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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7-08 08:46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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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공약 PT’ 취지…정책 대결 기대
상위권 주자들 “내가 적임자” 강조만
이재명 “억강부약” 이낙연 “민주 적통”
정세균 “정권재창출” 추미애 “정·공·법”
전략 노출 피한 듯…본경선서 공개 예상
권역별 순회경선 11회…‘슈퍼위크’ 도입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이 7일 경기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 정책 언팩쇼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김두관, 최문순, 양승조, 박용진 후보.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7일 ‘정책 대결’이라는 진검승부 대신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였다. 당 대선경선기획단이 각 후보별 대표 공약 소개를 위해 마련한 '국민면접 3탄 정책언팩쇼' 행사에서다. 대표 공약이 이번 경선 승패를 가를 핵심 요소로 떠오른 만큼, 6인 컷오프(11일)도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서 상대편에 미리 전략을 노출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파워사다리

이날 언팩쇼는 ‘대표 공약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PT) 경쟁’이라는 행사 취지가 무색해졌다. 일부 후보들이 구체적인 공약 내용을 밝히지 않고, 본인이 왜 민주당 후보가 되어야 하는지 역설하는 데 치중했다.

지지율 상위권 후보들에게 이같은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브랜드 정책’인 기본소득에 대한 자세한 설명 대신 억강부약(抑强扶弱), 대동세상(大同世上) 등 자신의 정치 철학을 설명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자신의 대선 공약인 신복지 구상을 설명하는 대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 등 역대 민주정부 대통령의 주요 성과를 열거하며 본인이 ‘민주당 적통’임을 강조했다. 정세균 전 총리도 노 전 대통령 검찰 조사, 세월호 사고, 촛불 시위 등을 언급하며 정권 재창출의 필요성과 함께 자신이 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정공법’(정의·공정·법치)를 내세우며 개혁 선명성을 드러냈다.

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대표 공약인 국부펀드가 ‘1강’ 이 지사의 기본소득보다 낫다고 강조하며 ‘몸값 키우기’에 나섰다. 박 의원은 “국민 여러분, 기본소득을 받기 위해 증세를 얼마까지 감당하시겠느냐”라며 “국부펀드는 재정 투입 없이 자산운용만으로도 가능하다”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7일 경기도 파주시 연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 면접 정책언팩쇼'에서 후보자들이 직접 뽑은 3행시 문자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언팩쇼 이름에 어울리는 PT도 있었다. 김두관 의원은 집값 잡기의 일환으로 전국을 5개 메가시티와 2개의 특별자치도로 개편하는 ‘5극2특’ 분권 구상을 공개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고용복지국가’ 구상과 함께 취직·육아·교육·주택사회책임제 등 가정국가의 4대 책임을 제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주4일근무제와 ‘윤석열·최재형 방지법’ 제정 등을 공약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권역별 순회경선을 8월7일(대전·충남)부터 9월5일(서울)까지 총 11차례 실시하는 본경선 일정을 마련했다. 또 경선 흥행을 위해 국민과 일반당원을 합친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3차례에 걸쳐 발표하는 ‘슈퍼 위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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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기존에 있는 젊은 투수들이 아직 어느 단계까지 올라오지 않았다. 그 선수들만 어느 정도 올라와 주면 괜찮다."

두산 베어스는 암흑기의 기로에 서 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3차례 우승(2015, 2016, 2019년)을 차지하며 황금기를 보냈지만, 끊임없는 FA 선수 유출과 주전 선수들의 노쇠화, 그리고 피로 누적 속에 내리막길로 향하고 있다. 74경기를 치른 올해 성적은 36승38패 승률 0.486로 7위다. 2015년 김태형 감독 부임 이래 최악의 성적표다.

두산이라고 가만히 있진 않았다. 올겨울 허경민(4+3년 85억원), 정수빈(6년 56억원), 김재호(3년 25억원), 유희관(1년 10억원) 등 내부 FA 단속에 176억원을 썼다. 장기적으로는 다음 황금기를 이끌 신인을 찾고, 빠진 전력은 보상선수나 트레이드로 채우면서 대비를 했다.

