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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4-15 18:45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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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고척=김우종 기자]
키움 선수단.
키움 선수단.
선발이 제대로 버티지 못했고, 타선마저 철저하게 침묵했다. 결국 키움은 7회에 대거 7실점 한 끝에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서 9회 야수가 투수로 나올 법도 했지만 파격 기용은 없었다. 그래도 패전조로 마지막에 마운드에 오른 임규빈이 잘 버텨줬기 때문이다.

LG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13-2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LG는 전날 패배를 설욕, 6승 3패를 마크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키움은 5승 5패가 됐다.

키움은 2015년에 입단한 김정인(25)을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8일 KIA전에서 5이닝 1피안타 5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깜짝 호투를 했던 그였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5이닝(110구) 동안 홈런을 3방이나 맞은 끝에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지난 KIA전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며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어 나온 김재웅은 1이닝(23구)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7회 나온 박관진이 ⅓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7실점(4자책)으로 난타를 당하며 점수가 13-0으로 벌어졌다. 결국 1이닝을 책임지지 못한 채 네 번째 투수는 임규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미 사실상 승부는 많이 LG로 기운 상황. 만약 임규빈마저 무너졌다면 키움도 9회 야수를 투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떠올릴 법도 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양상문 SPOTV 해설위원은 9회가 되자 "수베로 한화 감독이 야수 2명을 투수로 투입하면서 경기를 완전히 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나라 감독들도 (야수의 투수 기용 측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 10일 대전 두산전에서 팀이 1-14로 뒤진 9회 패색이 짙자 야수 강경학과 정진호를 연속 투수로 기용하는 파격을 보여줬다. 이를 계기로 올 시즌부터 KBO 리그에서도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진 경기 막판, 야수의 투수 기용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경기서 키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투수는 총 14명. 선발 등판한 김정인을 비롯해 요키시와 스미스, 최원태, 안우진까지 5명은 선발 자원이었다. 김정인의 뒤를 이어 결과적으로 김재웅과 박관진, 임규빈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 중 클로저 김태훈을 비롯해 김성민, 양현, 김선기, 장재영, 김동혁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임규빈은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2⅔이닝(44구)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결국 더 이상의 투수를 소모할 필요도 없었고, 볼거리가 될 수도 있는 파격적인 야수의 투수 기용도 나오지 않았다.

LG 선발 정찬헌은 6이닝(68구)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2경기 만에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이어 진해수, 송은범, 이찬혁이 차례로 1이닝씩 책임졌다.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LG에서는 유강남(2호), 채은성(1호), 김현수(1호), 정주현(1호)까지 4명이 홈런을 터트렸다. LG는 올 시즌 리그 2번째(팀 1번째)이자 KBO 리그 통산 988번째로 선발 전원 안타에 성공했다. 반면 키움은 산발 3안타에 그친 가운데, 서건창이 KBO 리그 역대 159번째로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승장' 류지현 LG 감독은 "선발 정찬헌이 호투로 경기 초반 팀 분위기를 이끌어줬다. 공격에서 홈런 4개로 장타력이 살아난 것도 반가운 일이지만, 선발 전원 안타가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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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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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장성규가 아내 유미에게 샤넬백을 선물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에는 '장장 6시간 장성규의 샤넬백 구매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장성규니버스' 제작진은 오전 5시 50분부터 장성규의 집을 찾았다. 잠에서 깬 장성규는 "샤넬은 이 시간에 가는 게 맞는 것 같다. 457명이 기다리니까"라며 아내 유미에게 샤넬백을 사주러 간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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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는 "아침 10시 전에는 안 깨는 사람인데 샤넬 사러 간다고 하니까 안 자더라. 원하는 디자인이 있길 바란다고 새벽 기도 가겠다고 했다"라고 비몽사몽 방에서 나온 유미의 기대감을 대신 전했다.

장성규에게 구찌백을 선물받았던 유미는 가방을 환불했다. 유미는 "여보가 골랐다는 게 조금 미안하긴 했다. 예쁘긴 했는데 종류가 많은데 그걸 사기엔 아쉬웠다"라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18년 만에 처음으로 명품 선물을 한 거니까 확실히 원하는 걸 사야 됐던 것 같다"라며 유미를 이해했다.

