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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0-12-12 12:09 조회1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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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시국회와 함께 새롭게 시작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는 여당 의원들까지 참여하면서 갈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홀짝게임

국민의힘에서는 초선 의원 58명 전원이 토론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는데 급할 게 없는 민주당은 굳이 막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하지만 많은 시간은 공수처 문제에 할애됐고, 민주당 의원들도 반박에 나서며 자연스럽게 토론 형태가 이뤄집니다.

[김웅 / 국민의힘 의원 : 공수처가 과연 헌법상에 명시적으로 근거가 있는 조직인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여러 논란이 있습니다.]

[오기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수사권을 조정하고 검찰의 외부 견제 기능을 할 수 있는 공수처를 설치하고 그를 통해서 통제되지 않는 권력의 남용을 제한하자.]

필리버스터 대치가 이어지면서 국민의힘 초선 의원 58명 전원이 무제한 토론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공수처법 개정안은 물론 부동산 정책 등 현 정부가 아파할 만한 주제를 골라 집중 비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영 / 국민의힘 의원 : 저희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의 처절함과 진정성이 국민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와닿기를 간절히 고대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을 굳이 막을 생각이 없습니다.

재적 의원 3분의 1 이상이 요청하면 24시간 후 180명 이상의 찬성으로 토론을 끝낼 수 있지만 당장은 종결 요청을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민주당으로서는 최대 숙원 사업이었던 공수처법을 완성한 만큼 급할 게 없기 때문입니다.

아직 남은 국정원법과 남북관계기본법은 상대적으로 시급성이 덜하고, 야당이 입법 독주라며 비판하는 가운데 토론까지 막아 부정적 여론을 키울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인호 / 민주당 수석대변인 : 야당이 할 수 있는 필리버스터 권한을 지켜보고 있고 그분들이 하고 계시는 여러 사안들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번 임시국회는 다음 달 8일에 끝납니다.

민주당으로서는 토론 종결을 요청할 생각이 없는 만큼 이번 필리버스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결국, 국민의힘에 달려 있습니다.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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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표팀 출신 K리거, 정대세·안병준을 바라보는 시선들
[편집자주][북한 100℃]는 대중문화·스포츠·과학·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한과의 접점을 찾는 코너입니다. 뉴스1 북한팀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관심사와 관점을 가감 없이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지난달 27일 나이키 재팬(NIKE JAPAN)이 공개한 온라인 동영상 광고 속 한 장면. 검정 치마저고리를 입고 가는 재일 조선인 여학생에게 따가운 시선이 쏟아진다. ('나이키 재팬' 유튜브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검정 치마저고리를 입은 여학생이 주위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는다. 재일 조선인 여학생이 여러 학생에게 둘러싸여 왕따를 당한다. 까만 피부의 여학생에게는 '너는 미국인이야, 일본인이야?'라는 메시지가 날아온다.

최근 일본 내에서 논란이 된 '나이키' 광고 내용이다.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제조회사 나이키는 '인종 차별' 반대를 내세우며 축구 선수를 꿈꾸는 여학생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그런데 일본이 발끈했다.

일본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차별의 주체로 그린 광고가 달갑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인종 차별은 전 세계적인 문제다. 그렇기에 '발끈'하기보단 '반성'의 목소리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과연 무엇이 일본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렸을까. 나는 논란의 중심에 재일 조선인 차별이 있다고 본다. 일본 입장에서는 역사적으로 숨기고 싶은 일을 다국적 기업이 들춰냈으니 반발이 클 수밖에 없는 듯하다.

이제 시선을 옮겨본다. 우리는 나이키 광고에 열을 내는 일본을 나무란다. 그런데 막상 한국에 재일 조선인이 등장하면 그들을 '이방인'의 영역으로 몰아세운다. 북한 사상을 따르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소속 재일 조선인에게는 '북한'이라는 딱지를 붙인다.

단순히 일본을 비판하기 위해서가 아닌 차별에 대응하고 싶어서라면, 우리는 먼저 스스로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재일 조선인이며 북한 국가대표 출신인 두 명의 축구선수 정대세, 안병준을 통해 한국 내 재일 조선인에 대한 시선을 고민해 본다.

