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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5-26 10:13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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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보닛 열기 미리 확인한 경찰 기지에 결국 음주운전 시인
음주운전 일러스트/정다운

음주운전 일러스트/정다운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이 사라진 차량 주인의 아파트까지 추적해 대낮에 만취상태로 운전한 50대 남성을 붙잡았다. 집안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던 50대 운전자는 미리 주차된 차량 보닛의 열기를 확인하고 추궁한 경찰의 기지에 결국 손을 들었다.

26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쯤 대전경찰청 112상황실에 “대전시 서구 정림동 편의점 부근에서 한 남성이 술 마시고 운전하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편의점 앞에서 음료수를 마시던 청년들이 차에서 내린 남성이 비틀거리며 편의점에 들어가 술과 안주를 산 뒤 다시 차를 몰고가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한 청년들은 차량 번호도 경찰에 알려줬다. 마침 인근을 순찰 중이던 대전서부경찰서 경찰관 2명이 상황실 지령을 받고 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음주운전 의심차량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경찰은 차량 번호를 통해 차적을 추적했고, 소유주인 50대 남성 A씨가 인근 아파트 거주자임을 확인했다. 아파트로 들어간 두 경찰관은 지상 및 지하 주차장을 꼼꼼하게 확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당시 차량 보닛은 아직 뜨거웠고 엔진 열기를 식히는 팬도 여전히 돌고 있었다. 방금 전 주차한 정황을 확인한 것이다.

경찰관들이 A씨 집에 찾아가 방문 경위를 설명하고 조사 협조를 요청했다. 당시 집 안 식탁에는 소주 2병과 안주(순대)가 남아 있었다.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A씨는 “방금 소주 한 잔을 마셨을 뿐이고, 운전을 하지 않았다”면서 측정을 거부했다. 경찰관들은 “방금 전 차량을 확인했는데 보닛 열기가 아직 뜨겁다”며 “아파트 방범카메라 영상을 보면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제서야 A씨는 더 발뺌하지 못하고 운전한 사실을 시인했다.파워볼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낮 일을 마친 뒤 술을 마셨고,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서구 정림동 자신의 아파트까지 2㎞가량 음주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체내에서 시간이 지나는 동안 감소하는 알코올 수치인 위드마크를 적용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만취 상태인 0.304%로 나왔다. 건강한 남성이 소주 2병을 마셔야 나오는 수준이다. A씨는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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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은 6년 전 프리미어리그 입성 뒤 280경기 107골을 터뜨렸다.

해마다 18골가량을 꽂으면서 통산 64도움을 곁들였다. 공격수로서 마무리, 조력자로서 찬스 메이킹 모두에 일가견이 있다.

올 시즌 역시 마찬가지. 총 51경기에 나서 22골 17도움을 쓸어 담았다. 리그 기준으로 득점 도움 4위, 공격포인트 3위, 유효슈팅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시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가운데 한 명(one of the Premier League’s most dangerous attackers)"이란 평가가 어색하지 않다.

그런데 지난해 12월부터 손흥민을 둘러싼 거취에 미묘한 변화 조짐이 일었다. 토트넘과 재계약 발표가 미뤄지면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등과 이적설이 불거졌다.

올여름도 심상찮다. 단짝 해리 케인(27)이 스퍼스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줄 잇는 가운데 케인이 떠날 경우 손흥민 역시 유니폼을 갈이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케인발 엑소더스' 핵심에 손흥민이 자리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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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국 축구 전문 사이트 '풋볼 인사이더'는 해당 시나리오를 일축했다. 25일(한국 시간) "토트넘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은 이번 여름 손흥민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면서 "주급 최소 20만 파운드(약 3억2000만 원), 계약 기간 5년이 적힌 계약서를 무난히 관철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스퍼스 팬들은 올여름이 두렵다. 주축 케인이 북런던을 떠날까 노심초사한다. 손흥민을 향한 시선도 비슷하다. 만일 (손흥민이) 케인을 따라 이적한다면 차기 시즌 관중석엔 폭동이 일어날 것(there would be mutiny in the stands)"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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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자취 9개월차 배우 남윤수 일상이 공개됐다.

5월 25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남윤수의 일상 라이프를 담은 398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관찰 예능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남윤수는 평범한 ‘자취러’의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며 혼밥뿐만아니라 능숙하게 장을 보며 인간미 가득한 모습을 예고했다.

또한, 복권 당첨으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20대 청년들의 현실 반영을 100% 보여주는 라이프로 예고편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게 만들었다.

남윤수는 넷플릭스 ‘인간수업’을 통해 임팩트 강한 일진 연기를 완벽 소화하여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 오르는 라이징 스타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최근 종영한 JTBC ‘괴물’에서 ‘오지훈’ 순경 역할로 출연하여 소름 돋는 반전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앞서 보여준 ‘인간수업’, ‘괴물’ 등 강렬하고 인상적인 연기에 반해 ‘나 혼자 산다’ 예고편에서는 소탈하고 평범한 라이프로 친근감을 선사했는데, 특히나 처음으로 공개하는 사생활이라 팬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높이고 있다.