한계는 당연히 있었다. 새로 뽑은 어린 선수들은 언제 전성기를 맞이할지 모르고, 보상선수는 FA로 유출된 선수들을 당장 대신하기에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 다른 구단들이 괜히 큰돈을 들여 FA 선수들을 데려갔을까.

이미 마이너스로 계산하고 시작한 시즌에 부상 변수도 많았다. 시즌 초반에는 포수 박세혁(안와골절)과 중견수 정수빈(복사근)이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웠고, 마무리 투수 김강률(햄스트링), 유격수 김재호(어깨), 에이스 워커 로켓(팔꿈치), 필승조 박치국(팔꿈치)은 현재 자리를 비웠다.

어둡기만 하진 않았다. 박세혁과 정수빈이 이탈한 동안에는 포수 장승혁과 외야수 김인태, 조수행이 반짝였다.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1루수 양석환과 FA 보상선수로 데려온 2루수 강승호, 유격수 박계범은 내야 주축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올해 1차지명 유격수 안재석이 1군 붙박이로 버티고 있는 것도 두산 팬들에게는 단비 같은 볼거리였다.

하지만 투수 쪽에서는 희망을 발견할 일이 거의 없었다. 이영하, 곽빈, 김민규 등 이제는 터져줘야 할 영건들이 아직이다. 이승진은 스프링캠프 동안 마무리 투수 후보로 언급될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는데, 올해는 기복이 심해 2군을 오가고 있다. 김명신이 그나마 꾸준히 1군에서 버티며 보탬이 되고 있다. 박정수, 남호, 이형범 등도 아직은 보여준 게 없다. 박종기는 롱릴리프 임무를 맡고 있는데, 1군에서 상수는 아니다.

김 감독은 특히 이영하, 곽빈, 김민규 등 선발진에 힘을 실어줘야 할 3명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는 결국 젊은 국내 선발진이 안정돼야 한다. 최원준 한 명으로 버티기는 벅차다. 김민규는 후반기에 워커 로켓이 돌아오면 자기 공을 던진다는 전제 아래 불펜에서도 중용할 수도 있는 카드다.

이영하는 2019년 17승 투수로 활약했던 과거가 오히려 발목을 잡는 눈치다. 지난해 부진 후 올해부터 다시 마음 잡고 시즌을 준비했는데, 2년 전에 워낙 기준점이 높아져 기대를 채우기가 쉽지 않다. 7경기에서 1승4패, 29⅓이닝, 평균자책점 9.82에 그치고 있다.

곽빈은 1군에만 올라오면 자기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는 3승1패, 34⅔이닝,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는데, 1군 7경기에서는 3패, 31⅔이닝, 평균자책점 3.98에 그쳤다. 제구 차이가 가장 크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4탈삼진 15사사구, 1군에서는 23탈삼진 32사사구를 기록했다. 곽빈은 현재 2군에서 재정비를 하고 있다.

김 감독은 곽빈의 경우 심리적 문제를 꼽았다. "1군 올라오기 전에 2군에서는 완벽하게 던졌다. 2군에서는 영상을 계속 봤는데 자신 있게 잘 던진다. 1군에서는 본인 공을 조심스럽게 던진다. 심리적인 게 크다. 지켜보고 코치랑 상의해서 어떤 타이밍에 불러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1군에 올라와야 할 선수"라고 평했다.

여전히 미완성인 이들은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두산에 해답을 안길 수 있을까. 김 감독은 "기존 젊은 투수들, 1군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선수들이 어느 정도만 올라와 주면 괜찮다"며 영건들의 도약과 함께 팀의 반등을 기대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스포티비뉴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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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가 지난 5월 6일 서울 성북구 한 카페에서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를 갖고 최근 민주화유공자 반납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남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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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오후 6시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과 만찬을 같이 한다.

