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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1-07 11:44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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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민생경제연구소 고발로 수사
2020년 12월 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보식 전문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오종찬 기자

2020년 12월 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보식 전문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오종찬 기자
친여(親與) 성향 시민단체가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부친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한 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이날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31일 나 의원 부친의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혐의 없음’ 처분을 했다.

홍신학원 이사장인 나 전 의원의 부친은 나 전 의원과 함께 홍신학원 소유의 건물을 나 전 의원의 여동생이 운영하는 유치원에 건물을 헐값에 임대해 줘 홍신학원 법인에 손해를 끼쳤다는 업무상배임 혐의를 받아 왔다.

나 전 의원 부친에 대한 수사는 1년여 전 친여 성향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의 고발에 따른 것이다.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지난 2019년 11월 나 전 의원과 나 전 의원의 부친 등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민생경제연구소 측은 “홍신학원은 특수관계를 이용한 불공정 임대차 계약으로 2015년~2018년에만 6억1000만원의 손해를 입었다”며 “그 특혜가 40년 가까이 이뤄졌으니 수십억원의 부당 특혜가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의 이번 무혐의 처분으로 나 전 의원의 부친은 관련 의혹을 벗게 됐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중앙지검은 나 전 의원의 딸과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등과 관련된 고발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또 검찰은 지난달 20일엔 나 전 의원의 아들이 고교 재학 중 국제학술회의 논문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했다. 다만, 김씨가 제4저자로 등재된 포스터와 관련된 의혹은 형사사법공조 결과 도착 때까지 시한부 기소중지 처분했다.동행복권파워볼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오는 13일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칠 LCK 10개팀. 각 팀의 당찬 포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6일 온라인으로 '2020 LCK 스프링 스플릿'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10개팀의 감독 및 선수들이 등장해 스프링에 임하는 포부를 드러냈다.

담원의 김정균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롤드컵 우승을 위해 스프링부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지 '룰러' 박재혁은 "올 한 해도 되게 힘들 것 같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아프리카 한얼 감독은 "상대하기 답답하거나 짜증나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T1 양대인 감독은 "T1이 나중에 갔을 땐 '내가 이긴다'라는 말이 나오도록 해보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외에도 많은 감독 선수가 스프링을 향한 다부진 포부를 강조했다.

다음은 각 팀별 스프링을 향한 각오 전문이다.

> 담원 기아

김정균 감독 : 2020년 담원이 롤드컵을 우승했다. 올해도 롤드컵 우승을 위해 LCK 스프링부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리그를 치르다보면 위기가 찾아온다. 그때마다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 팬들의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쇼메이커' 허수 : 우리팀이 작년에 되게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2020 케스파컵' 우승을 들어올리며 시작한다.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우리 팀이 스프링에 주춤하는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있는데 이번에는 스프링부터 좋은 성적 내도록 노력하겠다.

> DRX

김상수 감독 대행 : 경기력을 비롯해 팀 외적으로 여러가지 상황이 좋지 않은 점에 팬들이 많은 우려를 갖고 있다. 팀적으로 우린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믿고 있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강인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표식' 홍창현 : 아무래도 우리 팀 대다수가 신인으로 구성됐다. 강팀에 속하지는 않지만 점점 더 발전해서 서머에는 강팀 라인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 젠지

주영달 감독 : 우리 팬분들, 회사 식구들, 선수단 등 좋은 성적을 바라고 있는데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

'룰러' 박재혁 : 올 한 해도 되게 힘들 것 같은데 열심히 노력해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 아프리카

한얼 감독 : 당장 하나 하나에 연연하기보다는 스프링이 끝날 때 상대에게 우리 팀이 '상대하기 답답한 팀', '짜증나는 팀'으로 인식됐으면 좋겠다. 팬들로부터는 '응원하는 맛이 나는 팀'이길 바란다.