'펜트하우스2'에 특별 출연했던 장성규는 패션 전문가 봉태규와 만남을 떠올렸다. 구찌 선물을 했던 영상을 본 봉태규는 "구찌로 했냐. 샤넬로 해야 된다"라고 장성규에게 조언했다. 이어 봉태규는 "구찌도 좋지만 샤넬은 가격이 계속 오른다"라고 설명했다.

장성규 가족은 오전 7시가 되기 전에 집에서 백화점으로 향했다. 오픈 3시간 전 오전 7시 30분에 샤넬 줄에 입성한 유미는 "기다리려면 청바지에 운동화 신고 왔어야 됐다"라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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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긴 줄에 아들 하준이는 친구네 집으로 도망갔다. 세 시간 만에 번호표를 받은 장성규는 "저희 TOP10 안에 든 것 같다. 돈 쓰기가 이렇게 힘들다"라며 한탄했다.

원하던 디자인이 다 품절되자 유미는 20분 만에 다른 디자인으로 눈을 돌렸다. 입장 한 시간 만에 가방을 사고 나온 장성규는 "여섯 시간 걸렸다. 드디어 사줬다"라고 유미를 끌어안았다.

설상가상 비까지 오는 날씨에 너덜너덜 들어온 유미는 작은 가방을 언박싱했다. 유미는 "모셔놨다가 진짜 중요한 날, 비 만나는 날 들고 나가는 걸 샀으면 큰 걸 살 수 있는데 매일을 샤넬과 함께 실용적인 걸로 샀다"라고 말했다.파워사다리

작은 가방을 고른 유미에 장성규는 "신발도 사라고 했는데 사이즈가 없었다"라고 아쉬워했다. 행복해하는 유미에게 장성규는 "또 사줄게"라고 약속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노엘© 뉴스1
노엘©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1인 레이블을 설립하고 앨범 준비에 막바지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27일 발매는 아니지만, 곧 새 앨범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일 노엘이 1인 레이블을 설립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일각에서는 노엘이 오는 27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할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다. 그러나 노엘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현재 새 앨범 막바지 작업 중이나, 발매일은 일단 27일은 아니다"라며 "정확한 발매일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엘은 자신만의 음악 활동을 개척하기 위해 최근 1인 레이블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새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노엘은 앞으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리치드 컴퍼니를 통해 개성 강한 음악을 만들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창 시절부터 힙합을 시작, 직접 만든 노래들로 힙합씬에서 조금씩 인정 받았던 노엘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를 통해 인지도를 크게 올렸다. 이후 다양한 래퍼들과 작업을 하며 ‘서머 19’ ‘18’F/W’ ‘더블노엘’ 등 자신의 앨범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구축했다.파워볼

한편 노엘은 국민의힘 장제원 국회의원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점프볼=서호민 기자] 설교수는 강의 준비에 여념이 없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는 부산 KT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2021-2022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린다. 시리즈 전적은 2-0으로 KGC가 앞서 있으며, KGC는 1승만 더 따낸다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런 가운데 3차전을 하루 앞둔 14일 저녁 KGC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교수님 수업 준비 중"이라는 흥미로운 문구와 함께 사진 한장이 게재되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설교수라 불리고 있는 저레드 설린저. 설린저는 호텔 방 침대에서 노트북으로 상대 팀인 KT의 경기 내용을 분석하고 있었다.

해당 사진은 순식간에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됐고, 팬들 사이에서 "설교수님 내일 강의 준비하시네", "교수로서 마인드가 좋다", "실력과 열정을 모두 갖춘 멋진 강사다"라는 등 재밌는 반응이 나왔다.



한편, 농구를 워낙 잘해 팬들 사이에서 '설교수'라는 별명이 불리게 된 설린저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별명에 걸맙게 안정된 공수 밸런스를 앞세우며 KGC의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3일 2차전에서는 무려 38득점을 쓸어담으며 또 한번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부산에서도 과연 설린저의 명품 강의는 이어질 수 있을까. KGC와 KT의 플레이오프 3차전은 잠시 후 오후 7시에 열린다.