윤석열 캠프는 “김 전 장관과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김 전 장관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김 전 장관은 5·18 민주화운동과 노동 운동에 헌신한 분으로, 이후에도 진영을 가리지 않고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왔다”면서 “여러 사안에 대해 두루 조언을 구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의 이번 회동은 특정 정당을 넘어서는 ‘빅플레이트(큰 그릇)’ 만들겠다는 그의 정치적 구상의 하나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차지한 현 상황에서는 정권 교체를 하더라도 압도적 승리를 해야 하고, 그러려면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품을 수 있는 ‘큰 그릇’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윤 전 총장은 지난 2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중 하나인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찬을 하면서도 모든 야권의 힘을 모을 ‘큰 그릇’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지사는 당시 본지 통화에서 “3시간 30분 넘게 대화를 나누며 윤 전 총장과 정권 교체를 위해선 어떤 형태로든 연대하며 ‘원팀’이 돼야 한다는 데 크게 공감했다”면서 “다만 윤 전 총장은 보다 다양한 정치적 성향의 국민을 만나며 정권 교체의 뜻을 모으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이 지난 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만나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은 이 회동에서 안 대표에게 “우리는 정권 교체를 위한 선의의 경쟁자이자 협력자”라며 자리에서 “확실한 정권 교체를 통해 야권 지평을 중도로 확장하고 이념과 진영을 넘어 실용 정치 시대로 나가자”고 말했다. 윤 전 총장과 안 대표가 정권 교체를 목표로 ‘중도’와 ‘실용’을 내걸고 연대해 당분간 국민의힘과 경쟁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엔트리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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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중국식당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오찬 회동을 마친 뒤 백 브리핑 장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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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장관은 최근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월 민주당 운동권 출신 의원들이 민주화 유공자 대상과 혜택을 확대하는 법안을 낸 것을 보고 자신의 유공자증을 반납하기도 했다.

그는 이에 대해 “전 국민이 동참해 이룬 민주화에 조금 더 앞장섰다고 오랜 기간 마르고 닳도록 혜택을 누리는 게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며 “민주화 운동을 국민의 짐이자 조롱거리로 만든 운동권 정부에 화가 난다. 후회는 없다”고 했다.

☞김영환1955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청주고와 연세대 치과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학내 시위를 주도해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2년 동안 수감 생활을 했고, 석방 후 노동운동에 투신했다. 1980년 서울에서 광주 상황을 알리는 전단을 뿌리다 합수본에 연행돼 42일간 구금됐고, 이로 인해 2003년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다.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 권유로 정치에 입문, 15·16·18·19대 국회의원(경기 안산상록을)에 당선됐고, 2001년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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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블랙홀 경기 집값도 '천정부지'…막막한 저소득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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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전월세 상승에 올해 들어 서울 탈출 급증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 서울의 집값·전세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올해 들어 경기도 등 수도권으로 탈출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서울을 떠난 사람들이 유입하면서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의 집값 폭등세는 무섭다. 저소득층이 수도권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 길어지는 탈서울 행렬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의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서울을 떠난 인구(전출자)는 전입 인구보다 4만4천118명이 많았다. 인구 순유출은 월평균 8천823명이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으로는 순유출이 10만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의 인구 순유출은 지난 2018년 11만230명에서 2019년 4만9천588명으로 크게 감소했다가 작년엔 6만4천850명으로 늘었고, 올해 들어서는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일상 생활의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탈(脫)서울 행렬이 증가하는 것은 쉼 없어 오르는 서울 집값이나 전월세 가격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경기도나 지역으로 밀려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서울을 떠난 인구는 대부분 서울권으로의 통근이 가능한 경기도나 인천 등 수도권에 정착하고 있다"면서 "주택 문제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했다.

작년의 경우 서울에는 직업과 교육 등의 문제로 7만5천900명이 순유입했고 주택 문제, 가족 문제, 주거나 자연환경 문제 등으로 14만700명이 순유출했다. 이 중 주택 문제에 따른 순유출은 7만9천600명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었다.

이런 흐름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서도 나타난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서울 인구는 956만5천990명으로 작년 동월대비 15만4천856명이 감소했다. 여기에는 전입·전출에 출생·사망까지 포함됐다.

서울 인구는 올해 들어 6개월간 10만2천475명이 줄었는데 이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작년 6월까지 1년간 3만6천268명, 그 전 1년간은 5만6천935명 각각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감소 속도가 빨라졌음을 보여준다.

반면 경기도 인구는 올해 들어 6개월간 7만3천654명이 증가했다. 경기도 인구는 지난 1년간은 16만2천668명, 그 전 1년간은 17만8천842명 늘었다.

