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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4-21 18:44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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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부모 '즉각분리제도' 시행하겠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근절 되지 않는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사과했다.파워볼사이트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인이 사건'에 대한 당시 복지부 대응에 대해 질책하자 권 장관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이 개입했지만 초기에 학대 정황을 판단하고 적극 조치하는 부분이 미흡했다"고 답했다.

권 장관은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현장 전문성 제고와 협업 강화를 위해 복지부, 경찰청, 현장대응인력이 모여 공동업무 대응 지침을 만들었다"며 "이런 지침을 현장에 있는 전문 인력이 숙지하고 경찰과 합동 출동할 때 상황 판단을 정확히 할 수 있도록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동학대 의심을 받는 부모의 경우 아이를 바로 분리하게 하는 '즉각분리제도'에 대해서도 "시행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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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과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이 경기 전 만나 선물을 주고받은 뒤 덕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윌리엄스 감독님이 작년에 이어 이렇게 선물도 주시고 교감해 주셔서 신임 감독으로서 존경스럽다."

KBO리그에 데뷔한 지난 해 타팀 감독들과 선물을 주고 받으며 정을 나눠 화제를 모았던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올해도 시즌 초 '선물 투어'를 벌이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엔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과 특별한 선물을 주고받았다. 20일 잠실서 열린 양팀 간 시즌 첫 경기에 앞서 윌리엄스 감독은 류 감독과 만나 선물을 교환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크리스탈로 만든 야구공을 선물했고, 류 감독은 답례로 미니 공기청정기를 건넸다.

류 감독은 올해 신임 사령탑이다. 지난 시즌 윌리엄스 감독은 수석코치였던 류 감독과 만날 일이 거의 없었다. 이번에 사령탑으로 서로 첫 대면을 한 것이다.

선물을 건네받은 류 감독은 그 자리에서 "감독님께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선물도 주시고 교감해 주셔서 신임 감독으로 존경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뒤이어 취재진과 만나 "(류 감독으로부터)아주 멋진 선물을 받았다"며 "아시다시피 내가 뛰는 걸 좋아하는데 안타깝게도 뛰는 동안엔 사용할 수가 없다"며 웃은 뒤 "너무 멋진 선물을 해주셨다"며 역시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윌리엄스 감독은 "우리는 같은 일을 하는 동료다. 다른 감독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최대한 이기려는 마음은 똑같다"며 "(류 감독께서)내 선물 기사를 봤다면서 특별한 선물을 해주셨다고 말씀하시더라"고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앞서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과도 만나 선물을 주고 받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특수 제작을 의뢰한 크리스탈 야구공에 '2021 KBO Manager'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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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츠조선
[CBC뉴스] 디크런치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쇼챔피언' 녹화를 위해 출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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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기사 이미지
2021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정진호가 9회초 마운드에 두산 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4.10/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위기 상황을 막았는데 고과가 더 크지 않을까요?"

정진호(한화)는 지난 10일 대전 두산전에서 다소 어색한 포지션 하나를 소화했다. 외야수인 그는 1-18로 지고 있던 9회초 2사 1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지면서 투수를 아끼려는 차원에 강경학에 이어 정진호가 마운드를 밟았다.

프로에서 프로 등판은 처음이라고 이야기한 정진호는 신성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으며 이닝을 끝냈다.

성공적인 투수 등판은 한 차례의 추억으로 끝날 것으로 보였지만, 투수 등판의 기회는 빠르게 한 번 더 찾아왔다. 17일 창원 NC전에서 수베로 한화 감독은 4-14로 지고 있던 8회말 2사 3루에서 다시 정진호 카드를 꺼냈다. 나성범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태군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정진호는 2경기 ⅔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점을 기록했다.

정진호는 "두 번째 올라갔을 때에는 더 여유가 있었던 거 같다"라며 "수석코치님께서 오셔서 투수 할 수 있냐고 물어보셔서 '스트라이크는 던질 수 있다'고 했다. (강)경학이를 올려서 안 던지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투구 수가 많아지면서 교체가 되더라"고 되돌아봤다.

야수가 투수로 나설 경우 부상이 올 수 있거나 타격 밸런스에 영향이 갈 수 있어 지양하는 편이다. 정진호는 "지금 타격 밸런스가 워낙 좋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며 "(강)경학이가 세게 던지던데, 나중에는 힘들어서 팔이 안 넘어와 제구도 안 될 거 같아서 가볍게 던졌다"고 이야기했다.

첫 등판을 마치고는 기념구도 챙겼다. 정진호는 "내 것은 내가 챙겨야 한다"라며 "나중에 추억이 될 수 있으니 챙겼다. 첫 안타, 첫 홈런, 사이클링히트 기념구 정도 가지고 있는 거 같다"고 웃었다.

투수 등판이 '고과에 들어가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정진호는 "위기 때 올라가서 막았으니 고과가 더 크지 않을까 싶다"라고 유쾌한 답을 하기도 했다.

다음 등판도 기대할 수 있을까. 정진호는 "두 자릿수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웃으면서 "내가 마운드에 오른다는건 팀이 좋지 않다는 것이니 그런 일이 없길 바란다. 그래도 팀에 도움이 된다면 투수든 포수든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홀짝게임

투수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정진호는 '본업' 타자에 대한 활약을 다짐했다. 정진호는 올 시즌 6경기에서 타율 2할에 머무르고 있다. 정진호는 "올 시즌 피카소의 그림처럼 화려한 시즌 그림을 그렸는데, 스케치도 안 된 거 같다"라며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음에는 타자로 인터뷰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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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이' 제거 위해 노르웨이서 연간 6000만 마리 투입..교잡종 발생, 동물복지 논란도
노르웨이의 연어 양식장 모습. 골칫거리인 ‘바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 많은 야생 청소부 물고기를 잡아넣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티이미지뱅크

노르웨이의 연어 양식장 모습. 골칫거리인 ‘바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 많은 야생 청소부 물고기를 잡아넣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티이미지뱅크
세계 최대 연어 생산국인 노르웨이의 양식장에는 10여년 전부터 색다른 일꾼이 일한다. 연어 양식의 최대 위협인 ‘바다 이’를 퇴치하기 위해 놀래기 등 청소 물고기를 대거 풀어놓았다.

