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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3-26 14:56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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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둔 KBO리그, 관중 입장 제한과 취식 금지에 구단들 속앓이

-수도권 관중 입장 10% 전망…“관중 받으면 오히려 손해”

-“관람석 취식 금지 불합리해…식당, 카페는 영업하는데 야구장만 왜?”

-스카이박스도 5인 이상 이용 금지…“올해 티켓 판매는 포기”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올해도 구단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
[엠스플뉴스]

3월 25일,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방문한 인천 SSG랜더스필드는 새 옷으로 갈아입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야구장 곳곳에서 공사 차량 드나드는 소리, 인부들 일하는 소리로 북적북적했다. 관중석 한쪽에선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버거 판매장과 커피 매장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었다. 두 매장은 시즌 개막일에 맞춰 문을 열 예정이다.

하지만 개막일에 버거 매장이 오픈해도 실제 이용객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관중 입장 제한으로 많은 관중을 받을 수 없는 데다, ‘관람석 취식 금지’ 조치에 따라 관중석에서 햄버거를 먹을 수 없는 탓이다.

24일 KBO가 발표한 ‘더 안전한 시즌을 위한’ 2021 KBO 리그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르면 “야구장 내 매점 운영은 구단별 판단에 따라 운영할 수 있되 관람석 취식 금지는 유지”하도록 했다. 구단은 “음식물 판매 시 구단별 관중석 외 복도나 여유 공간에 간이 테이블 등 충분한 취식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음식을 먹거나 음료수를 마시려면 관중석 복도에 나가서 먹고 마시라는 의미다.

관중 입장 10%만 허용, 관중석 취식 금지…구단들 “관중 받으면 오히려 적자”

SSG 랜더스필드에 입점 준비 중인 커피 매장(사진=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
구단들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우선 관중 입장 비율이 문제다. 현 단계에선 개막일 기준 수도권 10% 비수도권 30% 입장이 예상된다. 앞서 개막한 프로축구 K리그도 방역 당국과 수도권 구장 10%-비수도권 구장 30%로 관중 입장 비율을 정해 리그를 운영 중이다. 만약 큰 변화가 없다면 KBO리그도 같은 관중 입장 비율로 개막전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수도권 구단 마케팅 담당자는 “10% 관중 입장은 수익만 놓고 보면 무관중 경기를 하느니만 못하다”고 말했다. 보안 요원 등 경기장 인력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이 관중 입장 수익을 초과하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0% 관중 입장을 받았을 때 입장 수익 대비 구단 경기 관리 비용을 정산하니 거의 마이너스에 가까웠다. 10% 관중 입장이라면 경기를 할수록 적자가 쌓이는 구조가 된다. 최소 30% 이상 관중 입장은 이뤄져야 구단 관점에서 계산이 선다”라고 설명했다.

관중석 취식 금지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 취재 결과 상당수 구단 마케팅 담당자가 KBO(한국야구위원회)를 상대로 “취식 금지를 풀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A 구단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가 워낙 심각한 상황이고 처음 겪는 사태인 만큼 엄격하게 취식 금지 규정을 준수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관중석 복도 공간에서 취식하려면 경기 관람을 사실상 포기해야 한다. 관중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일이라 식음료 매장 이용률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사실 식음료 매장 수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은 아니지만, 관중 입장도 제한된 마당이라 아쉬운 게 사실이다.”

지방 B 구단 관계자는 취식 금지 자체가 불합리한 규정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실내의 밀폐된 식당이나 카페에선 다들 식사하고 음료를 마시고 있지 않나. 좁은 공간에서 내내 마스크를 벗고 술 마시는 매장도 적지 않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에 비해 야구장은 실외 공간에 거리 두기를 하고 정면을 바라보며 이용하는 구조다. 취식하는 사람들을 한곳에 모아놓는 게 오히려 더 위험한 것 아닌가. 음식을 먹을 때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잘 단속하면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납득하기 힘든 점이 있다.”

수원 KT위즈파크 복도의 취식 공간(사진=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
이런 요구에 대해 KBO 관계자는 “우리도 계속 방역 당국과 협의하며 구단들의 어려운 사정을 호소하고 있다. 관중 입장 비율을 놓고도 계속 대화 중이다. 30% 이상 입장을 원하는 구단들 사정도 이해한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KBOP 회의에서는 “수도권도 30% 이상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말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취식 금지를 풀어달라’는 요구에는 부정적인 반응이다. 엠스플뉴스와 통화한 KBO 고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난색을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있기 전에는 취식 금지 규정 완화는 어렵다는 반응이다. B 구단 관계자는 “KBO에 몇 차례 건의해 봤지만 긍정적 답변을 듣지 못했다. 그사이 새로운 코로나19 매뉴얼이 발표되면서, 취식 금지는 그대로 유지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 사이에선 KBO의 취식 금지 조치가 TV 중계방송과 관련돼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많은 사람이 시청하는 야구 중계화면에 마스크를 벗어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노출되면, 국민들의 방역 심리가 느슨해질 수 있다는 방역 당국의 생각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취식 금지 조치가 사실상 보여주기용 규제라는 불만이 생기는 배경이다.

