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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5-01 14:02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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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소코를 선택한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제공 | 한국배구연맹
바소코를 선택한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확실한 대안이 없다면 아예 판을 흔드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 GS칼텍스는 아예 새로운 배구를 선언했다.
GS칼텍스는 28일 열린 V리그 여자부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카메룬 출신의 라이트 공격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7)를 선택했다. 7순위 지명권을 얻어 선택의 폭이 가장 좁았던 GS칼텍스는 184㎝의 단신 외인의 손을 잡았다. 바소코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 중 키가 가장 작다. 지난 시즌 트레블 주역 러츠(206㎝)와 비교하면 22㎝ 차이가 난다. 라이트 공격수의 높이가 순식간에 낮아졌다. 블로킹의 위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는 결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에 따르면 차 감독은 스태프와의 논의 끝에 바소코를 2순위 ‘픽’으로 결정했다. 1순위는 페퍼저축은행에서 데려간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였는데 차선으로 2순위 선수를 영입했으니 7순위 지명권에서 성공적으로 드래트프를 한 셈이다.

차 감독이 비교적 단신의 외인을 선택한 이유는 판을 새로 깔기 위해서다. 어차피 장신의 선수를 데려와 러츠의 공백을 메우기 어렵다면 아예 다른 스타일의 배구를 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차 감독은 바소코의 최대 장점으로 강한 서브를 꼽았다. 차 감독은 “서브가 굉장히 좋다. 서브 좋은 선수라고 하면 이바나가 제일 먼저 떠오를 텐데, 이바나보다 서브가 강하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바나는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했던 외인으로 통산 46경기에 출전해 서브에이스를 92회 기록했다. 강력한 서브가 장점이었던 선수다. 어차피 블로킹 높이가 낮아진다면 강한 서브로 상대를 공략하겠다는 의중이다.엔트리파워볼

바소코는 GS칼텍스의 속도를 올리는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러츠의 경우 키가 크지만 스피드는 없는 선수였다. 기동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다른 선수들의 커버 플레이가 필수였다. 바소코는 흑인 특유의 탄력과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차 감독이 요구하는 빠른 배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러츠보다 나은 수비력도 기대할 수 있다. 러츠는 한국에 있는 동안 수비 실력이 많이 향상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수비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다. 바소코의 경우 러츠보다 더 나은 기동력과 수비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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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Who&Why]
정청래 의원(오른쪽)이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던 2015년 12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시절 박근혜 대통령의 의정활동 내용을 자신의 의정활동과 비교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당시 당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 중앙포토

정청래 의원(오른쪽)이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던 2015년 12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시절 박근혜 대통령의 의정활동 내용을 자신의 의정활동과 비교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당시 당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 중앙포토
“법사위원장 원칙을 지켜라!”, “정청래 순서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 자신들을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이라고 소개한 여성 예닐곱명이 일렬로 줄지어 섰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을 법제사법위원장에서 탈락시킨 윤호중 원내지도부를 규탄하는 시위대였다. 이들은 “윤호중은 당원들 발등 찍지 마라”, “180석으로 검찰·언론 개혁” 등을 적은 손팻말을 들고 1시간 넘게 구호를 외쳤다.

시위 장면은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이 구독하는 대표적 친(親) 조국 채널 ‘개국본TV’가 생중계했다. 국회는 법사위원장이던 윤호중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되면서 임기 1년짜리 법사위원장을 다시 뽑게 됐다. 여당의 원내대표가 된 윤 의원이 사실상 후임자 지명권을 갖는 셈이 된 것이다.


속 쓰린 탈락
정 의원은 민주당 내 ‘문제적 혹은 논쟁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강도 높은 발언으로 진영 내부의 팬들이 꽤 있다. 법사위원장 탈락 전날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알부남”이라며 “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 알고 보면 부끄럼을 많이 타는 남자”라고 적었다. 이는 거
꾸로 '거칠고 거리낌 없다. 적이 많다'는 세평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는 의미다. 한 친문 중진 의원은 “정청래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는 편인데, 법사위원장이 그렇게 하면 정국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탈락 배경을 설명했다.

정청래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자신을 법사위원장에 앉혀야 한다고 주장하는 지지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 의원은 개국본TV가 방송한 이 장면을 캡처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정청래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자신을 법사위원장에 앉혀야 한다고 주장하는 지지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 의원은 개국본TV가 방송한 이 장면을 캡처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정 의원 본인의 희망과는 달리 윤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처음부터 ‘정청래 카드’를 법사위원장 유력 카드로 고민한 적이 없다고 한다. 이미 상임위원장을 한 차례 지낸 박광온(3선) 의원을 어렵게 내정하기까지 우상호·정성호(이상 4선) 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다. 세 사람 모두 정 의원과는 달리 야당으로부터 “대화가 된다”는 평을 듣는 협치형 인사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선수와 나이, 또 정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지낸 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 의원이 1순위였지만, 이번엔 당 지도부로서도 전략적 판단을 우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 의원 주변에선 “본인도 1년짜리 법사위원장을 간절히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 21대 국회 하반기에 2년짜리 상임위원장을 하면 된다”(수도권 재선)이라는 말이 나왔다.