◇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차별받았던 '인민 루니' 정대세


재일교포 3세 출신으로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과 K리그 등에서 활약했던 정대세 선수. 2015.7.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북한 국가대표로 활약한 정대세 선수는 '인민의 루니'라는 별명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3년엔 한국 프로 축구 리그인 K리그에 진출하며 유명세가 더해졌다. 이와 함께 그의 북한 대표팀 경력을 꼬집는 부정적 여론도 한국에 일기 시작했다.

정 선수의 국적 문제는 다소 복잡하다. 재일교포 3세인 그는 아버지의 국적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그러나 조총련계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조선학교에 다녔기에 어릴 적부터 북한에 대한 애착을 키워온 과거가 있다.

그는 북한 대표팀을 선택한 배경으로 "조선(북한)이 나를 지켜보고 키워줬다"라고 설명한다. 조선학교에서 받은 민족 교육을 바탕으로 정체성을 확립했고, 자신의 가치를 가장 먼저 인정해 준 국가도 북한이었다고 정 선수는 말한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정대세 선수는 경기 전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은 외신을 통해서도 큰 화제가 됐다. 그는 SBS의 <힐링캠프>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에서 태어나 북한 국가대표가 되기까지의 고생이 떠오른 탓에 흘린 눈물이었다고 회상했다.

정 선수는 재일 조선인 출신으로 차별과 혐오가 일상화된 삶을 살아왔다. 일본 학생들과 축구를 할 때면 "김치 냄새가 난다"라는 말을 들었던 아픈 기억도 있다. 그가 월드컵에서 흘린 눈물에는 차별을 딛고 일어난 벅참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정대세 선수의 눈물이 북한 체제에 대한 충성심을 표출한 것이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있었다. 재일교포의 삶과 아픔을 이해하기보단 북한을 선택했다는 결과만을 공격하기 위한 잘못된 행태가 아니었을까 싶다.

또 과거 정대세 선수가 영국 다큐멘터리 방송에서 "김정일을 존경한다"라고 말한 것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K-리그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뛰던 정대세는 해당 발언으로 인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기까지 한다.

검찰은 "정 선수의 언행이 대한민국의 존립·안전과 체제를 위협하려 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라며 "정 선수의 특수한 성장 배경도 고려했다"라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과거 검찰이 고려했다는 '특수한 성장 배경'을, 재일 조선인 차별 문제가 불거진 지금 우리가 한 번 더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 북한 국대 출신 첫 MVP 안병준…"그저 한 명의 선수로 봐주길"


올해 K리그2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안병준 선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북한 국가대표팀 출신, 안병준 선수는 올해 K리그2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언론은 일제히 그에게 최초의 '북한 출신' MVP 타이틀을 붙였다. 하지만 자신을 "북한 선수가 아닌 그저 한 명의 축구선수로 봐줬으면 좋겠다"던 안 선수의 바람이 자꾸만 마음 한 켠에 걸린다.

안 선수는 정대세 선수와 공통점이 많다. 일본에서 나고 자란 재일교포 3세 출신이며 조총련계 조선학교에 다녔다. 두 선수 모두 북한 대표팀 출신의 K리거라는 경력을 갖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에서 차별을 겪은 아픔이 있다.

지난 2019년 수원FC에 입단한 안 선수는 그해 2월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니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에서 겪었던 차별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일본 클럽팀에 갔을 때부터 차별이 있기는 했다"라며 "많이는 아니지만, 일부 사람들은 차별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별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다"라며 "저는 그런 사람들을 상대 안 한다"라고 당찬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국에서 그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건 올 시즌 초반 5경기 연속 득점(6골)을 달성하면서부터다. 높아진 인기와 함께 그를 향한 공격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북한 대표팀에서 뛰었던 경력과 북한 국적을 취득한 점이 일부 네티즌들에게 표적이 된 것이다.

