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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3-27 16:24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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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구미 3세 여아.
숨진 구미 3세 여아.
이제야 맞춰지는 ‘구미 3세 여아’ 미스터리
경찰 “내부 공모자 없이는 아이 바꿔치기 불가능”

경찰이 ‘아이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된 경북 구미시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당시 근무했던 관계자들을 상대로 공모 여부 수사에 착수했다. 이 산부인과는 숨진 채 발견된 3세 아이의 친모로 드러난 A씨(48)가 ‘아이 바꿔치기’를 한 것으로 경찰이 지목한 곳이다.

하지만 석씨 혼자 산부인과에서 두 아이를 바꿔쳤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3년 전 병원에 근무했던 직원들을 상대로 공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7일 경찰 관계자는 “출산 하루 전 밤에 병원에 몰래 들어가 아이를 바꿔치기한 것이 아닌 이상, 내부 공모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3년 전 당시 해당 병원에서 근무했던 직원들 대부분 그만둔 터라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병원장은 중앙일보에 “우리도 미칠 노릇”이라며 “아이가 바뀌는 게 어떻게 가능하겠느냐”라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검찰로 송치되는 구미3세아 40대 친모 - 구미 사망 3세아의 40대 친모 석모씨가 17일 검찰로 송치되기 전 구미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석씨는 “ ”DNA검사 인정하지 않는다. 억울하다“고 말했다. 2021.3.17 뉴스1

검찰로 송치되는 구미3세아 40대 친모 - 구미 사망 3세아의 40대 친모 석모씨가 17일 검찰로 송치되기 전 구미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석씨는 “ ”DNA검사 인정하지 않는다. 억울하다“고 말했다. 2021.3.17 뉴스1
‘아이 바꿔치기’ 산부인과 내부 공모자 찾는 경찰

경찰은 석씨가 2018년 딸 김모(22)씨가 출산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혈액형 검사 전 신생아(외손녀)와 자신이 낳은 아이를 바꿔쳤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산부인과 기록일지에 적힌 신생아 혈액형은 김씨(B형)와 전 남편 혈액형(AB형)에서는 나올 수 없는 혈액형(A형)이었다. 혈액형 분류법에 따라 김씨의 혈액형 유전인자가 ‘BO’형이라면 ‘AO’형의 자손을 낳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의 유전인자는 ‘BO’형이 아니라 ‘BB’라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 때문에 김씨는 절대로 A형의 자녀를 낳을 수 없다. 죽은 보람 양의 혈액형도 A형이었다. 따라서 석씨가 해당 산부인과에서 혈액형 검사를 하기 전 자신이 낳은 아이와 외손녀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의 전 남편은 경찰에 “(병원에서) 아이의 신생아 팔찌가 끊겨있었다고 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석씨 딸 김씨, 아이 바뀌었다는 사실 몰랐을 가능성 커져

앞서 김씨의 ‘외도’ 혹은 ‘아이 바꿔치기 공모’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김씨는 아이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몰랐을 가능성이 커졌다.

김씨 남편 홍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태어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김씨의 외도로 인해 이혼하게 됐다“며 ”태어날 때 사진도 찍고 계속 봤는데 아이가 바뀌었는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석씨에 대한 구속 기간을 다음 달 5일까지로 연장했다. 이 기간에 사라진 여아(석씨의 외손녀)와 보람 양의 친부, 석씨의 출산 경위 등을 밝혀내야 한다.

한편, 지난해 8월 보람 양을 홀로 빌라에 남겨두고 다른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다른 집으로 이사한 김씨에 대한 살인,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 첫 공판은 다음 달 9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린다.파워볼사이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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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성훈이 황금 같은 휴일을 즐기며 힐링 에너지를 선사했다.

성훈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불운이 계속되는 즉흥 여행에도 긍정 마인드를 뽐내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이날 성훈은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아침 7시에 귀가하면서도 반려견 양희를 챙기는 스윗함을 드러냈다. 오자마자 밥그릇을 설거지하는가 하면, 충혈된 눈을 발견한 뒤 병원에 전화해 예방접종을 예약하는 등 개집사의 정석을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잠을 청하는 데 실패한 성훈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 즉흥 여행을 떠났다. 평소 즐겨 가는 인천공항 전망대로 출발, 여권까지 살뜰하게 챙긴 것. 하지만 하필 휴관인 날 방문하는 웃픈 상황이 펼쳐졌다.

