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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0-12-12 12:13 조회1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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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 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특정 언론사를 향해 "법조 기자단을 철수시키라"고 요구했다. 뉴스1
“진보 매체라고 하는 한겨레·경향부터 법조 기자단 철수시키세요. 그게 검찰개혁에 한겨레·경향이 함께 하는 겁니다.”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4번째 연사로 나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전 7시 20분쯤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서 한 말이다. 홍 의원은 “저는 추미애 장관이 법조 기자단을 해체했으면 좋겠다”며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신문사 두 곳을 콕 집었다. 그러면서 “한겨레·경향의 발행인과 편집국장께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정 언론사의 최고위층을 직접 압박한 것이다.

홍 의원은 초선 때부터 언론과 부대끼며 살아왔다. 초선이던 2013년 5~7월에 당 원내대변인을 지냈고, 재선이던 2018년 8월~2020년 2월 당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홍 의원은 언론의 중립성·자율성을 침해하는 말을 전략인 양 내뱉었다. “한겨레부터 법조 기자단을 ‘우리 안 넣겠다’고 하면, 검찰개혁에 한겨레·경향이 앞장서고 그 힘이 다른 ‘조중동’까지 따라오게 만드는 것”이라면서다.파워볼

그는 공영방송을 향해서도 “KBS·MBC에서 앞장 서서 법조 기자단을 빼라”고 말한 뒤 “법조 기자단을 계속 유지하면 한겨레·경향, 그리고 KBS·MBC도 검찰개혁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의 이런 발언에 대해 야당은 “귀를 의심케 하는 막말”이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입법·사법·행정을 장악하더니, 이젠 언론마저 독재의 선전장으로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권의 선전 포고나 다름 없다”며 “어떻게 대명 천지에 언론인을 향해 정권의 나팔수가 되라고 겁박할 수가 있나”라고 말했다.

언론 비하 발언…“연합뉴스와 나머지 기사 똑같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정보원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을 마친 뒤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 의원은 이날 언론 전반을 비하하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요즘 보면 연합뉴스 (기사)가 떠 있으면 나머지 기사는 거의 똑같다”며 “컨트롤 씨(Ctrl-C·복사), 컨트롤 브이(Ctrl-V·붙여넣기) 같다”고 주장했다. 국회 기자실에 대해선 “국회는 공공 기관이다. 왜 기자들에게만 특혜를 주느냐”며 시비를 걸었다. 국회 소통관은 국회 사무처가 지었고 본관에 있던 기자실을 옮기는 데 상당수의 기자들은 반대했었다. 지금도 언론사들은 매달 일정 비용을 내고 1인당 폭 1m 남짓한 지정석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여권 내부에서조차 홍 의원의 이날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그런 식으로 따지면 국회에 들어와 있는 각 정당 사무처 조직은 아예 한 푼도 내지 않고 국가시설을 무단 점용하는 것 아니냐”며 “이번 발언은 너무 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현재 국회 본청에 19곳, 의원회관에 10곳, 소통관에 3곳을 당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원내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당 대표실·비서실·사무총장실·공보실·회의실 등도 다수 포함돼 있다. 국회 관계자는 “2003년 이회창 총재의 차떼기 사건 이후 정치자금이 안 들어오니, 여야 정당 조직들이 돈이 없어서 국회 안으로 밀고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두 차례 ‘중도 낙마’ 대변인의 ‘언론 개혁’

홍 의원은 대변인 전문이지만, 임기를 채운 적이 없다. 두 차례 모두 설화(舌禍)로 낙마했다. 수석대변인이던 지난 2월 말엔 ‘대구 봉쇄’ 발언이, 원내대변인이던 2013년 7월엔 ‘귀태(鬼胎·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사람)’ 발언이 문제가 됐다. 이와 관련 민주당의 한 의원은 과거 “홍 의원이 두 차례나 대변인직에서 중도 사퇴하면서 언론에 대해 다소 불편한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한 적이 있다.