안 선수는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지난 6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악성 댓글과 관련해 "동료들과 매니저가 댓글을 보지 말라고 해서 나도 안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안 좋은 댓글을 봐도 그냥 그렇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하지만 그의 밝은 모습 뒤에는 차별과 혐오에 대한 내성이 느껴진다.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서 많은 차별을 당했다. 이제 적응이 된 것 같아서 신경을 안 쓰려고 한다"라는 그의 말이 다행스럽게 만은 느껴지지 않는 이유다.FX렌트

◇ 나이키 광고 속 차별받는 재일 조선인…우리에게 요구되는 자세는?



지난해 11월 3일 조선학교 차별철폐를 위한 몽당연필 거리행동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일본 아베정부가 유치원·보육 무상화(유보무상화) 제도에서 외국인학교를 제외시킨 것 등과 관련, 재일 조선학교 차별 철폐를 촉구하고 있다. 2019.1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1947년 일본은 재일 조선인의 국적을 '조선'으로 적게 했다. 이후 일본으로 귀화하지 않거나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재일동포들은 '조선적'으로 남게 됐다. 약 3만 명에 달하는 이들은 일본과 한국 어디서도 보호받지 못한 채 자신의 정체성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일본 내에서 차별받는 재일 조선인의 삶을 안타까워한다. 그러나 그들이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조총련계 소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색안경을 끼기 시작한다. 우리 입장에선 한국이 아닌 북한을 '선택'한 사람들로 비춰지기 때문이다.

재일 조선인을 편견 없이 바라보기 위해선 그들의 역사와 현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재일동포 1세의 고향은 '남과 북'이 아닌 한반도 그 자체였다. 이러한 정체성은 그들의 자손을 통해 지금도 지켜지고 있다. 또 일본 내 한국학교는 5곳뿐인데 반해 조선학교는 64개에 달하는 현실도 생각해 볼 문제다.

모국이 둘로 갈라져 사이가 좋지 않으니 '어느 편에 설지' 결정하라는 태도는 재일 조선인 사회를 또다시 혼란스럽게 만든다. 오히려 남북으로 나뉘는 상황 속 같은 민족의 아픔을 충분히 공감할 여유가 없었다는 점을 미안해해야 하지 않을까. 나이키가 조명한 재일 조선인 여학생들의 아픔을 이제는 좀 더 들여다보고 보듬어줘야 할 때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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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950명까지 증가했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9명 발생하면서 사흘 연속 700명 선에 근접한 11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응급실로 이송시키고 있다. 뉴스1
689명→950명.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950명 발생해 1월 코로나 유행 이후 최다로 쏟아졌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89명 나왔다. 하루 만에 확진자가 무려 261명 늘었다.

최근 1주일(5~12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을 기록했다. 500~600명대에서 900명대로 올라서면서 코로나 확산세가 더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병율 차의과대 예방의학과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접촉을 하는데다 겨울철이라는 특성 때문에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우선 서울과 경기 중심으로 무더기 집단감염 사례가 새로 확인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했다.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에서 5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또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도 6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집단감염의 온상인 교회와 요양병원의 확산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시설 외 생활 주변에서도 신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서울 은평구 소재 지하철 역사(누적 10명), 경기 군포시 주간보호센터(26명), 인천 부평구 일가족·증권회사(27명), 강원 강릉시 기타 강습(11명), 경남 창원시 식당(10명), 창원시 음악동호회(11명) 등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영상으로 열린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점검회의'에 오른쪽 어깨를 깁스한 채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스1
하루만에 261명 급증 왜
확진자 급증은 검사 건수가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8651건으로, 직전일 3만3265건보다 5386건 많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상황 긴급 점검 회의에서 ‘수도권 진단 검사 확대 및 역학조사 강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유전자증폭(PCR) 검사법 외에 타액 PCR, 신속항원검사를 추가했다. 방역당국은 하루 11만 건까지 검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사 건수도 늘면서 확진자가 많이 확인된 것”이라며 “당국이 검사 건수를 늘리면 확진자 규모는 900명~1000명대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11일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지난달 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이어 격상하고 있지만 먹히지 않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에 대해 지난달 19일 1.5단계, 24일 2단계로 올린데 이어 이달 8일부터 2.5단계로 격상했다. 하지만 2단계로 올린지 3주 가까이 되지만 거리두기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3차 대유행 내년 1월 중순까지 갈 듯"
전문가들은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 때문에 거리두기 효과가 적다고 본다.
김우주 교수는 “겨울철에는 실내활동이 많고 환기도 잘 안하게 된다”며 “바이러스는 겨울철 1주일간 생존하기도 한다. 코로나가 전파하는데 최적 조건인 셈”이라고 말했다. 또 “9월 거리두기를 격상해 2차 유행 때 남은 코로나 불씨를 다잡았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며 “이미 지역사회에 많이 전파가 됐고 겨울철이 돼 엎질러진 물이 됐다. 거리두기를 높이더라도 확산세가 드라마틱하게 감소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3차 대유행이 내년 1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교수는 “정점을 치고 내려왔던 1, 2차 유행 때와 지금은 다르다. 특정 집단, 지역에서 시작한게 아니고. 최대 인구밀집 도시인 수도권에서 유행하고 있다”며“코로나 경각심도 많이 무뎌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1, 2차 유행 때와 달리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높다. 미궁에 빠진 감염원이 많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음식점, 학원, 가족·지인모임, 군부대, 사우나, 요양원, 교회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소규모 다발성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당국의 역학조사 추적 역량이 달린다.

