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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5-24 13:24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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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조성민이 끝내 코트를 떠난다.



창원 LG는 2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농구의 슈터 계보를 이어온 ‘조선의 슈터’ 조성민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조성민은 “구단과 주위의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하지만 가족과 상의 끝에 후배들을 위해 은퇴를 결심했다.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지도자분들, 동료 선수들, 구단 관계자와 가족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응원해 주신 팬들의 사랑을 평생 간직하며 살겠다”라고 전했다.

조성민은 2006년 드래프트 8순위로 부산 KTF에 입단, 지난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창원 LG로 이적하였으며, KBL 통산 13시즌을 뛰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성민은 정확한 슈팅으로 통산 550경기에 출전해 5,390득점 3점슛 성공율 39%를 달성하였으며, 평균 9.8점 2.2리바운드 2.3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또한 자유투 56개 연속 성공 신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편, 조성민은 당분간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향후 일정(은퇴식 등)은 구단과 논의할 예정이다.파워볼사이트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미 정상회담 백신 파트너십]

삼바, 8월경부터 모더나 위탁생산… 한국내 시설투자-인력채용도 협약

SK바사 “코로나-독감 동시에 대응”… 노바백스와 차세대 백신 개발 추진

美 정부 차원 ‘파트너십’은 처음… 韓, 글로벌 백신 허브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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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우선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생산된다. 모더나의 ‘mRNA’ 기술을 이용한 결핵 백신 등의 연구 및 임상시험도 진행된다.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높고 독감까지 막는 이른바 ‘차세대 백신’ 개발도 추진된다. 미국이 정부 차원에서 다른 나라와 백신 파트너십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 백신 협력은 대부분 중장기 사업이다. 그래서 한국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새로운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할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협력사업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위탁생산이 국내 백신 수급에 유리한 점이라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만약 mRNA 백신의 핵심 기술을 일부나마 확보한다면 한국 바이오산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한국 생산능력에 미국 기술 결합

한미 양국은 2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윌러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행사를 열고 양해각서(MOU) 4건을 체결했다. 이를 통한 구체적인 협력사업은 네 가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한국 정부-모더나 한국 내 시설 투자 및 인력 채용 △정부-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 독감 결합 백신 등 개발과 생산 △국립보건연구원-모더나 mRNA 백신 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의 원액을 들여와 국내에서 무균 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거쳐 최종 완제품을 생산한다. 양사는 8월경부터 미국 이외 지역에 공급하는 백신 수억 회분을 생산할 예정이다. 앞으로 추가 협의를 통해 한국 계약물량의 조기 공급 가능성도 기대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3일 KBS 인터뷰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으로 생산 기반을 갖추면 국내에 공급하기로 된 모더나 물량 공급이 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날 SBS 인터뷰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mRNA) 기술을 이전할 것”이라며 “잠재적으로는 모더나 백신 생산 공장을 한국에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mRNA 백신 생산시설 설립을 위한 모더나의 국내 투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이미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는 앞으로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 대응할 수 있는 ‘결합백신’ 개발에 협력한다. 한미 양국은 조만간 과학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이번 협약을 실무 지원하기로 했다.

○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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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트너십 구축에는 백신 생산 확대를 넘어 코로나19 대응과 바이오 분야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넓어진다는 의미가 있다. 이는 양국 정상의 기자회견에서도 잘 드러난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한미 정상회담 종료 후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백신 공급에 더 많은 기여를 하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 한국도 백신의 안정적인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즉각 “내가 문 대통령의 발언을 좋아하는 것은 단순히 미국이나 한국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인도태평양, 세계에 대해 얘기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백신을 공급하는 생산기지로 한국을 활용하려는 것임을 나타낸 것이다. 여기엔 백신 지원을 통해 인도태평양 등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국의 ‘백신 외교’를 견제하는 미국의 의도가 숨어 있다.