운동권 but 비주류
그래서였는지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법사워원장을 내가 못 할 것도 아니지만 볼썽사납게 자리 욕심을 탐하지는 않겠다”며 “쿨하게 받아들인다”고 썼다. 하지만 뒤이어 그는 개국본 회원들이 보낸 난 화분 사진, 응원 초상, 시위 현장 캡처 등을 페이스북에 연달아 올리는 뒤끝을 보였다.

정청래 의원이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손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말다툼을 하자 동료 의원들이 말리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의원이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손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말다툼을 하자 동료 의원들이 말리고 있다. 연합뉴스
1980년대 운동권 출신이지만 민주당 내 ‘86그룹’ 주류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정 의원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한 방송에서 자신을 “자발적 왕따”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그는 이인영·우상호·임종석 등 민주당에 수두룩한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간부 출신이나 총학생회장 출신이 아니다. 게다가 서열화된 학벌 구조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80년대 학생운동권에서 건국대(산업공학과)는 중심부가 아니었다는 점이 핸디캡으로 작용했다는 게 동료 의원들의 평가다.

‘화력’ 하나만큼은 대학 때부터 남달랐다. 대학 4학년이던 1989년 서총련(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소속으로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사제 폭탄을 던지고 투옥된 사건이 유명하다. 이 일로 국회 외통위원이던 2013년 미주 국정감사에 참여하려다 비자 발급이 거부되기도 했다.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 의원은 친구 5명과 함께 “공안통치 배후인 미국의 내정간섭과 수입 개방 압력 중단”을 요구하며 미리 준비한 ‘포니엑셀’ 자동차 지붕을 밟고 3m 담장을 넘어 대사관저에 침입했다.


“왕따” 정치인생
출소 후 보습학원 원장을 거쳐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을 타고 17대 국회에 입성한 정 의원은 폭탄 대신 ‘폭탄 발언’을 투척하며 주목도를 높였다. 한 전직 의원은 “운동권 스타들이 날고 기는 여권에서 일찍이 네티즌 팬덤의 힘을 꿰뚫어 본 사례”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2003년 노사모 일부와 함께 언론·정치 개혁을 표방한 온라인 시민단체 ‘국민의 힘’을 창립해 대표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이 새 당명을 검토할 때 “명백한 이름 훔치기”라고 반발했다.

지난 2015년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운데)가 국회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청래 최고위원 발언에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한 '공갈 막말' 사건을 비롯, 정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하는 말마다 논란을 빚었다. 전병헌 최고위원(왼쪽)이 머리를 감싸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2015년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운데)가 국회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청래 최고위원 발언에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한 '공갈 막말' 사건을 비롯, 정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하는 말마다 논란을 빚었다. 전병헌 최고위원(왼쪽)이 머리를 감싸고 있다. 중앙포토

17대 의원 시절 친노 그룹과 멀어진 그는 2007년 대선 무렵 '반노(反盧)' 정동영계의 핵심이었다. 2015년 재선 최고위원일 때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걸 두고 “독일이 유대인의 학살에 대해 사과했다고 해서 유대인이 그 학살현장이나 히틀러의 묘소에 가서 참배할 수 있겠느냐”고 맹비난한 적도 있다.

20대 총선 당시 공천에서 배제됐다 지난해 재입성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어느덧 친문 강성 지지층의 핵심 스피커가 됐지만, 주변에선 “원래 같은 '정통(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 출신인 이재명과 가깝지 않으냐”(전 최고위원)는 말도 나온다.

어느덧 정 의원은 17·19·21대 의원 배지를 단 징검다리 3선이다. 당 안팎 비토세력이 상존하는 탓에 “법사위원장 탈락을 계기로 이젠 좀 중진답게, 과격 발언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민주당 보좌진)는 주변 권유도 있지만 “정치인생의 위기도 기회도 좌충우돌 언행이 가져온 것이어서 쉽게 바뀌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정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즐겨 암송한다”며 같은 당 도종환 의원이 지은 시 ‘흔들리며 피는 꽃’을 올렸다.

정 의원이 29일 "반딧불님 감사합니다"라며 페이스북에 소개한 자신의 사진. '흔들리며 피는 꽃'을 지은 도종환 시인은 현재 민주당 내 대표적 친문 중진 의원 중 한 사람이다.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파워사다리

정 의원이 29일 "반딧불님 감사합니다"라며 페이스북에 소개한 자신의 사진. '흔들리며 피는 꽃'을 지은 도종환 시인은 현재 민주당 내 대표적 친문 중진 의원 중 한 사람이다.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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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싱어송라이터 자이언티가 ‘SAP’ 시즌 2 청취자들에게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자이언티가 호스트로 활약하던 네이버 NOW ‘SAP’ 시즌 2가 4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이언티는 게스트 없이 혼자 마지막회를 맞이했다. 54회 동안 함께한 청취자들을 위해 자이언티는 ‘오월의 밤’, ‘양화대교’,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을 직접 불러주며 잊지 못할 선물을 전달했다.