지난 2월 초엔 민주당 비판 칼럼을 형사고발로 몰고 가 논란을 자초했던 ‘민주당만 빼고’ 사건이 대표적이다. 당시 수석대변인이던 홍 의원은 경향신문에 해당 칼럼을 기고한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에 대한 검찰 고발을 주도했다. 고발장은 이해찬 당시 대표의 명의로 서울남부지검에 접수됐으나, 정작 이 대표는 이 사실을 몰랐다. 결국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 속에 민주당은 열흘 만에 최고위원회 의결로 고발 취하를 결정했다.

홍 의원의 이날 발언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여겨지지 않는 건 이런 과거 때문이다. 이미 전날부터 민주당 지지자 커뮤니티에는“검찰 개혁을 마쳤으니 언론 개혁으로 나아가자”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윤석열을 찍어내고, 언론사에 있는 적폐 기자들을 쫓아내자”는 말도 들린다. 이른바 ‘문파’들에겐 보수 성향 언론은 물론, 진보 성향 언론도 ‘척결 대상’일 뿐이다. 민주당은 전체 여론보다는 문파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온 지 오래다. 홍 의원은 여론 분석과 선거 전략 설계가 주된 업무인 민주연구원 원장이다. 180석에 육박하는 힘으로 공수처법을 통과시킨 다음 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온 그의 말이 섬뜩한 이유다.

오현석·김홍범 기자 oh.hyunseo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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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모델 대비 압도적 트렁크‥2열 폴딩 시 1440ℓ
가격으로 승부수‥각 차종별로 332만~520만원 저렴
A1 트림+9인치 내비+벨류업‥티볼리에어 장점 다 갖춰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중화한 쌍용자동차(003620)의 티볼리가 압도적인 가성비로 돌아왔다. 티볼리에어는 ‘마이 매직 스페이스’(My Magic space)라는 로고와 함께 범접할 수 없는 크기의 트렁크 공간으로 코로나19 시대 ‘차박’ 열풍을 정면으로 겨냥한 쌍용차의 승부수이다.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송승현의 Car탈로그’에서는 생애 첫차를 구매하는 2030 세대들을 위해 각종 트림과 선택 옵션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7번째 차량으로 가성비 끝판왕 티볼리에어를 선택했다.

A1 트림으로 아반떼보다 싼 소형 SUV 완성‥2152만원

티볼리에어는 △A1 △A3 등 두 개 트림으로 단순하게 출시됐다. 티볼리에어의 가장 큰 장점은 어마어마한 트렁크 크기다. 티볼리에어의 트렁크 크기는 소형 SUV 모델에서 찾아볼 수 없는 720ℓ로, 2열 좌석을 접을 시 최대 1440ℓ다. 이는 경쟁 차종인 셀토스(498ℓ), 코나(370ℓ), 트레일블레이저(460ℓ), XM3(513ℓ)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치다.

티볼리에어의 또다른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최상위 트림을 기준으로 티볼리에어 A3트림은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2196만원으로 셀토스(2528만원), 코나(2716만원), 트레일블레이저(2573만원), XM3(2597만원)에 비교하면 각 차종별로 332만~52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 차박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티볼리에어의 장점만을 모아 송승현의 Car카탈로그에서 추천하는 가성비 구성은 ‘A1 트림, 벨류업 패키지, 9인치 내비게이션’다. 가격은 2152만원이다.

A3 트림은 A1 트림에 비해 298만원이 비싸지만, 적용되는 옵션의 차이는 크지 않다. A3 트림은 A1 트림에서 17인치 타이어,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1열 히팅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중앙차선 유지 보조와 같은 안전장치 등이 추가된다. 하지만 이 모든 걸 고려한다고 해도 289만원의 가격 차이를 상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사실 의문이다.

