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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7-24 14:56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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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이정은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메이저 최소타 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이정은6(이하 이정은)은 7월 23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골프장(파71, 6527야드)에서 치러진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솎아내 10언더파 61타를 작성했다.

선두 그룹에 1타 차 공동 3위로 출발했던 이정은. 그는 2라운드에서 버디쇼를 선보이며 공동 2위에 파자리 아난나루칸, 에리야 쭈타누깐(이상 태국)에 3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정은이 대회 2라운드에서 기록한 10언더파 61타는 메이저 대회 최소타 타이 기록이다. 지난 2014년 김효주도 이 대회 1라운드에서 61타를 기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36홀 127타 기록도 남녀 메이저 대회를 최소타 기록이다. 종전 36홀 최소타 기록은 전인지의 129타였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정은은 2라운드에서 티샷부터 퍼트까지 나무랄데 없는 최고의 경기를 했다. 특히 퍼트다. 1라운드 18개 홀에서 32개 퍼트를 했다면, 2라운드에서는 23개에 불과했다. 약 8m 거리의 버디 퍼트도 2차례나 성공시켰다.

물론 물오른 샷감도 무시할 수 없다. 그린을 놓친 8번 홀(파4)에서는 칩인 버디도 나오며 퍼트 수를 대거 줄일 수 있었다. 날카로운 샷으로 핀과 약 3m 거리 버디 퍼트르 찬스를 만든 것도 4회 정도 된다.동행복권파워볼

특히 뒷심이 좋았다. 6번 홀(파4)부터 9번 홀(파5)까지 무려 4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특히 그린을 놓친 8번 홀에서 칩인에 성공한 것이 메이저 최소타를 세울 수 있었던 일등공신이다.

이정은에게도 경기 후반부가 가장 인상 깊었다. 그는 "세 홀 정도 남았을 때 파5 홀이 두개 남았으니 버디를 더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다"고 하며 "그러나 남은 세 홀 모두 버디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 8번 홀에서 행운이 따라서 칩인도 들어갔다. 마지막 파5 홀에서 끝까지 버디를 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은 메이저 대회 최소타 기록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인 통산 18홀 최소타, 36홀 최소타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18홀 최소타 기록은 2019년 '솝라이트 클래식'에서 기록한 63타 였다. 36홀 최소타 기록은 2019년 '마라톤 클래식', '스코티시 오픈'에서 기록한 132타였다.

두 기록 모두 갈아치운 이정은은 "오늘 너무 완벽한 경기를 치른 것 같다. 오랜만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한 하루였다"고 하며 "메이저 최저타수 기록을 세웠다는 게, 잊지 못할 하루일 것 같다"고 했다.파워볼실시간

공동 2위 그룹과 3타 차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돈 이정은. 지난 2019년 루키 신분으로 'US 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첫 승을 거둔 후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2승째에 도전한다.

그는 "메이저 대회이기도 하고 코스가 까다롭기 때문에 즐긴다기 보다는 압박감을 느끼면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감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래도 잘 하고 있으니까 나머지 2일은 좀 즐기면서 경기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사진=이정은)

뉴스엔 김현지 928889@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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