#사진_안양 KGC인삼공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점프볼DB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민주당 대표 경선 출사표
송 “꼰대 정치 않겠다…이름 빼고 다 바꿀 것”
‘조국 반성’ 초선 겨냥 맹비난에 “개혁에너지”
“우리가 대통령 철학대로 이행했나 반성”
“조국 사태? 지나간 일 아냐…논쟁할 일 아냐”
서울시장 보선 때 ‘김어준 방송’ 존속 호소도

“김어준 없는 아침이 두렵다면 박영선” 송영길 당대표 출사표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방송인 김어준씨. 2021. 4. 15 TBS교통방송 라디오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캡처·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김어준 없는 아침이 두렵다면 박영선” 송영길 당대표 출사표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방송인 김어준씨. 2021. 4. 15 TBS교통방송 라디오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캡처·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민주’라는 이름 빼고 다 바꿀 수 있어야 한다”며 5·2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은 ‘조국 사태 반성’을 말했던 당내 초선 의원들을 겨냥해 문자폭탄을 보낸 강성 친문 당원들에 대해 “제재 대신 오히려 개혁의 에너지로 승화시켜야 한다”면서 “꼰대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5선 중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 의원은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 당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1등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없어질 수도 있다”면서 “김어준이 없는 아침이 두렵다면 이 공포를 이길 수 있는 힘은 오직 박영선”이라며 박영선 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었다.

‘삼수’ 송영길 “언행일치로 당 세울 것”
“백의종군 자세로 온몸 던져 일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는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로 민주당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장 출신인 송 의원은 이번이 당권 도전 삼수이다.

그는 “(우원식, 홍영표) 두 분은 원내대표를 했지만 저는 한 번도 당 지도부에 참가하지 못했다. 2번 낙선을 하고 밑에서 백의종군의 자세로 당이 필요한 곳에 온 몸을 던져 일했다”면서 “이번 선택은 민주당이 관성으로 될 것이냐, 새 변화를 시작할 것이냐로 본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4·7 재보선 참패에 대해 “국민이 무능한 개혁과 위선을 지적했다”면서 “저부터 반성하고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를 거론, “우리가 대통령의 철학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반성한다. 오만과 독선이 우리를 위기로 몰아넣었다”고 말했다.

인천시장 경험을 부각하면서 “대통령의 고충을 공감한다”면서 “타성에 젖은 관료들을 견인하겠다”고도 말했다.

송 의원은 “백신 확보와 청년, 서민의 주택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과 경제의 활로를 뚫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강성 당원 ‘문자폭탄’에 “당 건강성 해쳐”
“제재? 오히려 개혁 에너지로 승화해야”

송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강성 당원들의 ‘문자 폭탄’과 관련, “바람직한 행태는 아니다”라면서도 “견해가 다르다고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공격하는 행위는 당의 건강성을 해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 대표가 되면 이를 제재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개혁의 에너지로 승화시켜야 한다”면서 “도를 넘으면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틀린다고 윽박지르면 설득이 되겠느냐. 그래서 2030이 등을 돌린 것 아니겠는가”라면서 “꼰대 정치를 하지 말자는 게 슬로건”이라고 말했다.

‘조국 사태’와 관련해선 “지나간 일 아니냐. 그걸 가지고 논쟁을 벌일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조국 (사태) 자체에 여러 가지 양면성이 있는데 균형 있게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입장문 발표하는 민주당 2030 초선 의원 -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등 초선 의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2030의원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21.4.9 연합뉴스

입장문 발표하는 민주당 2030 초선 의원 -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등 초선 의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2030의원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21.4.9 연합뉴스
초선들 “조국 사태로 국민 분노·분열,
검찰개혁 당위성·동력 잃어 반성”

당원들 “조국만큼만 해, 뭘 잘못했나”
“180석 만들어줬더니 조국에 총질”

“조국·추미애만큼 희생한 적 없으면서
입만 나불거리지 마라” 초선들 맹비난

앞서 당내 2030 초선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분열돼 오히려 검찰개혁의 당위성과 동력을 잃은 것은 아닌가 뒤돌아보고 아닌가 반성한다”고 언급했다.