또한, 첫 독립 후 구한 아늑한 복층에 완벽 적응하며 행복한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예고했는데 떨어져 지내는 가족과 통화를 하면서 눈물을 보이는 모습으로 하여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했다.파워볼

한편 남윤수가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는 28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가운데) 감독이 지난 4월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KBO리그 첫승을 거둔 뒤 정민철 단장(왼쪽), 박찬혁 대표이사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제공|한화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가운데) 감독이 지난 4월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KBO리그 첫승을 거둔 뒤 정민철 단장(왼쪽), 박찬혁 대표이사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제공|한화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순위표에서는 아래에 있어도 트레이드 시장에서 위치는 꼭대기다. 지금과 같은 경쟁구도가 지속된다면 하위권 팀 또한 신속하게 미래를 여는 지름길을 열 수 있다. 1위 한 자리를 두고 7팀이 몰린 순위경쟁 만큼이나 트레이드 시장도 흥미롭게 돌아갈 전망이다.
그야말로 초유의 경쟁구도다. 1위 SSG부터 7위 NC까지 불과 2.5경기 차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SSG, 삼성, KT, LG까지 총 네 팀이 정상을 찍어봤다. 연승과 연패가 반복되며 절대강자없는 페넌트레이스가 유지되고 있다. 2020년에는 NC, 2019년에는 SK, 2018년에는 두산이 초반부터 정상질주를 이어갔는데 올해는 뚜렷한 1강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서 7팀 모두가 정상을 응시하고 있다. 모든 팀이 40경기 이상을 치렀고 장단점도 뚜렷하게 나왔는데 전력을 극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은 외국인선수 트레이드 영입이다. 코로나19 이전이라면 부진한 외국인선수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던질 수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외국인선수는 입국 시점부터 2주 동안 자가격리된다. 선발투수의 경우 자가격리 2주와 선발 등판에 필요한 준비기간을 등을 고려하면 계약시점부터 한 달 이상이 필요하다.

키움이 서둘러 외국인 교체 카드를 빼든 이유도 여기에 있다. 키움은 지난달 15일 조쉬 스미스를 개막 2주도 안 된 시점에서 방출하고 제이크 브리검을 대만에서 불렀다. 지난 겨울 키움과 재계약이 불발된 브리검은 대만프로야구 웨이취안 드래곤스와 월봉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다시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웨이취안에서는 4월까지만 뛰고 한국땅을 밟았다.