'뱅' 배준식 :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 T1

양대인 감독 : 당장 제가 지난 서머 때 했던 것처럼 시원한 경기를 만들지는 모르겠다. 현재 메타 역시 조금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메타 분석도 꾸준히 하며 하루하루 대충 일하지 않고 선수들 앞에서 솔선수범하면 최고의 순간이 좀 더 빠르게 다가올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팀에 제파 코치가 있는데 요새 물이 올랐다. 나중에는 T1이 '내가 이긴다'라는 말이 나오도록 해보겠다.

'칸나' 김창동 : 양대인 감독님이 처음 합류했을 때 했던 '나는 롤의 신이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한 두달 함께해보니 롤의 신이라 할만큼 롤에 이해도가 높다. 스프링 때는 모르겠지만 감독님의 피드백 아래 서머때는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 리브

김목경 감독 : 우리는 아직 완성됐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경기를 하면 할수록 더 단단해지겠다. 팬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

'서밋' 박우태 : 시작부터는 힘들지언정 갈수록 발전하는 팀이 되겠다.

> 농심

배지훈 감독 : 우리는 애초에 길게 보려한다. 당장의 성적은 바라지 않는다. 플레이오프부터 천천히 진출해서 끝에는 결승에 갈 수 있는 성적을 내겠다.

'리치' 이재원 : 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탑라이너가 되고 싶다.

> 한화생명

손대영 감독 : 우리는 작년보다 좀 더 나은 등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실 작년보다 낮기는 힘들다.(웃음) 최선을 다해 재밌는 경기하도록 노력하겠다.

'두두' 이동주 : 작년에 부진한 시즌을 보냈는데 이번 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 브리온

최우범 감독 : 어느 팀을 만나든 도전을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스프링이 종료될때 쯤에는 선수들 평가가 올라가는 팀을 만들고 싶다.

'엄티' 엄상현 : 과거 강팀들을 꺾었을 때 그 짜릿한 기분을 잊지 못한다. 이번 스프링에서 강팀인 T1과 담원을 이기고 예전의 그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엔트리파워볼
아이즈 ize 글 신윤재(칼럼니스트)




김소연은 ‘편견’ 속에 살아오던 배우였다. 배우로서 일찍부터 이미지를 구축하는 일은 유명세를 타기엔 유리하지만 그만큼의 벽에 부딪치기도 한다. 불과 15세의 나이에 준비없이 덜컥 시작한 배우로서의 삶은 김소연 본연의 성격과 밖에서 보는 이미지 사이의 쉴 새 없는 충돌이었다. 김소연은 그 이미지에 따라가기도 하고 역행하기도 하며, 때로는 자신의 의지로 이를 바꿔가면서 30년에 가까운 커리어를 일궈왔다. 그의 나이 마흔 둘이 되는 올해, 그 충돌은 분수령을 맞았다.

김소연은 지난해 12월31일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중장편드라마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함께 월화극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유진, 이지아와의 공동수상이었다. 물론 상은 시즌2를 앞두고 있는 드라마를 응원하는 차원에서의 배분일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연일 김소연의 연기력을 칭송하면서 그의 대상 수상가능성을 언급하는 반응도 많았다. 일단 드라마가 남아있는 상황이라 그의 수상 예상은 또 올해 말 가늠해볼 수 있을 듯하다.

‘펜트하우스’에서 김소연은 극중 소프라노로 청아재단의 이사장을 노리는 악녀 천서진을 연기하는 중이다. 매회, 매순간 배우들이 격정적인 감정을 뿜어내는 작품이지만 김소연의 입지는 두드러진다. 그 스스로가 질투와 욕망에 사로잡힌 캐릭터이기도 하거니와 심수련(이지아)이 설계해놓은 복수의 톱니바퀴에 휩쓸려 들어가면서 나락으로 떨어지다 기사회생하기 때문이다. 상처뿐인 결혼생활, 파편화된 딸 하은별(최예빈)과의 관계 그리고 욕망의 분출구로 택한 주단태(엄기준)와의 불륜이 이용당하는 모습은 천서진 캐릭터가 가진 처연함을 배가했다. 또한 그가 부활하는 마지막은 시청자들을 시즌2로 인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됐다.

