점에 불과했다. 그중 1점은 상대 실책으로 챙긴 점수였다.
5회초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뽑아내고도 득점에 실패한 장면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무사 1, 2루에서 안치홍이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으나 헛스윙하자 미리 스타트를 끊었던 2루 주자 강태율은 오도 가도 못한 채 허무하게 태그아웃됐다.
결과론이긴 하지만 8회말 2사 1, 2루에서 마무리 김원중을 조기 투입한 선택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최준용이 앞선 타자 오지환을 삼진으로 처리한 상황이었고, 투구 수도 14개에 불과했기에 성급했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김원중은 LG 김현수에게 초구에 좌중간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사실 투수 교체는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감독들도 가장 어려워하는 대목이다. 허 감독의 판단 실수라고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그전에 시즌 전체를 봐야 한다. 프로 2년 차인 최준용이 29일 경기에서 구위가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인 이유를 살펴야 한다.
최준용은 올 시즌 11경기에 구원 등판했는데 멀티 이닝을 던진 횟수가 벌써 4차례다.
기존 '필승조'인 구승민, 박진형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최준용의 비중을 늘려 틈새를 메운 것이다.
구승민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13.50, 박진형은 9.82다.
길게는 2017년, 짧게는 2018년부터 혹사에 시달린 후유증이 올 시즌 둘에게 한꺼번에 나타나고 있다.
구승민, 박진형을 올려서 그르치는 경기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둘을 2군으로 보내 재조정할 시간을 주고 2군에서 구위가 올라온 투수들로 대체하는 게 정상적이다.
하지만 허 감독은 2군에서 쓸 투수가 없다며 둘을 2군으로 내려보낼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정 믿음이 가지않는다면 2군에서 보고가 좋은 투수들을 1군에 올려 패전 처리조 등 편한 상황에서 활용하며 구위를 체크해도 될 텐데 아예 여지를 두지 않는다.
지난해 '쓰는 선수만 쓴다'는 비판을 받았던 허 감독은 올해 달라지겠다고 약속했지만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
롯데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좌완 스페셜리스트도 마찬가지다.
좌완 불펜투수를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은 개막 전부터 끊이지 않고 제기돼 왔지만, 좌완 김유영은 단 1경기만 던지고 곧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가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뽑은 좌완 유망주 박재민은 2군에서 7경기 평균자책점 제로(0) 행진을 벌이고 있지만 쓰지 않는다.
'특급 루키' 좌완 김진욱은 팀에 선발 투수가 넘치지만 좌완 불펜 기근에 시달리는 팀 사정에도 계속해서 1군에서 선발 수업을 쌓고 있다.
팀에서 가장 발이 느린 이대호는 경기 막판, 마지막 타석이 분명해 보이는데도 대주자로 교체되지 않는다.
2군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보인 끝에 1군 엔트리에 간신히 승선한 타자들은 내내 벤치에 묵혀두다가 갑자기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하니 잘 칠 리가 없다.
올 시즌 OPS(출루율+장타율)가 0.645에 불과할 정도로 최악의 부진에 빠진 손아섭은 현대 야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받는 2번 타자로 변함없이 기용되고 있다.
선수 기용과 활용에 관한 난맥상은 이것 말고도 부지기수다. 허 감독은 지난해의 시행착오에서 무엇을 배운 걸까. 안타까운 일이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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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네티즌 '백신 바꿔치기' 주장..문대통령 "고생 많이 하셨다"
코로나 백신 2차 접종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있다. 2021.4.30 cityboy@yna.co.kr

코로나 백신 2차 접종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있다. 2021.4.30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3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이 이뤄진 서울 종로구 보건소.

문 대통령은 1차 접종 때 자신에게 주사를 놨던 황모 간호사를 38일 만에 다시 만났다.

황 간호사는 지난달 23일 문 대통령에게 1차 접종을 한 직후 일부 네티즌들이 제기한 '백신 바꿔치기' 의혹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황 간호사가 백신을 주사기에 넣은 후 가림막 뒤로 갔다 나오면서 뚜껑이 닫힌 주사기를 들고 오자 '화이자 백신이나 식염수가 들어있는 다른 주사기로 교체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방역당국은 바늘의 오염을 막기 위해 리캐핑(recapping·뚜껑 다시 씌우기)을 한 것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종로구 보건소에는 '진실을 밝히라'는 협박성 전화가 쏟아졌고 결국 경찰은 허위사실 유포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황 간호사에게 "(우리는) 고생하지 않았는데, 주사를 놓아준 우리 간호사 선생님이 오히려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위로를 건넸다.

이에 황 간호사는 "저희 팀들이 다 고생했다"고 답한 뒤 문 대통령에게 접종을 했다.

문 대통령은 "정말로 아프지 않게 잘 놔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거듭 인사했다.

다음으로는 김정숙 여사가 황 간호사에게 주사를 맞았다.

김 여사가 "정말 고생이 많았죠"라고 말하자, 황 간호사는 "네. 마음고생이 조금 있었습니다"라고 답했다

김 여사는 "어머 세상에…"라며 황 간호사를 바라봤다.

황 간호사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문 대통령 부부의 2차 접종이 모두 종료됐고, 이후 문 대통령 부부는 15분간 관찰실에서 대기한 뒤에 보건소를 떠났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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