당장 A1 트림에서 인조가죽 시트, 1열 히팅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포함하려면 벨류업 패키지(133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심지어 A3 트림조차 운전석 파워시트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64만원짜리 컴포트 패키지를 추가해야 한다. 가성비를 따지려면 A1 트림으로 가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스마트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을 선택한다면 충분한 트렁크 공간을 즐기면서도, 아반떼보다도 싸거나 동급의 가격으로 소형 SUV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다만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이 부족하다는 것은 큰 단점이 될 수는 있겠다.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 실내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A3 트림만 해도 “있을 옵션은 다 있다”‥2406만원

그래도 첫차인데 있을 옵션은 다 넣고 싶다고 한다면 ‘A3 트림, 9인치 내비게이션, 컴포트 패키지, 하이패스 패키지’를 추천한다. 가격은 2406만원이다.

A3 트림은 A1 트림에 비해 가격 상승비 대비 제공되는 기능들이 다소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첫차를 사는 2030세대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필요한 ADAS는 A3 트림에서만 대거 장착된다. A3 트림에서는 기본적으로 △중앙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스마트 하이빔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 다양한 ADAS가 적용된다.

여기에 컴포트 패키지(64만원)를 추가해 운전석 파워시트와 1열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정방 주차 보조 경고 등을 적용하면 다른 경쟁 모델 대비 아쉽지 않은 실내 구성이 완성된다. 아울러 내비게이션이 없이는 운전할 수 없는 세대가 된 2030에게는 9인치 내비게이션 선택은 필수다. 만일 차량 자체적인 내비게이션 필요 없이 휴대폰과 연동해 쓰겠다고 하면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로 가도 된다. 이 경우 가격은 60만원 저렴해진다.동행복권파워볼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차량의 실내 미관과 고속도로 운전을 위해서 적용되는 자체 하이패스와 ECM 룸미 패키지(25만원)까지 적용하면 경쟁 차종과 견줘도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티볼리에어가 완성된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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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 구성을 놓고 위원장을 맡은 정한중 교수에 대한 자격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윤 총장 측은 정 교수가 추미애 장관의 징계 청구 이후 위원으로 위촉됐다며, 징계 청구 이후 생긴 공석은 미리 정해놓은 예비위원이 채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관이 징계 청구 뒤 새로운 사람을 징계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다면 불공정한 사람을 자의적으로 지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사징계법 4조에 따르면 징계위원회는 위원 7명으로 구성돼 있고 예비위원 3명을 둬야 합니다.

또 같은 법 7조에 따라 위원회의 징계심의는 청구에 의해 시작됩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징계위원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가 아니라 사퇴로 공석이 된 경우에는 새 위원을 위촉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법무부 입장은 징계위 개최 1분 전에 우호적이지 않은 위원을 사임시키고 우호적인 위원을 대신 새로 위촉시켜도 된다는 말"이라며 "월드컵 경기에 그전에 후보로도 등록되지 않은 선수가 새로 국가대표로 선발돼서 경기에 들어간 적이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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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이충복(시흥시체육회·2위)·황봉주(경남·13위)가 ‘슛아웃복식’ 하이런 23점을 터뜨리며 허정한(경남연맹·9위)·강자인(충북·27위)의 최고 기록(하이런 20점)을 경신했다. 최완영(전북·6위)·유윤현(대전·20위)은 하루 2승을 추가하며 4위에 올랐다.

11일 밤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당구그랑프리’ 슛아웃복식 4일차 6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충복·황봉주는 최성원(부산시체육회·5위)·김동훈(화성시체육회·11위)을 상대로 하이런 23점을 앞세워 6이닝만에 34:2로 승리했다.

최완영·유윤현은 이충복·황봉주, 김행직·김휘동을 각각 22:5(9이닝) 12:11(11이닝)로 꺾고 2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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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김휘동은 김준태(경북·8위)·이정희(시흥·19위)를 20:9(9이닝)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챙겼다. 이 밖에 최성원·김동훈, 허정한·강자인도 승리를 추가했다.

이로써 허정한·강자인(4승1패·승점12점, 득실31점)이 득실점에 앞서며 1위, 최성원·김동훈(4승2패·승점12점, 득실-17점)이 2위를 지켰다.

