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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3-31 14:01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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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호셜이 매치플레이 왕좌에 오르면서 랭킹도 17위가 됐다.
빌리 호셜이 매치플레이 왕좌에 오르면서 랭킹도 17위가 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임성재(23)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매치플레이 조별 리그에서 탈락해 세계골프랭킹(OWGR)에서 한 계단 내려가 다시 18위가 됐다. 이 대회 챔피언 빌리 호셜(미국)은 34위에서 17위로 임성재 바로 위에 자리했다.

* OWGR이 29일 발표한 올해 열세 번째주 골프 랭킹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이 대회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은 773점으로 지난주 혼다클래식의 3배가 넘는다. 따라서 호셜의 우승 포인트도 76점이나 됐다. 준우승자 스코티 섀플러(미국)는 32위에서 22위로 순위가 10계단 올랐다.

* 매치플레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체면을 구겼지만 더스틴 존슨(미국)은 평균 11.25점으로 정상을 123주째 지켰다. 역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9.25점으로 2위, 욘 람(스페인)은 8.67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콜린 모리카와(미국),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잰더 셔필리,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테릴 해튼(잉글랜드) 등 호셜 바로 위인 16위까지는 그대로다.

*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김시우(26)는 51위로 3계단 하락했고, 대회를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은 줄줄이 내리막을 탔다. 안병훈(30)도 3계단 하락해 90위, 강성훈(34)은 137위에서 141위, 이경훈(30)은 139위에서 143위, 김주형(19)은 176위다.

생애 첫 유럽 우승을 한 밴 톤더는 73위다.

생애 첫 유럽 우승을 한 밴 톤더는 73위다.
* 지난주 금요일 끝난 유러피언투어 케냐사바나클래식에서 우승한 대니얼 밴 톤더(남아공)는 우승 포인트 24점을 받아서 140위에서 73위로 순위 급상승을 이뤘다. 10년의 투어 경력에서 유러피언투어 첫승을 기록하면서 생애 최다 상금에 더해 최고의 랭킹까지 얻었다.

*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중급대회 코랄레스푼타카나에서 우승한 조엘 다먼(미국)은 81위에서 20계단 오른 61위가 됐다. 다먼의 우승 포인트는 24점이었고, 필드력은 33점에 그쳤다.

*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타이거 우즈는 67위, 1993년부터 28년간 100위 이내에 머물렀던 51세의 필 미켈슨(미국)은 102위에서 106위로 하락했다.

기아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인비가 세계 2위로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

기아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인비가 세계 2위로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에서 통산 21승을 거둔 박인비(33)가 롤렉스 세계 여자골프 랭킹(WWGR)에서 2위로 올라섰다.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29일 발표된 랭킹에서 지난주 4위에서 두 계단 올랐다. 이 대회의 필드 레벨은 755점이었고, 우승 포인트는 68점으로 높았다.

* 고진영(26)이 2019년 7월부터 92주간 정상을 지켰다. 2주전 컷탈락 이후 이번 대회에서 4위를 한 고진영의 랭킹 포인트는 9.45점, 박인비는 8.25점이다. 2위였던 김세영(28)은 3위로 내려갔다. 이처럼 한국 선수들이 다시 세계 랭킹 1∼3위를 휩쓸었다. 2019년 10월 고진영, 박성현(28), 이정은(25)이 한 나라 선수로는 처음 톱3를 석권했고, 지난 2월 고진영, 김세영, 박인비가 다시 톱3를 이룬 데 이어 세 번째 스윕이다.

* 지난해 한국에 머물다가 미국 투어에서는 첫 출전한 김효주(26)는 공동 5위를 했으나 순위는 9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박성현(28) 역시 12위로 한 계단 하락했으며, 이정은6(25)는 그대로 13위, 유소연(31)이 16위를 지켰다.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악사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오카야마 에리는 우승 포인트 19점을 받아 104위에서 84위로 올랐다. 이 대회의 필드 레벨은 187점으로 미국 대회의 3분의 1수준이었다. 이 대회 3위로 마친 배선우(26)는 3계단 올라 46위가 됐다.파워볼실시간

* 도쿄올림픽 출전을 꿈꾸는 일본 선수 중에 하타오카 나사가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시부노 히나코가 변동없이 15위로 두 번째 순위다. 후루에 아야카는 23위로 한 순위 밀려났다.

sports@heraldcorp.com

[OSEN=하수정 기자] 기적의 역주행돌 브레이브걸스가 '찐경규'에서 화제의 ‘롤린(Rollin')’ 댄스 선생님으로 나선다.