기생충을 없애기 위해 뿌린 약물에 저항성이 생기자 친환경 대안으로 큰 물고기 피부의 기생충을 잡아먹는 청소부 물고기를 활용하자는 의도였다. 그러나 야생 청소부 물고기를 대량으로 포획하는 데 따른 부작용이 나타난 데다 ‘물고기 한 종의 복지를 위해 다른 종의 물고기를 희생시키는 것이 옳으냐’는 동물복지 논란까지 일고 있다.

연어 피부에 감염된 바다 이(원 안).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연어 피부에 감염된 바다 이(원 안).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바다 이는 야생이나 양식 연어의 피부에 들러붙어 점막이나 혈액, 피부 등을 먹는 기생충으로 바다 이 퇴치는 연어 양식장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문제이다. 화학약품 대신 자연적으로 기생충을 잡아먹는 청소부 물고기를 활용하는 것은 얼핏 멋진 아이디어 같았다.

청소부 물고기 활용은 1980년대 말 시작됐지만 양식업계에서 널리 쓰이게 된 것은 약물 부작용이 불거진 2008년 이후였다. 노르웨이 연어 양식장에서 사용한 청소부 물고기 수는 2008년 170만 마리에서 2019년 6000만 마리로 급증했다.

청소부 물고기로 쓰이는 5가지 어종 중 하나인 놀래기의 일종. 수컷이 해조류를 뜯어 둥지를 만들고 있다. 폴 네일러 제공

청소부 물고기로 쓰이는 5가지 어종 중 하나인 놀래기의 일종. 수컷이 해조류를 뜯어 둥지를 만들고 있다. 폴 네일러 제공
가장 널리 쓰이는 어종은 처음엔 대서양에 서식하는 놀래기 종류였다. 놀래기는 포식자 물고기의 입이나 아가미 속을 자유자재로 들어가 기생충을 잡아먹는 습성을 지닌 물고기로 최근 자기 인식 능력과 장기간 기억력을 보유하는 것으로 밝혀진 똑똑한 동물이기도 하다(▶붕어 기억력? 놀래기는 11달 전 기억한다).

그러나 놀래기는 수온이 떨어지면 활동력이 크게 둔화하는 문제가 드러났다. 2014년부터는 찬 바닷물에서도 청소 활동을 잘하는 것으로 밝혀진 도치과 물고기를 대대적으로 양식해 투입하고 있다.

찬 수온에서도 기생충을 잘 잡아먹어 최근 가장 많이 쓰이는 청소부 물고기인 도치과 어종.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찬 수온에서도 기생충을 잘 잡아먹어 최근 가장 많이 쓰이는 청소부 물고기인 도치과 어종.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문제는 아직도 야생에서 포획해 양식장에 넣는 놀래기가 많아 전체 청소부 물고기의 37%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2019년 노르웨이 양식장에는 야생에서 잡은 놀래기 2종 1500만 마리 이상을 투입했다.

야생 놀래기는 수백㎞ 떨어진 바다와 인접한 스웨덴으로부터 조달하는데 최근 풀어놓은 놀래기가 현지 야생종 집단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엘리카 파우스트 스웨덴 예테보리 대 생물학자 등 스웨덴과 노르웨이 연구자들은 과학저널 ‘진화적 응용’ 최근호에 실린 논문에서 “노르웨이 중부에서 조사한 결과 놀래기의 약 20%가 양식장에서 도망치거나 자생 놀래기와 교잡을 이룬 개체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이번 조사로 야생 놀래기를 대량으로 잡아 다른 지역에 풀어놓는 방식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현재의 청소부 물고기 활용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마다 수백만 마리의 살아있는 물고기를 수백㎞ 떨어진 곳으로 운반해 기생충을 잡는 일에 동원하는 것이 윤리적이냐는 문제도 제기됐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 해양연구소는 최근 양식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민들도 청소부 물고기의 효과에 의문을 품고 있으며 산 물고기를 장거리 수송해 오는 데에도 비판적이었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전 세계 양식 연어 생산의 90% 이상은 대서양연어이며 그 양은 100만t이 넘는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전 세계 양식 연어 생산의 90% 이상은 대서양연어이며 그 양은 100만t이 넘는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연구자들은 “식품 자체는 아니지만 식품을 위해 희생하는 청소부 물고기는 동물 윤리의 회색 지대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토레 크리스티안센 이 연구소 연구원은 “청소부 물고기를 이렇게 활용하는 것이 정당화되려면 최소한 양식장에서의 효율성과 기능이 엄밀한 증거로 제시돼야 하는데 아직 그렇지 않다”고 꼬집었다.

청소부 물고기의 40%는 양식장에 풀어놓은 뒤 죽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그 수는 2400만 마리에 이른다. 에드가 브룬 노르웨이 수의학 연구소 연구원은 “(양식장의) 연어가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5000만에서 6000만 마리의 청소부 물고기를 희생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이냐”고 노르웨이 일간지 ‘다겐스 내링슬리브’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청소부 물고기를 연어 양식장에 활용하는 나라는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영국, 아일랜드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캐나다는 이를 불허했다.파워볼실시간

인용 논문: Evolutionary Applications, DOI: 10.1111/eva.13220

조홍섭 기자 ecothin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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