3단계 격상할까
당국이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8일부터 2.5단계가 시작된 만큼 전날까지만해도 단계 격상 가능성이 작았다. 하지만 이날 950명이 나온데 이어 당분간 확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3단계 격상조건은 ▶전국 주평균 확진자 800~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가 있을 때다. 60대 이상 신규확진자 비율, 중증환자 병상수용능력 등도 중요하게 고려한다.

11일 오후 울산 남구 한 대학교 기숙사 앞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해 관계 부처와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우주 교수는 “겨울철 들어 이미 코로나 확산세가 폭발한 상황이다. 2단계에서 2.5단계로 올렸다지만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4월 유럽처럼 락다운(봉쇄)을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만 K방역과 배치되는 지점이 있어 당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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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등 SNS에서 볼 수 있는 키 크는 약 광고[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7개월 만에 5.3cm 컸다. 나처럼 키 작은 사람은 해보길”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주 등장하는 ‘키 크는 약’ 광고의 문구다. 성장기가 아니더라도 키가 더 자랄 수 있다는 듯 소비자를 현혹한다. 이밖에도 “나 이거 먹고 단번에 키작남(키작은 남자) 탈출했다” “속는 셈 치고 먹었더니 바지 길이가 달라졌다” “이거 먹고 피지컬이 좋아져서 금메달도 땄어요” 등 소비자가 ‘혹’할만한 과장된 표현들이 즐비하다.

12일 유튜브에는 다수 허위·과장 광고가 노출되고 있지만 단속은 사실상 전무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같은 허위·과장 광고라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시정조치가 이뤄지지만 유튜브는 5년째 단속이 0건이다. 유튜브가 허위과장 광고의 무법지대가 되고 있다.


유튜브 등 SNS에서 볼 수 있는 키 크는 약 광고[유튜브 캡처]


실제 ‘키 크는 약’은 검증되지 않은 거짓에 가깝다. 키 크는 약으로 광고하는 제품들은 저마다 황기, 초유, 천연효모 등으로부터 유래된 특허 받은 성장물질을 담았다고 내세운다. 하지만 의학 및 식품업계에서는 특허 유무가 성장 효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실제 성장 데이터가 뒷받침 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해당 제품들의 실험 내역을 보면 사람이 아닌 ‘동물실험에서 효과 입증’, ‘3개월 동안 0.33cm 성장’ 등 의학적으로 유의미한 실험 데이터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입모아 지적한다.