25인용 스카이박스, 4명까지만 이용 가능해…“올 시즌도 티켓 판매는 사실상 포기”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여전히 광고 판매가 완료되지 않은 구단이 많다(사진=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규정으로 스카이박스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 것도 문제다. 프리미엄 관중석에 속하는 스카이박스 판매는 구단들의 입장수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기업 고객,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인사들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구단으로서는 매년 시즌을 앞두고 스카이박스 판매에 공을 들인다.

하지만 방역 당국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규정에 따라 스카이박스의 수용 및 예매 가능 인원이 제한됐다. KBO가 발표한 관중 입장 방역 지침에 따르면 10명 정원인 스카이박스도 4명까지만 예매가 허용된다. 25명 정원인 스카이박스도 마찬가지로 4명만 예매를 받을 수 있다. 자칫 중계방송에 노출될 수 있는 테라스석도 의무적으로 1칸 이상 띄어 앉게 정했다.

구단들은 울상이다. 소규모 스카이박스 위주로 운영하는 구단은 그대로 판매를 강행하지만, 20인 이상 수용하는 대형 스카이박스를 운영하는 구단은 아예 ‘스카이박스 올 시즌 미운영’으로 방침을 정했다. 이미 전체 스카이박스의 50%가량을 판매한 C 구단은 전액 환불 예정이다.

한 야구 관계자는 “얼마 전 추신수 이슈로 지방 구장에 100명 가까운 취재진이 방문한 적이 있다. 기자실이 만석이라 일부 취재진을 스카이박스로 보냈는데, 한 방에 20명 가까운 취재진이 모여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르면 이 경우엔 ‘공적 모임’에 해당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재보궐 선거 기간 정당 관계자들이 5인 이상 한 공간에 모이는 것도 ‘공적 모임’으로 허용된다. 앞의 야구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공적 용무로 모인 사람과 사적으로 모인 사람을 구별해서 공격하는 모양”이라며 비꼬았다.

물론 코로나19 방역은 중요하다. KBO리그는 지난 시즌 방역 지침을 엄격하게 지켜 페넌트레이스 144경기를 완주하고 포스트시즌도 무사히 치렀다. 그러나 팬데믹 1년을 통과하며 사회 곳곳에서 지난해 엄격했던 기준이 상당 부분 느슨해진 게 현실이다. 정부도 생활 방역 전환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를 준수하면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방향을 유도하고 있다.

구단들은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야구단이라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다’는 불만을 품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A 구단 관계자는 “팬데믹 기간이 길어지면서 여러 곳에서 예외 사례가 나오고 있다. 어디는 되고 어디는 왜 안 되냐는 불만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 한 복합쇼핑몰은 주말에 10만 명이 다녀간 뒤 확진자가 나왔는데도 운영한다. 반면 동네 상권에선 구멍가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일대가 쑥대밭이 된다”며 “할 말이 많지만 더는 안 하겠다”고 입을 닫았다.

B 구단 관계자는 “프로야구 전 구단이 지난해 엄청난 적자를 감수하며 운영했는데, 올해는 더 힘든 상황이다. 코로나19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광고 판매도 부진하다. 시즌이 코앞인데도 NC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 구단의 광고 판매율이 30%도 되지 않는 실정”이라며 “이대로라면 올 시즌 뒤에는 더는 구단을 운영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방역지침도 중요하지만, 구단들의 어려운 사정에 조금만 귀를 기울여 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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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YG 신인(TREASURE)가 일일 베이비시터로 변신, 각양각색 육아 도전에 나서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 공개된 '트레저맵' 시즌 2 39화에서는 아이들을 돌보게된 트레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옹기종기 모여 아이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던 12명 멤버들은 시작부터 꿀 떨어지는 '러블리 눈빛'을 장착했다. 이어 풍부한 리액션과 극강의 하이톤 목소리로 아이들을 대환영해 보는 이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실제 자신의 동생을 10년 동안 돌본 경력이 있던 최현석은 아이(하준이)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낯을 가리는 하준이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간 후 진심과 애정이 깃든 자세로 마음의 문을 연 것. 이내 하준이가 먼저 말을 걸었고, 최현석은 그의 말 하나하나를 경청하며 '동생 바보' 면모를 자아냈다.