서울에서 빠진 인구를 흡수하고 지방의 다른 지역 인구까지 빨아들이면서 인구가 급속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줄어드는 저소득층 보금자리

KB부동산 리브온에 의하면 지난 6월 현재 서울 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은 아파트는 11억4천283만원, 단독주택은 9억2천999만원, 연립주택은 3억2천980만원이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1년 전에 비해 19.48%, 단독주택은 7.46%, 연립주택은 10.45% 각각 상승했다.

경기도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아파트가 1년 전보다 25.18% 치솟은 5억3천319만원, 단독주택이 4.77% 상승한 5억2천984만원, 연립주택이 8.96%오른 1억9천238만원이었다.

평균 전셋값은 서울의 경우 아파트가 17.86% 뛴 6억2천678만원, 단독주택은 7% 오른 3억7천580만원, 연립주택은 11.20% 상승한 2억2천507만원이었다.

경기도 주택의 평균 전세가는 아파트가 1년 전보다 15.89% 오른 3억4천938만원, 단독주택은 3.51% 상승한 2억4천711만원, 연립주택은 8.32% 오른 1억2천628만원이었다.

서울과 인접한 지역의 집값은 지난 1년간 엄청나게 뛰었다. 고양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년 새 45.6% 상승했다. 김포시는 45.0%, 의정부시는 44.5% 각각 치솟았다.

안산시(37.7%), 시흥시(37.6%), 용인·광주시(37.4%), 양주시(35.5%), 의왕시(35.1%) 등도 많이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주택가격과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수요가 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다"면서 "작년에는 수원 용인 성남 등이 많이 올랐는데 올해는 작년에 다소 소외됐던 지역을 중심으로 눈에 띄게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통계청의 작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가계의 전체 자산에서 부채를 뺀 평균 순자산은 소득 하위 20%인 1분위가 1억1천877만원, 2분위가 2억1천467만원, 3분위가 2억9천225만원, 4분위가 3억9천447만원, 소득 상위 20%인 5분위는 7억9천409만원이었다.

이는 전국 기준으로 자산 상위 계층이 아니라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매입하거나 전세를 얻기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울의 경우 저소득층은 공공 임대가 아니라면 제대로 된 보금자리를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봐야 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 실장은 "서울과 수도권은 아파트 가격이 치솟자 연립이나 다가구 주택도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다"면서 "정부가 정책으로 주택 가격을 안정시키는 한편 저소득층의 주거복지에 신경을 써야 하며, 교통망을 정비해 수도권 외곽에서도 서울 접근이 용이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kimj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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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와 회동 마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중식당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오찬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1.7.7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안철수 대표와 회동 마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중식당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오찬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1.7.7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발언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의 공세가 이어지자 지난해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의 답변을 지적하는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전날 대전을 방문,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는 행보를 하는 와중에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과거에는 크게 문제를 삼지 않았고, 그때그때 어떤 정치적인 차원에서 볼 문제가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윤 전 총장 대변인실은 이날 밤 기자단 알림에서 "작년 10월 26일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이 오염수 처리가 일본의 주권적 결정사항이라고 한 답변을 지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이 문제 삼지 않겠다고 발언한 후 최근 (정부가) 입장을 변경해 다시 (오염수 방류) 문제를 지적하며 검증을 요구하니, 일본 정부의 투명한 검증과 관련한 협조를 얻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 협력해 일본 정부에 대해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투명한 설명과 검증을 촉구해야 한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때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은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문제가 일본의 주권적 결정 사안이냐'는 질의에 "원칙적으로는 그렇지만 그 결정에 따라 우리 국민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정보를 (일본에) 요청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한 바 있다.

강 전 장관은 그러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문제는) 일본의 주권적인 영토 내에서 이뤄지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윤 전 총장의 발언에 "제 귀를 의심했다"며 "일본 극우 세력의 주장, 이를 대변하는 일본 정부 논리와 다르지 않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치권 내 일본통으로 꼽히는 이낙연 전 대표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긴박한 안보 문제"라며 "윤석열 씨가 일본 자민당 총재직에 도전한 것인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에 도전한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가세했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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