오는 31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2017년 발매된 곡 ‘롤린(Rollin')’을 통해 4년만에 음원차트 올킬, 각종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한다. 브레이브걸스는 과거 군 위문공연 영상이 디지털 세상에서 뒤늦게 알려지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후,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데뷔 이래 최고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펭수, 이수근, 서장훈, 탁재훈, 김희철 등 여러 방송 후배들은 물론 패션 매거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로 화제를 낳았던 이경규는 요즘 대세인 브레이브걸스와의 만남으로 관심을 끌겠다는 처음의 욕심과는 달리, 쉽지 않은 ‘롤린 댄스’ 도전에 고군분투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60대의 나이로 아이돌 댄스에 도전하는 이경규를 돕기 위해 모르모트PD는 물론 ‘이경규의 얼굴픽’ 김우석, ‘규라인 성골’ 이윤석도 합류하고, 브레이브걸스의 동생 그룹 ‘브레이브하트’로 변신해 동명의 90년대 영화를 오마주한 의상과 분장으로 재미를 준다.

의자춤과 가오리춤 등 롤린의 시그니처 안무를 배우던 이들은 빠른 템포와 다양한 동작들에 당황하며 금세 진땀을 뻘뻘 흘린다고. 이에 브레이브걸스는 자신들도 롤린을 처음 배울 때 8시간씩 춤을 췄다고 위로하며 복잡한 동선을 대폭 수정한 버전의 롤린 댄스를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 안타까운 댄스 실력의 멤버들에게도 무한 칭찬을 퍼부으며 ‘칭찬요정’으로 등극한다.

온갖 좌충우돌 과정을 통해 완성된 브레이브하트의 롤린 커버 댄스는 지난 27일 카카오TV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된 가운데 수백 건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폭풍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경규가 선보인, 브레이브걸스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커버댄스에 대한 재치 넘치는 댓글이 쏟아지며 화제를 낳은 가운데, 31일 공개되는 '찐경규'에서는 이경규의 도전기는 물론 웃음만렙 댓글까지 한데 어우러진 영상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환장의 가오리춤 파티” “모두가 열심히는 하는데 한 명이 하드캐리하는 조별과제 같다” “이윤석은 엔딩요정 아닌 실신요정” 등 창의력이 폭발하는 댓글들이 오합지졸 댄스 영상에 함께 곁들여지며 폭소를 자아낸다.

각기 다채로운 매력의 멤버들로 구성된 브레이브걸스처럼, 브레이브하트가 풍기는 4인 4색의 극한 개성도 웃음을 자극한다. ‘호통좌’ 이경규는 춤이 너무 어렵다며 투덜대는 가운데서도 촬영 막간을 이용해 홀로 복습에 나서는 등, 누구보다 열심히 ‘댄스 열공’에 돌입한다. 또한 브레이브하트의 ‘댄스 구멍’인 ‘몸치좌’ 모르모트PD는 춤인지 몸개그인지 알 수 없는 몸짓들로 웃음을 주고, 춤도 다 외우지 못한 상황에서 표정까지 신경 쓰는 ‘쓸데없는 디테일함’을 보여준다.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냐는 그의 질문에 행복 100%의 생기발랄 웃음으로 유명한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그냥 웃으면 돼요”라는 그녀만 가능한 팁을 전해 모두를 당황시키기도. 또한 ‘약골좌’ 이윤석은 롤린 댄스 중 의자를 나르는 것만으로도 체력이 방전돼, 후들거리는 다리로 간신히 댄스를 펼치다 결국 지쳐 쓰러지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반면 브레이브하트의 비주얼 담당인 ‘짤랑좌’ 김우석은 다른 멤버들과는 사뭇 다른 자체발광 조각 미모를 발산해 매순간 시선을 사로잡는다. 만화 캐릭터를 닮은 상큼, 깜찍한 외모로 ‘짤랑좌’라는 별명을 갖게 된 김우석은 중세시대 의상과 파란색 페이스페인팅 분장으로도 숨겨지지 않는 훈훈한 외모를 인증해 현장 스태프들도 눈길을 떼지 못했다고. 또한 아이돌 출신답게 금세 안무를 습득한 그는 깔끔한 춤선으로 모두를 감탄케 하며, 브레이브걸스도 인정한 에이스 멤버로 거듭날 예정이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파워볼


/ hsjssu@osen.co.kr

[사진] '찐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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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29일 강성형 한국여자배구대표팀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성형 현대건설 신임 감독. 2021.3.29 [현대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봄 배구'에 들러리가 된 감독들에겐 벌써 매서운 찬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이도희 감독과의 4년 동행을 마치고 강성형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수석코치에게 새 지휘봉을 맡겼다.