전문가들은 산업적 측면에서 볼 때 고무적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차장은 “그간 한국이 항체 의약품이나 바이오시밀러 분야는 최고 수준이었지만 현재 각광받는 mRNA 분야는 약했다”며 “한국이 불과 20여 년 만에 백신 불모지에서 허브로 부상한다는 점에서 반도체 신화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mRNA 백신은 미국 입장에서도 많은 예산을 들여 최근 개발한 첨단 기술인데, 이를 한국과 공유하는 것은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 ‘단순 생산기지’ 넘어서는 게 관건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올라서려면 풀어야 할 과제도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의 계약은 원액을 생산하는 기술이전이 포함된 것이 아니라 최종 포장단계라 할 수 있는 ‘병입’ 단계에 해당된다. mRNA 백신을 생산한다는 의미가 있지만 핵심기술 접근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이 ‘하청 생산’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방셀 CEO가 언론 인터뷰에서 ‘기술 이전’ 계획을 언급했지만 언제, 어떤 기술을 이전할지 공개하지 않았다. mRNA 백신 생산 기술은 여러 회사 특허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국내에서 mRNA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기반을 처음 갖췄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원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는 “기술적으로 (병입이) 간단해 보일 수 있지만 충분히 중요한 협력”이라며 “현재 mRNA 생산 공정은 세계 여러 회사가 나눠서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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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unggyu@donga.com·박효목 기자 / 워싱턴=공동취재단 / 이건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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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테슬라 비트코인 15억달러어치 구매 사실 알려지자;4,000만원 초반서 급등 시작;지난달 13일 8,000만원 넘기도;이후 40일 만에 반토막;이더리움, 도지 등도 10% 이상 급락세

머스크 이전으로 돌아간 비트코인...한때 4,000만원 붕괴
/연합뉴스

[서울경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띄우기로 급등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약 40일 새 8,000만원에서 4,200만원으로 반토막났다. 머스크가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트윗을 연발하고 있지만 약발은 듣지 않고 있다.


2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보다 11.4% 급락한 4,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3,930만원으로 4,000만원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월 8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보고서를 통해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 2월 7일 4,192만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8일 4,907만원으로 17% 급등했다. 이후 지난달 13일에는 종가 기준 8,073만 6,000원으로 8,0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24일 장중 4,000만원 선이 붕괴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머스크가 비트코인 관련 언급을 하기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머스크가 22일(현지시간) “진정한 전투는 법정통화와 가상화폐 사이에 있다. 모든 것을 고려할 때 나는 후자(가상화폐)를 지지한다”고 말하는 등 수습을 하고 있지만 이미 여러차례 오락가락한 발언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어 가격은 쉽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미중의 암호화폐에 대한 잇따른 제재도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21일 밤 류허(劉鶴) 부총리 주재로 금융안정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 행위를 타격함으로써 개인의 위험이 사회 전체 영역으로 전이되는 것을 단호히 틀어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도 20일 앞으로 1만달러(약 1,133만원) 이상의 가상화폐 거래를 반드시 국세청(IRS)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파워볼게임


다른 암호화폐 가격도 급락세다. 이더리움은 24일 8시 20분 현재 11.47% 내린 257만원대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13% 미끄러진 375원에 거래됐다. 한국에서의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김치프리미엄은 10% 내외를 기록 중이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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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최진혁x영재가 '곱창 버터구이'에 도전, 어딘지 허술한 차박 캠핑을 즐겼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함께 차박을 하는 최진혁과 영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진혁과 영재는 드라마 '철인왕후'를 통해 친해진 사이. 최진혁은 이날 운전을 하며 "요즘 차박이 유행이라 꼭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영재는 "전구 같은 걸 설치하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최진혁과 영재는 호기롭게 나선 처음과 달리 어딘지 허술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상남자 포스' 최진혁은 "뭐부터 해야돼?"라고 되묻는가 하면 가림막을 펼치는 데 헤맸다. 둘은 짐을 다 내린 뒤 차를 그늘에 대면 된다는 것을 깨달아 다시 옮기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장비 설치를 마친 최진혁과 영재는 '곱창 버터구이'에 도전했다. 곱창을 굽는 중에도 뒤집기에 애먹은 둘은 우여곡절 끝에 '곱창 버터구이'를 맛보며 행복에 잠겼다. 한편 영재는 최진혁에게 "여성 분이 형에게 이렇게 먹여준 지 오래됐잖아요"라며 "그럼 제가 줄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진혁은 "메인 요리가 남아있다"며 비장의 요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연신 '허당'의 모습을 보이는 최진혁의 모습에 영재는 "내가 알던 형은 이런 형이 아니었다"며 "내가 여태까지 봤던 연예인 중에 제일 포스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둘은 'SG 워너비'가 아닌 'JJ워너비'로 변신해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 '살다가'를 열창했다. 그러나 도중에도 마이크가 중간에 꺼지는 등 끝까지 '허당'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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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은아는 언니의 부탁으로 조카와 조카의 친구들을 맡았다. 고은아는 조카와 친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이런 거 사주는 이모가 어딨냐. 이모 최고지?"라며 생색을 냈다. 그러나 이내 집에서 은아표 떡볶이와 또띠아 피자를 만들어 간식을 주는 모습으로 이모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함께 간식을 먹던 고은아는 조카와 친구들에게 "너희가 뭘 모르는 게 있는데 이모 같은 여자 만나야 성공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카의 친구는 "이모 남자친구 없죠?"라고 물었다. 이에 고은아는 "없어보여?"라며 당황해 했다. 이에 당시 톱스타들만 찍는 음료 광고를 보여주며 자신이 연예인임을 어필했다.