이후 소설 ‘운수 좋은 날’을 방불케 하는 불운이 뒤따르는 여행이 시작됐다. 전망대 휴관에 이어 미세먼지 때문에 비행기가 보이지 않는 뿌연 하늘과 자주 가는 오락실마저 닫힌 것. 여기에 실력을 자신했던 인형 뽑기도 마음처럼 되지 않았음에도 성훈은 “되는 거 없고 힘든 날이 더 기억에 남는 거니까 추억 하나 만든 거예요”라며 특유의 유쾌함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바닷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인 조개구이와 대게 먹방을 펼쳤다. 맛깔나게 해치우는 ‘먹성훈’의 진가를 발휘, 시청자들의 침샘을 저격했다. 음식점의 사장이 직접 대게를 손질해주며 팬심을 아낌없이 드러내자 출연진들은 주말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쳤던 성훈에게 ‘주말 왕자’라는 새로운 별명을 지어주었다. 성훈은 “장우 회원님이랑 갔으면 명함도 못 내밀지”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하나파워볼

이렇듯 성훈은 뜻대로 되지 않는 하루에도 특유의 긍정 마인드를 뽐내는가 하면, 피곤한 일과에도 반려견 양희를 향한 무한 애정으로 드러내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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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라자레바가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러시아로 떠나기 전 하트를 날리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안나 라자레바가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러시아로 떠나기 전 하트를 날리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V리그에 뛰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20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에게 패하며 아쉽게 시즌을 마친 안나 라자레바가 27일 아침 러시아로 돌아갔다. 라자레바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금은 확실히 대답할 수 없지만 언젠가 미래에 또 볼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여자배구 최초의 러시아 출신인 라자레바는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지명을 받고 활약했다. 190㎝의 키로 강력한 공격력을 뽐내며 득점 2위(867점), 공격종합 3위(43.41%), 오픈 3위(41.69%), 후위 1위(45.08%), 서브 4위(0.263), 블로킹 10위(0.491개)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트리플크라운도 두 번 달성했다.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역시 강소휘(GS칼텍스), 발렌티나 디우프(KGC인삼공사), 메레타 러츠(GS칼텍스) 등을 제치고 라자레바가 차지했다. 특히 실력뿐만 아니라 예쁜 외모로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라자레바의 활약 덕분에 기업은행은 치열했던 3위 경쟁의 승자가 되며 봄배구 진출에 성공했다. 김연경이 버티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31점을 퍼부으며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라자레바는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을 거란 생각에 3위로 시즌을 마치는 게 아쉽다”면서도 “3차전에서 흥국생명이 우리보다 조금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챔피언결정전에 갈 자격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 제공
한국 팬들에게 러시아 선수가 생소했듯 라자레바 역시 한국이 생소했다. 라자레바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적응이 필요했다”면서 “나에게 한국은 처음이어서 사람들도 문화도 다 생소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한국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것이나 연습체육관이 용인 기흥에 있어 서울을 자주 못간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전에 뛰었던 러시아(디나모 모스크바, 예니세이 크라스노야르스크), 프랑스(볼레로 르 까녜) 리그와 달리 혼자 외국인인 것도 처음 겪는 경험이었다. 라자레바는 “혼자 외국인이라 아무래도 거기에서 오는 외로움이 있었다”면서 “그래도 직원들과 팀원들이 먼저 영어로 대화도 많이 해주고 나도 간단한 한국말을 배우면서 재밌게 잘 지낼 수 있었다”고 웃었다. 헬레나 루소(현대건설)와 가끔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큰 힘이 됐다.

라자레바가 본 한국 배구의 특징은 ‘스피드’였다. 라자레바는 “한국 선수들은 힘으로 때리거나 높은 타점으로 공격하기보다는 빠른 배구를 해서 내가 기존에 경험했던 배구와 달랐다”면서 “다른 나라들보다 빠른 푸싱, 페인트, 연타 등으로 터치아웃을 유도하다 보니 수비를 조금 더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다”고 돌이켰다.