브리검은 지난 13일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격리 해제 이틀 후인 15일 한화전에서 5.2이닝 무실점, 21일 NC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굳건히 마운드를 지켰다. 키움은 브리검이 복귀전을 치른 15일부터 23일까지 7연승을 질주하며 순식간에 하위권에서 1위 경쟁권으로 점프했다. 브리검이 돌아와 불펜진 부담이 줄어든 것은 물론 기복에 시달렸던 에릭 요키시까지 반등했다. 외국인 선발투수 한 명이 가져오는 효과를 증명하고 있는 키움이다.
키움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왼쪽)과 에릭 요키시(오른쪽). 고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키움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왼쪽)과 에릭 요키시(오른쪽). 고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당연히 다른 팀들도 키움을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 외국인 원투펀치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 더 그렇다. 삼성은 벤 라이블리와 미래를 장담하기 힘들다. SSG는 우려했던대로 아티 르위키가 이미 한 차례 이탈했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대로라면 세 팀 모두 외국인투수 교체 카드를 빼들어야 한다.
그런데 키움처럼 대만이 늘 해답이 될 수는 없다. 대만프로야구는 최근 KBO리그로 꾸준히 외국인선수들이 떠나면서 월봉 계약이 아닌 연봉 계약을 맺는 흐름이다. 브리검처럼 일찌감치 시즌 중 한국 혹은 일본 진출을 고려한 선수는 월봉 계약을 체결하지만 많은 선수들이 일 년이 보장된 연봉 계약서에 사인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브리검 재영입이 확정된 시점에서 ‘다른 팀과 브리검을 두고 경쟁할 경우에 대비해 교체를 서둘렀나?’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 바 있다.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던 브리검 한 명을 두고 타팀과 경쟁하는 상황을 애초에 피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확실한 해답은 타팀 외국인투수다. 현재에 올인하는 순위경쟁팀과 현재보다는 미래에 무게를 둔 하위권팀이 거래할 수 있다. 순위경쟁팀은 유망주 카드 혹은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내고 하위권팀은 수준급 외국인투수를 건넨다. 2005년 두산과 KIA가 전병두-다니엘 리오스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것과 흡사한 일이 펼쳐질 만 하다. 롯데 댄 스트레일리, 한화 라이언 카펜터, KIA 애런 브룩스를 탐내지 않을 팀은 없다.
롯데 댄 스트레일리.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롯데 댄 스트레일리.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 경우 시장 주도권은 하위권팀이 쥔다. 트레이드 마감일인 7월 31일까지 하위권팀은 순위경쟁팀을 상대로 여러가지 카드를 제시하며 미래를 향한 지름길을 꾀한다. 유망주를 받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상위 드래프트 지명권의 가치 또한 상당하다. 최근 입단하는 신인 선수들의 기량을 고려하면 특히 그렇다.
bng7@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어느새 데뷔 14년 차인 배우 이제훈(37)은 여전히 변화와 도전의 한가운데 서있다.
지난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리지널 드라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탕준상 분)와 그의 후견인 상구(이제훈 분)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고독사, 산업재해, 데이트폭력 등 현대 사회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그려내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쉴 새 없이 눈물이 흐를 정도로 그 울림이 컸다는 이제훈은 “유품 정리사라는 직업을 통해서 고인에 대한 사연과 메시지를 남겨진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는 이야기가 공감이 많이 됐다. 이런 이야기들이 사람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으로서 전달되지 않을까 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제훈이 연기한 상구는 감옥에서 막 출소한 그루의 후견인으로 갑자기 생긴 조카 그루와 함께 무브 투 헤븐을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세상에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지 못하고 거친 삶을 살았지만, 그루의 진심 어린 마음과 유품 정리 과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위로를 받는다.
캐릭터의 변화를 진정성 있게 그려낸 이제훈은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불법 격투기 선수로 거친 삶을 사는 상구라는 캐릭터는 그에겐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 이제훈은 “그루가 정직하면서 순수한 인물이라 그와 대척점에 있는 모습의 인물로 그려졌음 했다. 그래서 지저분하고 안하무인의 모습으로 비춰지기 위해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지저분한 수염 등을 하는게 어떨까 하고 제안했다. 비호감 이미지로 보이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제훈은 그야말로 열일 중이다. ‘무브 투 헤븐’ 뿐만 아니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금토극 ‘모범택시’의 주인공 김도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중이다. ‘모범택시’가 직접 복수를 통해 통쾌함을 안긴다면 ‘무브 투 헤븐’은 고인의 메시지와 이야기를 전달하며 위로받는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두 작품은 사회적 약자를 다루고 사회적 메시지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결이 비슷하다. 이는 평소 시사 문제가 관심을 기울이는 이제훈의 습관이 작품 선택으로 이어진 결과이기도 하다. “사회적인 현상과 사연들을 드라마를 통해 보여줄 수 있다는게 좋다.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냈으면 좋겠다. 이렇게나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참여할 수 있다는게 한편으론 조심스럽지만 용기내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제훈 역시 치유 받았다. 그는 ‘무브 투 헤븐’을 통해 “이해하는 마음과 타인을 향한 관심이 우리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줄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다”며 “10부작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상에 대한 아직 알지 못한 이야기가 분명히 더 많을텐데 이 드라마를 통해 더 많이 보여졌으면 좋겠다. 화려한 장르물도 좋지만 소소하고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이런 작품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간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이제훈은 영화 ‘사냥의 시간’부터 ‘모범택시’ ‘무브 투 헤븐’까지 최근 작품들에서 고난이도 액션신을 소화하는 등 와일드한 매력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액션신을 촬영하며 더 잘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잦은 부상도 있었다는 그는 “재활의학과에서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더 잘 할 수 있다고 어필하며 액션을 많이 했다. 제작진의 걱정도 많았지만 제대로 보여주고 싶은 스스로 욕심이 컸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강을 생각하면 지금은 쉬어야 할 타이밍이 맞는 거 같다. 하지만 두 작품으로 이렇게 큰 사랑을 받으니 다시 엔도르핀이 솟고 힘이 생겨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선한 얼굴 속 거친 변신까지도 마다하지 않는 것처럼 이제훈의 연기관은 ‘고착’과는 거리가 멀다. 이제훈은 “답습하지 않고 고착화되지 않으려 하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과정이 있을지언정 새로운 걸 시도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게 배우로서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한다”며 “아직 안 해본 역할이 많다. 의사, 검사, 변호사도 안해봐서 해보고 싶다. 최근에 몸 쓰는 작품들을 많이 하다보니 지적인 역할도 하고 싶다. 물론 캐릭터보단 이야기가 더 중요하다.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까가 기대가 되고 그게 제가 연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부단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이제훈은 “신인 땐 치기 어리고 부족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됐다.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 노련해지고 능숙해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도 많이 부족하다”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연기를 하는 저의 자세와 태도는 더 불타게 되는 거 같다. 더 저를 내던져서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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