고은아는 "숙제 해보다가 어려운 거 있으면 이모한테 얘기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문제를 풀지 못하자 고은아는 "이런 거 사회 생활에 하나도 도움 안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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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군은 이상민과 함께 이모 집에 방문했다. 박군 이모들은 참치회부터 갖가지 집반찬, 눈물주까지 박군과 이상민을 극진히 대접했다.

박군의 첫째 이모는 "언니가 못 이룬 꿈 박군이 이뤘다"며 "언니가 살아 계셨다면 좋아했을 텐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엄마 살아계실 때 엄마가 네가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선물한 반지를 보면서 매일 울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모는 "고등학생 때 준우가 장학금 갖다 주면 그 돈을 쓰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군은 "그 돈을 모았다가 대학교 입학할 때 저에게 주셨다"고 덧붙이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저작권자 ⓒ 엑스포츠뉴스 (xportsnews.com)
재판부 "직무 제대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 부족한 상태"
공무원 평가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공무원 평가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4년간 8차례 근무 평가에서 5차례나 1천명 중 꼴찌를 한 공무원이 직위해제 처분을 받자 행정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법원은 이 공무원의 근무성적이 심각할 정도로 나빠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능력이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에 직위해제 조치는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인천지법 행정1-2부(박강균 부장판사)는 공무원 A씨가 기관장을 상대로 낸 직위해제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그가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8년 전인 2013년 인천에서 공무원으로 임용된 A씨는 3년 뒤 승진했다.

그러나 그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각각 상·하반기에 진행된 8차례 근무 평가에서 매번 하위권의 성적을 기록했다. 5차례는 평가 대상자 1천명 중 꼴찌를 했다.

한 부서장은 종합평정 의견서를 통해 "업무 난도나 업무량의 비중이 다른 팀원에 비해 낮은데도 (처리가) 미흡한 면이 있다"며 "친화력과 업무 추진을 위한 노력도 부족하다"고 A씨를 평가했다.

다른 부서장들도 "전산시스템 활용과 민원 처리 능력이 부족하다"라거나 "업무 처리 시간이 길어 잦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고 팀장 등과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아 마찰이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기관장은 지난해 4월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거나 근무성적이 심하게 나쁜 경우에 해당한다며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3개월간 A씨의 직위를 해제하고 총무과로 대기발령을 했다.

A씨는 이후 직위해제 처분에 불복해 소청 심사를 청구했다가 기각되자 기관장을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재판에서 "지나치게 과중한 업무를 해 속도가 늦었다"며 "다른 직원보다 민원 응대 업무가 많았기 때문에 불만을 토로하는 민원도 그만큼 많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지 않았다"며 "괴롭힘과 차별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근무평정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법원은 A씨의 근무 성적이 심하게 나쁘고 직무를 제대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상태였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직위해제는 공무원의 비위행위에 대해 징벌적 제재를 하는 징계와는 성질이 다르다"며 "처분의 효력은 직위해제를 할만한 사유가 있는지와 직위해제 과정에서 절차를 위반한 부분이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원고는 8차례 근무평정에서 6차례는 같은 직렬·직급 중 가장 낮은 평정을 받았고 또 그중 5차례는 전체 대상자 중에서도 가장 낮은 평정을 받았다"며 "평가 기간에 직무수행 능력은 개선되지 않은 상태로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민원인들과의 마찰 가운데에는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태도와 제세를 지적한 경우도 여러 건 포함돼 있다"며 "(반면) 원고가 맡은 업무가 과중했다는 증거는 제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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