이충복·황봉주(3승3패·승점9점, 득실31점), 최완영·유윤현(3승3패·승점3점, 득실5점)은 각각 3위,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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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차명종·정해창(3승2패·승점9점, 득실-2점)이 5위, 김준태·이정희(2승3패·승점6점, 득실-5점) 6위, 김행직·김휘동(1승1무4패·승점4점, 득실-12점)이 7위에 자리했다. 안지훈·윤성하는 1승1무3패(승점4점, 득실-31점)로 8위에 머물렀다.

‘슛아웃복식’은 16명이 2인1조로 팀을 이루어 풀리그전을 치른 후 1~4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대회 5일차는 12일 오후6시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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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당구그랑프리] 슛아웃복식 5일차(12일)

△안지훈·윤성하-차명종·정해창(18:00)

△김준태·이정희-허정한·강자인(18:30)

△이충복·황봉주-김행직·김휘동(19:00)

△최성원·김동훈-차명종·정해창(19:30)

△최완영·유윤현-허정한·강자인(20:00)

△안지훈·윤성하-김준태·이정희(20:30)

▶ 서울 강동구당구장에 휴업지원금 100만원 지원

▶ 최성원·김동훈 ‘슛아웃복식’ 2승 추가…2위로

▶ ‘127위→1위’ 신동민, PBA챌린지투어 3차전 우승

▶ 당구용품업체 SM빌리어즈, 독자브랜드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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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과거 바이오벤처의 신약 후보물질을 규모가 큰 제약사가 기술이전받아 개발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성과가 나타냐는 가운데, 최근에는 공동 연구·개발(R&D)로 협력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협력의 범위가 개발에서 연구로까지 확산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뮨온시아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면역조절 항체 결합체(AIC)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이뮨온시아의 항체를 레고켐바이오의 고유 항체·약물 결합(ADC) 기술과 접목하는 방식으로 신약 후보물질들을 도출하고, 이 물질의 전임상 효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이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AIC는 항체에 면역조절 약물(Immune-modulator)을 결합해 종양에 특이적으로 면역 반응 활성을 유도한다. 항체에 암세포를 살상하는 톡신(toxin)을 결합한 ADC와 유사한 형태다. 최근 AIC에 대한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바이오벤처 볼트바이오테라퓨틱스는 AIC 신약 후보 BDC-101의 임상 개발에 사용될 투자금 9350만달러(약 1017억원)를 화이자로부터 유치했다.

JW중외제약은 STAT3를 표적으로 하는 회사의 저분자 항암 신약 후보를 바이오벤처 보로노이의 단백질 분해 기술 프로탁(Protein Degrader)과 합쳐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차세대 혁신신약을 개발하기로 하는 계약을 지난 2일 맺었다. 계약에 따라 보로노이는 JW중외제약과 협력해 화합물의 설계·합성과 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JW중외제약은 후보물질을 평가해 임상 단계로 발전시키는 중개임상연구를 맡는다.

STAT3는 암세포의 성장, 증식, 전이, 약제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다수의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JW중외제약은 STAT3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현재 상업화를 위한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보로노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로탁 기술과 같은 표적단백질 분해 플랫폼은 질병의 원인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역할을 한다. 표적으로 하는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기존 약물의 단점으로 꼽히는 특정 단백질을 조절할 수 없거나, 내성 발현 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파워볼사이트

SK도 표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벤처 로이반트에 2억달러(약 2176억원)을 투자하며 이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섰다. 로이반트는 AI·DT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줄이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회사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8년 인트론바이오로부터 엔도라이신 기반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을 7500억원 규모로,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후보 HL036을 5400억원 규모로 각각 기술이전받은 회사로 알려졌다.

앞서 유행했던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인 기술이전 사례에서는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얀센에 기술수출돼 글로벌 항암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는 레이저티닙이 대표적이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지난 2015년 오스코텍의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로부터 도입한 폐암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달 얀센의 이중항체 항암 신약 후보 아마반타맙과의 병용임상 3상의 환자 투약이 개시돼 유한양행은 얀센으로부터 6500만달러의 2차 기술료를 수령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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