악다구니 밖에 남지 않은 천서진 캐릭터를 풍성하게 만드는 것은 김소연의 ‘구력’이다. 과거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원하는 것을 갖지 못했던 탓에 비뚤어졌던 유년시절을 비롯해 욕망을 위해 폭주하는 지금이 자극적인 구성으로도 설득력을 얻는 것은 작은 부분 섬세하게 감정을 연기하는 그의 노력이 이유였다. 아버지 천명수(정성모) 사망사건 원인을 제공했음에도 안색을 바꾸는 작은 연기, 그 이후 피가 묻은 손으로 피아노를 쳐내려가는 광기의 연기는 화면을 압도한다. 과거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허영미 역으로 악녀 연기의 전형을 쌓았던 그의 경력은 이번 천서진 역으로 정점을 찍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김소연의 이미지 역시 이와 비슷했다. 나이답지 않게 성숙했던 외모 그리고 배우로서의 초창기를 혼자서 꾸려야했던 탓에 방어적으로 변한 성격으로 오랜기간 김소연은 대중의 눈에 오래 들었지만 마음에 들지는 않았던 배우였다. 심지어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는 각종 음해와 편견으로 배우활동이 위축되는 시기도 겪었다.

그가 조금씩 세상으로 나오기 시작한 계기는 2009년 KBS2 드라마 ‘아이리스’가 시작이었다. 극중 북한의 특수요원 김선화를 연기한 그는 주인공 김현준(이병헌)을 밀어내지 못하고 바라보는 외사랑의 연기를 하면서 조금씩 캐릭터에 다층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배우가 됐다. 스스로도 지금까지의 폐쇄적인 활동을 벗어나 예능에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후 작품은 ‘검사 프린세스’ ‘닥터 챔프’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순정에 반하다’ 등 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이 과정을 통해 그는 이지적인 외모에 비해 굉장히 유순하고 때론 순진하기까지 한 모습을 가진 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가화만사성’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을 통해 가족극으로 조금씩 자신의 나이를 받아들이는 연기도 시도했다.




‘이브의 모든 것’ 허영미나 ‘펜트하우스’ 천서진은 악녀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대중에게 받아들여지는 방식은 달라졌다. 허영미로서의 김소연은 ‘저 배우가 원래 저런 사람인가’하는 의심을 샀다면, 천서진으로서의 김소연은 ‘저렇게 순수한 사람이 광기의 연기를 하다니, 열정이 대단하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어떤 평가가 있든 그 틈새를 메우는 것은 극과 배역에 정신없이 몰입하는 김소연의 변하지 않는 노력이었다.

김소연은 ‘펜트하우스’를 하면서 “오히려 오랜 시간 착한 역을 하니 악역을 다시 하고 싶어졌다”고 했다. 그 이미지에서 빠져나오고 싶었던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결혼생활을 통해 안정을 얻으면서 자신감은 배가됐다. 또한 적절한 시기에 만난 천서진을 통해 연기의 폭과 깊이는 더욱 늘어났다.

배우는 마흔이 넘어도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 김소연은 ‘펜트하우스’를 통해 그 사실을 증명하는 중이다. 그는 데뷔 초창기 어쩔 수 없이 편견에 둘러싸여 스스로를 가두며 살았다. 하지만 조금씩 천천히 용기를 얻고 그 벽을 넘어 더 넓은 연기의 세상으로 걸어 나오고 있다. 이 과정을 거친 그의 모습은 야누스를 보는 것처럼 배역에 따라 완벽히 달라진다.

지금 김소연의 연기가 여운을 남기고 있는 것은, 우리가 이런 과정을 거친 그의 여정에 온전히 설득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파워볼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아이콘택트’ 최홍림이 친형의 사죄에도 끝내 눈맞춤을 거절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30년 의절한 형제 개그맨 최홍림과 그의 친형이 눈맞춤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최홍림은 신부전증 진단을 받은 뒤 의절했던 친형이 신장 이식을 해주겠다고 제안했었지만 수술 날짜가 다가오자 갑자기 잠적해버린 사연을 털어놨다. 특히 그동안 친형과 의절한 이유에는 ‘폭력’이 얽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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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림 형은 “정말 정말 우리 가족한테 미안하고 특히 너한테 미안해. 형이 마지막으로 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홍림아 네가 동생이지만 내가 형 노릇도 못했으니까 내가 미안해”라고 사죄했다.

