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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5-05 07:42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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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의 한 장난감 가게에서 부모들과 아이들이 장난감을 고르고 있다. 3031.5.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이 시국에 어딜 나갈 수도 없고 비 예보도 있어 꼼짝없이 집에만 머물러야 할 거 같네요. 작년에도 집에만 있었는데…이번에는 아이들이 많이 서운해 할 거 같아요."파워볼

10살 딸과 올해 초교를 입학한 8살 아들을 키우는 A씨(40·여)는 아이들과 함께 올해도 어린이날을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자신은 잊고 있었는데 지난달 말부터 아이들이 어린이날 어떤 선물을 받고 싶다든지, 어디를 가고 싶다든지 등 노래(?)를 하도 불러대서 어린이날에 어디를 갈지를 고민한 끝에 결국 올해도 '방콕 어린이날'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지난해도 집에서 어린이날을 보냈기 때문에 아이들이 크게 실망할 것 같다며 A씨는 미안해 했다.

A씨는 "지난해 경우, 처음으로 겪는 질병 같은거라 좀 무섭기도 해서 아이들에게 철저하게 일러두며 어디 안나갔는데 얘들이 이제는 '밖에 사람들이 많이 돌아 다니는데 우리도 나가자'라고 말을 한다"며 "하지만 밖으로 나가기에는 인파가 많은 곳은 안되고 또 한정돼 있다. 비소식도 들린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최근에 아이들이 대형마트에서 관심을 보이고 또래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팝잇 푸시팝'(실리콘 재질의 뽁뽁이 형태로 다양한 크기와 모양별로 구성돼 있는 일종의 피젯토이) 장난감을 선물해줬다.

A씨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다행이다. 요즘 학교에 얘들이 하나씩 갖고 있다는데 이걸로 얘들의 마음이 풀어졌음 좋겠다"며 "내년 어린이날은 꼭 어디든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강조했다.

16세와 10세 두 딸을 키우는 B씨(44·여)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그대신 넓은 마당이 있는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친정에 남편과 함께 아이들을 데려가는 것으로 휴일기분을 살리려고 한다.

그리고 어린이날 선물은 필요없다고 하면서도 막상 챙겨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라면서 최근 지출할 것이 많다는 큰 딸에게는 용돈을, 작은 딸에게는 휴대전화를 선물할 계획을 갖고 있다.

B씨는 "곧이어 어버이날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친정집을 방문한다"며 "친정에는 큰 앞마당이 있는데 거기서 애들이 뛰놀 수도 있고 또 바람도 쐴 겸 데리고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도 애들을 보고싶어 하신다"며 "횡성집 주변에는 정말 논과 밭뿐으로 인파가 북적이는 장소가 아니여서 심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편과 저는 최근에 지은 '더현대서울'을, 애들은 '에버랜드'를 가고싶어 했다. 이렇게 가고 싶은 곳이 많은데 너무 안타깝다"며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는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장난감들을 살펴보고 있다. 2021.5.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A씨, B씨와 달리 어린이날 만큼이라도 편하게 쉬기 위해 교외나 공원 등에 외출을 단행하는 부모들도 있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한 익명의 게시자는 "아기가 답답해하면 그렇게 울어대는데 네 돌된 아기를 집에서 본다는 자체가 감당이 안된다"며 "차라리 공원 한바퀴라도 돌고 오는 것이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게시자도 "인파 몰리는 곳은 싫고 그렇자니 집에 있는 것도 싫어서 수영장 달린 펜션에 놀러 가려고 한다"고 했다.

게시글 중에는 김밥 재료를 준비해서 주거지 인근 공원에 가서 돗자리 펴고 피크닉을 즐기겠다는 시민도 있고 아파트 단지 내 소세지 만들기 체험, 팔찌 만들기 체험 등을 행사를 즐기겠다는 시민도 있었다.

한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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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초반 유례없는 접전
선두와 꼴찌 승차 겨우 5.5경기
공동3위 3팀과는 2.5경기 차이
롯데는 승률 4할인데도 최하위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초반 전력이 중요하다. 4월에 흔들리면 그 대미지가 시즌 내내 이어진다.”

프로야구 2017시즌 개막전 당시 김성근 한화 감독이 던진 말이다. 그가 한화에 부임한 2015년, 초반 30경기를 치르며 5위에 자리했던 한화는 최종 6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듬해 최하위로 시작한 한화는 가을 야구 직전 7위에 머물렀다. 4월의 봄 성적이 그해 전체 성적을 아우를 수 있음을 직감했던 것이다. 김 감독이 이 말을 꺼낸 2017시즌에도 한화는 초반 30경기 10위, 최종 9위에 머물렀다.