이후 민주당 홈페이지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목 내놓고’ 검찰개혁한 조 전 장관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초선의원들이 비판한다는 이유로 초선 의원들을 비난하고 탈당하겠다는 글도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LH 얘기는 모르쇠하고 엄한 조국·추미애를 끌고 오는 건 헛다리 짚은 것”, “자신들 목 내놓고 검찰 개혁한 사람들을 총질하라고 180석을 만들어줬느냐”, “초선의원들, 조국·추미애만큼 희생한 적도 없으면서 입만 나불거리지 말라”, “십자포화를 맨몸으로 막아낸 조국과 그 일가를 감히 너희가 버리냐” 등 비난글이 쇄도했다.

또 “조국은 당신들과 다르다”, “왜 조국과 추미애를 걸고넘어지냐”, “초선의원들이 조 전 장관보다 나은 게 하나라도 있나”, “조국만큼만 행동하라”, “조국이 뭘 잘못했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초선의원들 덕에 민주당 탈당한다”는 게시글도 등장했다.

송영길 “김어준 없는 아침 두려우면 오직 박영선”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송영길 “김어준 없는 아침 두려우면 오직 박영선”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어준 “소신파 말대로 하면 망해”
송영길 “역대 시사 1등 ‘뉴스공장’”

대표적 친문 논객인 방송인 김어준씨도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선거 참패가 ‘조국 지키기’ 때문이었다는 김해영 전 민주당 의원 등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원래 선거를 지는 쪽에선 대체로 선거에 도움이 안 됐던 분들이 가장 도움이 안 될 말을 가장 먼저 나서서 한다”면서 “소신파라고 띄워 주는데 이분들 말대로 하면 대체로 망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장이 된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 “역대 시사 1등인 ‘뉴스공장’이 없어질 수 있다”면서 “역대 최고 청취율 방송이,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넘어선 역대 시사 1등이자 ‘컬투쇼’의 아성까지 넘어선 프로그램이 사라질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어준, 그가 없는 아침이 두렵지 않는가”라며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박영선 전 민주당 후보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오 시장은 서울시장 후보 시절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지나치게 편파적이라며 자신이 당선되면 TBS 운영 개선책 마련과 예산 지원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김씨를 정조준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TBS에서 문제가 된 방송(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정치적으로 매우 편향된 시사프로그램이라서 강한 비판을 받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예산 지원 중단을) ‘할 수도 있다’라고 경고를 한 셈이다. 남은 선거기간 동안이라도 균형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이준석, 송영길 겨냥 “대통령 지켜달란
호소는 안하고 누가 권력 핵심이냐”

이에 대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송 의원을 겨냥해 “누가 권력의 핵심인건가”라고 비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선거하면서 ‘대통령을 지켜주십시오’는 어느 당도 여당일 때 흔히 쓰는 구호지만, 라디오 진행자를 지켜달라는 국회의원의 호소는 처음 봤다”고 일갈했다.

이 본부장은 “놀랍게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달라는 호소는 거의 안하고 있다. 누가 권력의 핵심인건가”라면서 “김어준 못 잃어, 민주주의 못 잃어, 나는 대한민국 못 잃어, 이런 건가”라고 조소했다.

이준석, ‘김어준 지키기’에 “누가 권력 핵심인가” -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김어준 지키기’에 “누가 권력 핵심인가” -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박영선 “TBS, 방송 지원 중단은 언론 탄압”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일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뒤 진행자 김어준(왼쪽)씨와 촬영한 사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페이스북 캡처. 2021-03-27

박영선 “TBS, 방송 지원 중단은 언론 탄압”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일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뒤 진행자 김어준(왼쪽)씨와 촬영한 사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페이스북 캡처. 2021-03-27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 4. 1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 4. 1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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