그는 무릎을 꿇고 오열했다. 최홍림 형은 “정말 미안하다. 진짜 미안하다. 진짜 잘못했다”라고 말했다.

최홍림은 “형 일어나. 정말 미안한데, 형이 여기 나오기 전까지는 내가 누나한테 그랬어. 나한테 형이 죽으면 장례식장 가자고 하면 나 누나한테도 안 본다 했어”라며 “형이 나왔으니까 얘기했으니까 나 형 죽으면 갈 거야. 그때 가서 울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언젠가 형을 다시 만날 거라는 생각은 들어. 그런데 지금은 아닌 것 같아”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사진] OSEN DB
[OSEN=조형래 기자] 지난해 박용택의 은퇴투어 논란이 불거졌을 때, 과연 전 구단 팬들에게 박수를 받고 명예롭게 은퇴를 할 수 있는 선수는 누가 있을까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어난 바 있다.

통산 최다 경기 출장(2236경기), 최다 안타(2504안타) 등 기록의 사나이인 박용택이었지만 결국 은퇴 투어 논란이 불거진 뒤 스스로 은퇴 투어를 고사했고, 이후 각 구단들이 조촐한 환송 행사만 진행하고 은퇴했다.

그동안 은퇴 투어라고 불릴 만한 행사를 진행한 선수는 이승엽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최다 홈런 기록에 더해 국가대표에서 남긴 강렬한 인상 등으로 ‘국민 타자’라고 불렸던 그였기에 공감대가 형성이 됐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승엽 마저도 은퇴 투어가 필요한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이승엽 이후 차기 은퇴 투어의 후보자로 꼽혔던 선수가 이대호였다. ‘조선의 4번 타자’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이승엽의 뒤를 이은 국가대표팀의 간판 타자였고 국제 대회에서 이승엽 못지 않게 4번 타자의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에 더해 2010년 타격 7관왕과 9경기 연속 홈런 등의 기록으로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 했다.

그러나 올 겨울, 차기 은퇴 후보자이자 ‘조선의 4번 타자’는 고달프다. 지난 2년 간 프로야구선수협의회(이하 선수협) 회장을 맡았지만 부적절한 사무총장 인사, 판공비 논란이 불거지면서 명예가 실추됐다. 선수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목소리를 냈어야 할 한국 간판 타자이자 최고 연봉(25억 원) 선수로서 씁쓸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4년 150억 원의 끝나고 두 번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지만 이전과는 기류가 다르다. 2017년 일본과 미국 무대를 거쳐서 6년 만에 다시 입게 된 롯데 유니폼이었다. 실제적인 활약보다는 상징성, 자존심 등이 담긴 금액을 받았다. 그만큼 이대호가 가진 가치는 남달랐다.

하지만 4년이 지난 뒤 판공비 논란과 더불어 이대호의 그라운드 내에서의 가치가 재평가 되고 있다. 한국 나이로 마흔에 접어들며 에이징 커브가 뚜렷해진, 지명타자와 1루수로 쓰임새가 한정된 선수. 그리고 클래식 스탯과 세이버 매트릭스와의 괴리감이 있는 선수의 계약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이대호는 FA 등급제 상에서 B등급이다. B등급은 전년도 연봉의 100%와 25인 보호선수 외 1명, 혹은 전년도 연봉의 200%가 보상 규정이다. 연봉 25억 원인 이대호의 이적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롯데 잔류 외에는 선택지가 마땅하지 않다.

롯데는 이대호와 FA 협상에 이렇다 할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이대호의 상징성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합당한 가치를 매길 수 있는 계약 규모를 고민하고 있다. 선수 측과의 이견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확실한 내막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오는 2월 1일 스프링캠프 개시 전까지는 협상을 완료해야 하는 양 측의 입장. 하지만 이대호에게는 그리 따뜻하지 않으면서 고달픈 겨울이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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