현대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한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올 시즌에는 최하위(6위)에 그쳤다.

1년 만에 정상에서 바닥으로 추락한 현대건설은 이도희 감독과 결별하고 사령탑 교체의 신호탄을 쐈다.

'봄 배구'에 간신히 입성한 3위 IBK기업은행과 아깝게 탈락한 4위 한국도로공사 사령탑도 좌불안석이긴 마찬가지다.

IBK기업은행과 도로공사는 각각 김우재, 김종민 감독과의 계약 기간이 끝났다. 두 구단은 신중하게 재계약 여부를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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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서울 GS칼텍스 KIXX 배구단의 경기. 1세트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1.3.30 tomatoyoon@yna.co.kr


사령탑 거취가 주목받는 구단은 하나 더 있다.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인 흥국생명이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사령탑 첫해였던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18-2019시즌에는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팀을 챔프전에 진출시키는 등 지난 6년간의 성적만 따지면 눈부신 성과를 남겼다.

문제는 경기 외적인 요소다.

흥국생명은 선수 간 불화에 이어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의 과거 학교폭력 논란까지 불거지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팀에서 이탈한 흥국생명은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수식어와는 달리 '2인자'에 그치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박 감독의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학교폭력이야 과거 학창 시절의 일이기 때문에 박 감독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학교폭력 고발의 도화선이 된 팀 내분은 선수단 관리에 실패한 박 감독의 오롯한 책임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비난 여론 탓에 박 감독은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박 감독은 시즌 종료 뒤 "그동안 나도 여러 상황에서 상처를 받은 것이 있다"면서 "잠시 쉬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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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서울 GS칼텍스 KIXX 배구단의 경기. 1세트 GS칼텍스 이소영이 스파이크하고 있다. 2021.3.30 tomatoyoon@yna.co.kr


GS칼텍스에 사상 첫 트레블(3관왕)의 영광을 안긴 레프트 이소영과 강소휘는 나란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챔프전 종료 3일 후인 4월 2일 FA 자격 취득 선수 명단을 공시한다.

그로부터 2주 동안 원소속 구단은 물론 모든 구단이 자유롭게 FA 협상에 들어간다.

GS칼텍스에선 여자부 전체 12명 중 절반가량인 5명이 FA 시장에 나온다.

이소영, 강소휘뿐만 아니라 한수지, 김유리(이상 센터), 한다혜(리베로)까지 모두 주전급이다. 5명을 모두 지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리그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이소영은 물론 더 성장할 수 있는 여지를 갖춘 강소휘를 놓고 각 구단의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어렵게 밟은 정상의 자리를 놓치고 싶지 않은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5시즌 동안 같이 땀 흘리고 고생해서 팀을 만들었으니 FA 선수들이 팀도 생각해주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돈보다 팀을 원하기를 바란다"고 FA 선수들에게 읍소했다.

그 외 흥국생명의 김세영(센터), 김미연(레프트), 박상미(리베로), KGC인삼공사의 최은지(레프트), 노란(리베로), IBK기업은행 한지현(리베로), 한국도로공사 하혜진(센터)이 FA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홀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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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서울 GS칼텍스 KIXX 배구단의 경기. 1세트 GS칼텍스 강소휘가 공을 상대편으로 살짝 넘기고 있다. 2021.3.30 tomatoyoon@yna.co.kr


changyong@yna.co.kr
(끝)
2019년 10월 1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 방배동 자택을 나서는 모습. 뉴스1
2019년 10월 1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 방배동 자택을 나서는 모습. 뉴스1
"더도 말고 정유라(최서원 씨의 딸)처럼만 처리해라"(온라인 기사 댓글 중)

교육부가 지난 24일 부산대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자 부산대는 전담팀 구성에 들어갔다. 2019년 8월 조씨 입학 부정 의혹이 제기된지 19개월 만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기자 간담회에서 조씨의 조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대해 “다른 사례를 보면 최소 3~4개월, 길면 7~8개월 걸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과 교육계에서는 이미 정경심씨 1심 판결에서 입학 스펙 7가지가 모두 허위라고 인정됐는데 교육부와 대학이 늑장을 부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혹 제기 두달여만에 입학이 취소된 정유라씨와 비교하는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 정유라와 조민, 두 사람에 대한 조치 속도가 이렇게 다른 이유는 뭘까.


정유라 의혹 제기 71일만에 '중졸'
정유라·조민 부정입학 논란 타임라인.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정유라·조민 부정입학 논란 타임라인.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국정농단 사태 당시 정유라 씨는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된 지 약 2달 만에 대학 입학이 취소됐다.