이에 따르면 해당 광고는 모두 허위·과장광고로 분류될 수 있다. 다만 실제 행정처분으로 이어가는 건 쉽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내용이 분명 들어가 있어 부당광고로 볼 수 있다”면서도 “해당 제품 구매사이트로 넘어가는 링크가 없이 단순히 광고만 띄운다면 제품구매와 결부되지 않은 만큼 차단 조치는 어렵다”고 밝혔다. 허위과장 등 부당광고와 별개로 실제 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시도가 있어야 게재 금지 등 조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SNS에서 우후죽순 쏟아지는 부당 광고에 대한 제재가 어려운 이유도 마찬가지다.


유튜브 등 SNS에서 볼 수 있는 키 크는 약 광고[유튜브 캡처]


실제 유튜브 등 SNS에서 허위·과장광고 시정조치는 미흡하다. 특히 유튜브의 경우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지난 5년간 심의한 유튜브의 허위·불법광고는 0건이었다. 이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다른 SNS와도 큰 차이다. 지난해 단속이 시작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올 8월까지 각각 684건, 218건의 허위·불법광고가 적발됐다. 그러나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동영상 앱인 유튜브는 같은 기간 단 한 건의 심의도 받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의 광고들과 달리 유튜브의 경우 사업자가 광고주로부터 의뢰받은 광고들 가운데 일부를 전송하는 방식”이라며 “일차적 검증을 거치기 때문에 불법 광고의 노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 광고가 휘발성 정보인 점,함께 재생되는 동영상에 따라 URL이 변경되기 때문에 특정이 어렵다는 점 등도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허위·과장 광고 규제 대상도 식품에 한정돼 사각지대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에 따르면 SNS 허위·불법광고에 대한 심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해서만 이뤄지고 있다. 식품을 제외한 다른 품목은 단속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규제다. 패션, 가구 등의 다른 품목은 허위·불법광고가 있다고 하더라도 단속할 수 없는 실정이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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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이충복(시흥시체육회·2위)·황봉주(경남·13위)가 ‘슛아웃복식’ 하이런 23점을 터뜨리며 허정한(경남연맹·9위)·강자인(충북·27위)의 최고 기록(하이런 20점)을 경신했다. 최완영(전북·6위)·유윤현(대전·20위)은 하루 2승을 추가하며 4위에 올랐다.

11일 밤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당구그랑프리’ 슛아웃복식 4일차 6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충복·황봉주는 최성원(부산시체육회·5위)·김동훈(화성시체육회·11위)을 상대로 하이런 23점을 앞세워 6이닝만에 34:2로 승리했다.

최완영·유윤현은 이충복·황봉주, 김행직·김휘동을 각각 22:5(9이닝) 12:11(11이닝)로 꺾고 2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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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김휘동은 김준태(경북·8위)·이정희(시흥·19위)를 20:9(9이닝)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챙겼다. 이 밖에 최성원·김동훈, 허정한·강자인도 승리를 추가했다.

이로써 허정한·강자인(4승1패·승점12점, 득실31점)이 득실점에 앞서며 1위, 최성원·김동훈(4승2패·승점12점, 득실-17점)이 2위를 지켰다.

이충복·황봉주(3승3패·승점9점, 득실31점), 최완영·유윤현(3승3패·승점3점, 득실5점)은 각각 3위, 4위를 기록했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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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차명종·정해창(3승2패·승점9점, 득실-2점)이 5위, 김준태·이정희(2승3패·승점6점, 득실-5점) 6위, 김행직·김휘동(1승1무4패·승점4점, 득실-12점)이 7위에 자리했다. 안지훈·윤성하는 1승1무3패(승점4점, 득실-31점)로 8위에 머물렀다.

‘슛아웃복식’은 16명이 2인1조로 팀을 이루어 풀리그전을 치른 후 1~4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대회 5일차는 12일 오후6시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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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당구그랑프리] 슛아웃복식 5일차(12일)

△안지훈·윤성하-차명종·정해창(18:00)

△김준태·이정희-허정한·강자인(18:30)

△이충복·황봉주-김행직·김휘동(19:00)

△최성원·김동훈-차명종·정해창(19:30)

△최완영·유윤현-허정한·강자인(20:00)

△안지훈·윤성하-김준태·이정희(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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