‘SAP’ 종영을 아쉬워하는 청취자들을 위한 깜짝 소식도 전해졌다. 자이언티는 “얼마 전에 데뷔 10주년이었다. 그래서 이번 한 해가 저에게는 의미 있는 한 해인 것 같다. 올해에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니 기다려 달라”라고 밝히며 오랜 시간 그의 음악을 기다려 온 팬들을 열광케했다.

약 1년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한 자이언티는 방송이 끝난 후 소속사를 통해 “’SAP’ 호스트 역할을 거치면서 저는 ‘집-작업실-집-작업실’의 단순한 일상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을 더하게 되었답니다. 고마운 시간이었어요. 작가님 감사드리고,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라며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가님 감사드리고,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매주 방송마다 찾아와주신 팬분들께 특히 감사해요. 언젠가 호스트로서 또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잊지 못할 거예요. 알러뷰”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덧붙였다. (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파워사다리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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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이가 남자친구였다는 반전이 시청자들을 분통 터뜨리게 만들었다.

4월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 7회에서는 안고은(표예진 분)의 친언니 안정은(류이재 분)이 죽음을 결심하게 된 과정이 그러졌다.

5년 전 대학생이던 안정은은 어느날 학교에 갔다가 자신에게 집중되는 학교 사람들의 시선을 느꼈다. 그때까지만 해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 안정은.

그러나 곧 안정은은 시선의 의미를 깨달았다. 인터넷 상에 남자친구 주조빈(서한결 분)과 안정은의 성관계 장면이 담긴 영상이 'K대 퀸카 안정은 영상'이라는 이름으로 퍼져있던 것.

안정은은 이에 대해 남자친구 주조빈에게 따졌으나 그는 "전화기가 망가져서 대리점에 맡겨놨는데 거기서 새어나간 것 같다. 난 너가 예쁘니까 재미삼아 찍은 건데"라고 변명할 뿐이었다. 일의 해결은 고스란히 안정은의 몫이었다.

인터넷 상엔 'K대 안정은 실명이냐', '안정은 우리 동네 사는데 구경가야겠다'는 익명의 댓글들이 달렸다. 안정은은 동영상을 내리기 위해 신고를 거듭했으나 그 무엇도 달라지지 않았다. 경찰 역시 "삭제가 쉽지 않다. 인터폴 공조 공문부터 보내야 하고"라며 회피할 뿐이었다. 결국 안정은은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하지만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 건 그로부터 5년 뒤. 웹하드 회사 갑질 폭행 사건 복수를 위해 유데이터 전략기획실에 잠입해 있던 김도기(이제훈 분)은 이날 회장 박양진(백현진 분)을 찾아온 두 인물을 만났다.

두 인물 중 한 인물은 바로 당시 안정은의 남자친구 주조빈. 현재 최민 감독이라고 불리는 그는 안정은을 죽음으로 몰고 간 불법촬영물을 자신의 "감독 입봉작"으로 칭하며, 얼굴이 익숙하지 않다는 말에 "보통 거기서 남자 얼굴은 잘 안 보니까요"라고 답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당시 유포된 영상이 단순한 실수가 아닌 의도였음이 명확히 드러나는 대목.

주조빈은 그때보다 본격적으로 여성들을 유인해 성착취물을 제작 중이었고, 김도기는 이에 경악과 분노를 드러냈다. (사진=SBS '모범택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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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9)과 최고의 호흡을 보이고 있는 팀 동료 해리 케인(28, 이상 토트넘)이지만 아직 부모와는 만남을 갖지는 못했다.

케인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어머니(길은자)나 아버지(손웅정)를 만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아직 만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케인은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왜 부모님을 집에만 머물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농담을 한 뒤 "코로나 때문에 경기장이나 경기 후 아무도 만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국내는 물론 유럽 현지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돼 유명하다. 손흥민이 어린 시절 직접 혹독한 훈련을 시킨 지도자이자 힘들 때 중심을 잡아주는 정신적 지주로 잘 알려져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웅정 씨를 만난 뒤 "손흥민의 겸손함이 어디서 나온건지 알겠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케인은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는 이유'에 대해 "경기장에서 둘 다 이해력이 높은 것 같다. 둘 중 한 명이 공을 가지게 되면 다른 한 명이 어디에 있고 어디에 있으면 하는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알고 있어 서로 좋은 축구 두뇌를 가졌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케인은 "올 시즌은 득점과 도움에서 서로 더 결정력을 보여준 것 같다. 내가 공을 잡으면 쏘니가 어디로 뛰어갈지 어디에 있을지 알 것 같고 쏘니도 나와 같은 마음이다. 쏘니와 뛴 지 오래돼서 자연스럽게 그런 경험이 쌓였다. 둘다 축구 선수로서 전성기 나이에 접어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케인은 '손흥민과 경기장 밖에서도 자주 보는가'라는 질문에 " 매일 같이 시간을 보내지는 않지만 우리는 좋은 친구다. 친하게 지내고 관심사도 비슷하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장에서 우리 모습이다. 최선을 다해 팀을 도우려 한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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