2016년 9월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 씨의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했다. 노 의원은 "정 씨가 이화여대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한 시기에 특기자 선발 가능 종목이 기존 11개에서 23개로 늘었다"며 "특정인을 선발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로부터 한 달여만인 10월 31일, 교육부는 이화여대를 대상으로 한 특별감사에 나섰다. 감사 착수 18일 만인 11월 18일, 교육부는 정 씨 입학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확인했다며 학교 측에 입학 취소를 요구했다. 11월 22일에는 검찰이 부정입학 의혹 수사를 시작했다.

당시 교육부는 이화여대가 입학 취소를 하지 않으면 다음 해 신입생 모집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화여대에 대한 재정지원 사업 축소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결국 이화여대 측은 내부 감사를 거쳐 2016년 12월 2일 정 씨의 입학을 취소했다. 처음 의혹이 제기된 지 68일 만이었다.
2017년 10월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2017년 10월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정씨는 고교 입학 취소도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가 감사를 시작하기도 전인 2016년 10월 25일에 정 씨가 졸업한 청담고·선화예중·경복초 자체 감사에 들어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씨의 출신 중·고교가 출결 관리·학교생활기록부 기재·대회 승인 등에서 지극히 비정상적으로 학사관리를 해온 것을 확인했다”며 “전대미문의 심각한 ‘교육농단’을 바로잡기 위해 졸업 취소까지 가능한지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서울시교육청은 감사 시작 42일만인 2016년 12월 5일, 정 씨의 고교 졸업을 취소했다. 국감에서 비리 의혹이 제기된지 71일 만에 정 씨의 최종 학력이 '중학교 졸업'으로 바뀐 것이다.


조민은 의혹 제기 19개월동안 '무죄추정'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중앙포토·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중앙포토·연합뉴스]

2019년 8월 20일 조 씨가 대한병리학회지에 실린 의학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일주일 만에 검찰이 부산대와 고려대 등 3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교육부와 각 대학은 무죄추정의 원칙을 이유로 처분을 미뤄왔다. 이후 수사와 재판을 통해 의학 논문 외에도 동양대총장 표창장, KIST 인턴증명서 등이 허위로 드러났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교육부는 정 씨와 달리 조 씨에 대한 처분이 늦어진 이유가 빠른 검찰 수사 때문이라고 주장해왔다. 유 부총리는 지난달 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2019년 8월 입학과 관련된 보도가 나왔고, 일주일여 만에 검찰이 대학들을 압수수색하고 수사에 들어갔다"며 "감사를 하다가도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 저희가 감사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씨 사건에 대해 교육 당국이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교육부는 3월 초 뒤늦게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 결국 확정 판결 전에도 입학 취소가 가능하다는 검토 결과를 받은 교육부는 의혹 제기 19개월만에야 부산대에 조사를 지시했다.

2016년 정 씨의 고교 입학 취소를 속전속결로 진행한 서울시교육청은 조씨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지난 29일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한영외고를 찾아 조씨가 1저자로 등재된 논문을 생활기록부에서 삭제·정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한영외고에 대한 조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청년자치기구 청년의힘 대표단이 지난 22일 부산대를 항의 방문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청년자치기구 청년의힘 대표단이 지난 22일 부산대를 항의 방문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계에서는 교육부가 또 다시 공을 부산대에 떠넘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의 한 사립대 입학담당자는 "검찰 수사를 이유로 감사도 안 하면서, 대학엔 알아서 조사하라는 꼴"이라며 "결국 교육부가 결단을 내려야 할 문제를 대학에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30일 부산대를 찾아 조 씨에 대한 빠른 처분을 요구했다. 이날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부산대는 애초 재판 확정 때까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다가 교육부 방침에 따라 입장을 바꿨다"며 "이제라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를 실시해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궁민 기자 namg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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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가 요리 실력을 과시하며 열애중임을 깜짝 고백했다.

3월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찬우는 파불고기 요리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찬우는 고기와 파를 잔뜩 사와서 파불고기를 만들었고 청춘들이 파불고기 맛에 감탄했다. 파 불고기는 파와 고기를 함께 구워 소스를 찍어먹는 요리. 김찬우는 “파가 많을수록 파 향이 나서 맛있다”고 비법을 말했다.

이연수는 “파불고기를 어디서 드셔본 거냐”고 질문했고 김찬우는 “여자친구가 해줘서”라고 여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의정은 “오빠 여자친구 있어?”라며 깜짝 놀랐고 김찬우는 “있으면 안 돼?”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춘들은 “여자친구가 요리도 잘 하시는 구나”, “축하해요”라고 입을 모아 김찬우의 연애를 축하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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