KBO리그 10개 구단이 8일 기준으로 2021시즌 30경기 안팎을 소화하는 가운데 최근 14년간 시즌 개막 후 30경기 성적이 대부분 최종 성적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 농사가 한 해 농사를 좌우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화가 대표적이다. 성적이 좋았던 2007년(2위→3위), 2018년(4위→3위)을 비롯해 어중간했던 2008년(5위→5위)과 2015년(5위→6위)도 유사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10년과 2012년, 2017년에는 8위로 시작해 8위로 끝났고,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한 지난해에도 초반 30경기 성적은 10위였다. 14년간 한 번도 봄 30경기와 최종 성적의 오차가 3계단을 벗어나지 않았다.

SK(현 SSG)도 마찬가지다. 2007시즌부터 2012시즌까지 모두 초반 30경기 1위로 시작한 SK는 세 번의 우승과 세 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14년간 두 시즌(2015, 2016년)을 제외하고 대다수 초반 성적이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삼성과 두산, KIA도 각각 2, 3시즌을 뺀 대부분의 봄 성적이 끝까지 갔다.파워사다리

이동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시즌 초부터 끝까지 좋은 경기력을 내는 구단은 스토브리그 때 ‘1.5군’으로 불리는 1군 대체 선수들을 잘 준비해 놓은 팀”이라며 “30경기면 각 구단의 선수층이 얼마나 두꺼운지 충분히 드러날 수 있는 경기 수”라고 설명했다. 박용택 KBSN스포츠 해설위원도 “30경기나 했는데 그 성적이 막판에 많이 바뀌면 그게 오히려 특이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초반 성적의 중요성을 아는 각 팀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총력전 모드다. 4일 현재 25, 26경기를 치른 각 구단은 1위부터 10위의 승차가 5.5경기에 불과하다. 1위 삼성(16승 10패)과 2위 KT(15승 10패) 뒤로 두산과 LG, SSG가 공동 3위(13승 12패)를 달리며 상위 5개 팀이 승차 2.5경기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 최하위 롯데(10승 15패)의 승률도 0.400이다.

물론 봄바람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콩글리시 표현 ‘DTD(Down Team is Down) 공식’을 가진 LG가 그렇다. 롯데 역시 시즌 초반과 막판의 등락 폭이 큰 편에 속했다. 그만큼 시즌 내내 안정된 전력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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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동아일보
2차 대전으로 미간행된 G.그레이브스의 동화

연합뉴스
요정과 마법의 숲 표지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영국 유명 동화작가의 미간행 작품이 어린이날을 맞아 전북 완주에서 첫선을 보인다.

완주군은 5일 개관하는 삼례그림책미술관에서 G.그레이브스의 미간행 동화 '요정과 마법의 숲'을 전시한다.

이 동화 원고는 1940년 그레이브스의 데뷔 작품이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세상에 나오지 못했다.

그레이브스가 글을 쓰고 아일랜드 그림책 작가인 나오미 헤더가 그림을 그렸다.

숲의 요정, 꽃, 벌레, 동물 등 자연의 정령들이 만드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미 헤더의 그림과 매력적으로 어우러진다.

완주군 관계자는 "세계적인 동화작가가 펴낸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그림책"이라며 "많은 분이 귀한 작품을 감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달 26일 접종 후 엿새 뒤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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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남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한의사가 숨졌다. 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함안군에서 백신을 접종한 한의사 A(55)씨가 고열 등에 시달리다 지난 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접종 후유증으로 지난달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한의원에 출근하지 못했으며 다음 날인 28일엔 출근했지만 몸이 안 좋아 식사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부터는 집에 머물면서 고열 증세를 호소하던 A씨는 백신 접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1일 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남 방역당국은 "기초 역학조사 결과 A씨가 평소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인과성 평가를 한 뒤 결과를 질병관리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당초 4일 인과성평가위원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부검 결과가 나오지 않아 위원회 개최를 미뤘다. 인과성평가위원회는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에 대해 양자간 인과성 여부를 가리는 기구로, 민간 의료전문가 9명과 도청 공무원, 역학조사관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창원=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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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한의사가 지난 2일 오전6시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함안군과 함안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오후 함안군에서 백신을 맞은 한의사 A(55)씨가 두통과 고열 등에 시달리다 사망했다.

A씨는 접종후 이상 증세로 접종 다음날에 자신이 운영하는 한의원에 출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부터는 집에 머물면서 고열 증세를 호소하던 A씨는 평소 보호를 받던 요양보호사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보건당국과 A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기초 역학조사 결과 A씨가 고혈압 등 평소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인과성 여부를 평가를 한 뒤 결과를 질병관리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데로 인과성 평가위원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과성 평가위원회는 민간 의료전문가 9명과 도청 공무원, 역학조사관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4일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가 858건이라고 밝혔다.파워볼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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