윤재혁은 계속 자신을 거부하는 나윤이의 관심을 사기 위한 용의주도한 공략에 나섰다. 먼저 '여심 공략' 아이템으로 핑크색 가방을 가져가 '선물 공세'를 폈지만 나윤이는 이를 단번에 거절했다. 2차 시도에서 윤재혁은 '아이들의 애국가'로 통하는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를 불렀다. 그러나 나윤이는 무반응으로 일관, 그의 노력은 실패로 돌아가 멤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예원이 바라기' 박정우와 마시호는 예원이를 위해 미끄럼틀 타기, 트램폴린, 낚시, 레고 집 플레이 등 여러 액티비티를 함께 하며 놀아줬다. 특히 박정우는 공룡을 좋아한다는 예원이의 말을 듣고 '예원이만의 트리케라톱스'로 분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신 없이 하루를 보낸 트레저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구연동화를 시연했다. 먼저 아빠 역할을 맡은 하루토가 다이내믹한 몸동작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취향저격했다. 아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트레저는 2회차 공연을 이어나갔고 동요 버전으로 재탄생한 'MY TREASURE'까지 선보이며 이날 피날레를 장식했다.파워볼

트레저는 오는 31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트레저의 일본 데뷔 앨범 선공개곡 'MY TREASURE'와 'BOY'는 최근 2주간 라인뮤직 주간차트에서 각각 정상에 오르면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seon@osen.co.kr
산부인과 기록상 신생아 혈액형은 큰딸 부부에서 나올 수 없어
경찰, 국과수 혈액형·유전자 분석으로 확인
구미 3세 여아 친모 검찰 송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미 3세 여아 친모 검찰 송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숨진 구미 3세 여아와 사라진 3세 여아는 산부인과 의원에서 바꿔치기 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구미경찰서는 26일 친모 석모(48)씨가 구미의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신생아 채혈 검사 전에 두 신생아를 바꿔치기한 사실을 밝혀냈다.

산부인과 의원의 기록에는 신생아 혈액형이 A형인데, 석씨의 큰딸이자 산모인 김모(22)씨와 전남편 홍모씨의 혈액형에서는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라는 것이다.

즉 김씨와 홍씨가 각각 B형, O형이기 때문에 신생아 혈액형은 A형이 나올 수 없다.

따라서 석씨는 산부인과 의원이 혈액형 검사를 하기 전 자신이 낳은 아이를 의원에 데려다 놓는 바꿔치기를 한 것이라고 경찰은 특정했다.

경찰은 혈액형뿐만 아니라 유전인자 검사 등에서도 김·홍씨의 자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았다.

국과수는 숨진 여아와 김·홍씨 부부의 유전인자 및 혈액형을 검사한 후 "불일치"라고 통보했다.

즉 김·홍씨 부부 사이에서는 나올 수 없는 신생아라고 결론 내린 것이다.

바꿔치기 시기와 장소가 확인됨에 따라 경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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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아프리카는 한 번도 빠짐도 없이 6주 연속 파이널 티켓을 잡았다. T1도 4주 연속 파이널 진출권을 움켜쥐었다. 반면 담원은 6주 연속 파이널 진출이 좌절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아프리카와 T1은 25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벌어진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6주 3일차 경기서 각각 매치13과 매치14서 치킨을 잡으면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매치14부터 서바이벌 경기에 참가한 담원은 아쉽게도 3번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이번 PGI.S서 결선 무대를 밟지 못하는 불운의 팀이 됐다.

2일차 경기서 고배를 마셨던 아프리카와 T1은 결선 진출권이 걸린 3일차는 그대로 넘기지 않았다. 매치12는 원하는 대로 풀어가지 못하고, 초반 전장에서 이탈했지만, 먼저 아프리카가 매치13서 치킨 사냥에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보트를 영리하게 사용해 지리적 거점 장악에 성공했다. 밀리터리베이스에 자리를 잡았던 T1은 교전에서 손해를 많이 보면서 전투력을 상실했다.

상대의 시선을 따돌리면서 전력을 유지한 아프리카는 나비를 따돌리면서 치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디지털 애슬렉티스와 최후의 결전에서 1대 2 상황까지 몰렸지만, 이정우가 극적으로 상대를 모두 제압하면서 6주차 파이널에 두 번째 올라가는 한국팀이 됐다.

아프리카의 뒤를 이어 T1이 매치14서 치킨을 거머쥐면서 한국 지역 3번째 6주차 파이널 진출 팀이 됐다. 담원이 일찌감치 전장에서 물러난 가운데, T1이 침착하게 스쿼드를 유지하면서 안전구역에 자리잡았다.

안전구역에 자리잡은 T1은 페트리코 로드를 제압하고, 버투스프로와 1대 1 구도를 만들었다. 전원이 생존한 T1과 홀로 남은 버투스 프로의 승부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T1은 버투스 프로의 유일한 생존자를 제압하고 파이널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일하게 남아있던 담원은 매치15와 매치16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담원이 원했던 치킨은 페이즈클랜과 리퀴드가 차례대로 가지면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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