기존에 자신이 경험했던 것과 다른 배구를 겪었지만 라자레바는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라자레바는 “빠른 배구가 처음에는 서툴렀는데 덕분에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면서 “키가 작은 선수들이 빠른 공격을 잘해서 내가 타이밍에 맞게 빨리 블로킹을 해야 하는 부분들이 나의 배구 저장소를 더 채워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우재 감독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라자레바. 기업은행 제공

김우재 감독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라자레바. 기업은행 제공
김연경과 함께 뛴 소감도 전했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득점 6위(648점), 공격종합 1위(45.92%), 오픈 1위(44.48%), 퀵오픈 3위(48.12%), 시간차 2위(55.56%), 서브 1위(0.277개), 디그 5위(0.3893개) 등 배구여제로서의 실력을 뽐냈고, 라자레바의 눈에도 김연경은 남다른 선수였다.

라자레바는 “처음에 김연경 선수를 상대하자마자 실력이 아주 좋은 선수라는 걸 단번에 알았다”면서 “모두가 아는 그 이름에 걸맞은 세계적인 선수라고 생각했고, 그녀가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상상이 안 갔다”고 했다.

라자레바에게 이번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6라운드 인삼공사전이다. 이 경기에서 기업은행은 풀세트 접전 끝에 3-2(26-24 25-27 21-25 25-23 15-8)로 승리를 따내며 3위를 확정했다. 이번 시즌은 사실상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2파전으로 전개됐기에 기업은행의 3위는 왜 라자레바가 1순위 외국인으로 뽑혔는지를 알 수 있게 했다.

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 제공
한국의 스타벅스를 좋아한다고 했던 라자레바에게 다른 좋아하는 것이 있었냐고 묻자 파리바게뜨에 파는 빵과 케이크라는 답변을 꺼냈다. 체육관 근처에 있는 파리바게뜨에 가끔 들러 사먹었단다.

먹을 것도 그립긴 하겠지만 라자레바가 무엇보다 그리워할 대상은 바로 팀원들과 팬들이었다.

라자레바는 “8개월 동안 함께 했던 팀이 제일 생각나고 그리울 것 같다”면서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기약이 없고 자주 찾아올 만한 거리에 있는 나라가 아니다 보니 팀원들 모두가 너무 그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좋은 상황이든 나쁜 상황이든 항상 응원을 해줬다”면서 “이렇게 우호적이고 친절하고 좋은 팬들을 본 적이 없다”고 웃었다.

선수로서 전성기에 접어들 시기인 만큼 라자레바의 배구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라자레바는 “선수라면 노력해야 하는 부분들이 항상 있는데 지금은 내가 부족한 점들을 찾아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찾아가는 단계”라며 “그런 점들이 내가 원하는 대로 다 이뤄져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면 좋겠다”고 소망했다.파워사다리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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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숲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세훈 캠프 제공) 2021.3.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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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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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CT-P59)이 유럽 내 사용 권고를 받았다.


유럽의약품청(EMA)는 26일(현지시간) 산하기관인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사용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EMA는 누리집에 게재한 CHMP 결정 요약문을 통해 CHMP가 렉키로나주에 대해 "산소치료가 필요없고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성인 코로나19 환자에게 쓸 수 있다고 권고했다"고 전했다. EMA는 이번 검토가 판매 승인 전 개별 국가가 렉키로나주의 사용 가능성에 대해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과학적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시작된 이 치료제에 대한 동반심사(Rolling Review)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반심사는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의약품이나 백신에 대한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다. 동반심사는 향후 이 약품의 EU 판매 승인 신청을 위한 토대가 되게 된다.


EMA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 데이터의 초기 결과는 렉키로나주가 입원 비율을 낮출 수도 있을 것을 시사한다면서도 해당 결과는 아직 현재 단계에서는 확실한 결론에 이를 만큼 강력하지는 않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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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는 지난달 5일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아 전국의 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 48개 병원 681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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