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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1-04 11:28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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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의 변화
'돌밥돌밥' 가사노동 의미 재발견
집, 잠자는 곳서 일·휴식 공간으로
셀프 인테리어 용품 구매 5.4배
기업에선 직원 자녀 온라인 돌봄

코로나가 바꾼 세상〈상〉
2020년 지구가 바이러스로 ‘연결’됐다. 인터넷 이후 가장 강력한 연결이다. 2020년은 코로나19다.파워볼

코로나19로 현대인의 바쁜 일상이 멈춰섰다. 급정거의 충격은 개인과 사회의 건강함을 시험했다. 이젠 관성을 넘은 삶이 새로이 보인다. 2021년은 삶의 재발견이다.

세계는 이미 달라졌다. 체면을 벗은 관계, 강요된 희생을 넘은 돌봄, 취향을 존중하는 일상이 초연결 사회의 ‘뉴 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이다.


◆관계의 재발견=‘관혼상제의 민족’이 변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앱 ‘카카오T’에서 코로나 전(지난해 1월 1~20일 평균)과 후의 이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코로나 1차 확산기인 지난해 2월 말 여가활동(레저·공원·숙박)과 경조사(예식장·장례식장) 이동은 각각 -41%, -43%로 반 토막이 났다.

2020년 코로나가 바꾼 일상의 소비. 김영희 기자

2020년 코로나가 바꾼 일상의 소비. 김영희 기자
코로나 기세가 꺾인 5월 초와 10월 중순, 여가 이동은 코로나 전보다도 +95%, +41%로 늘었지만 경조사 이동은 -2%, -22%로 여전히 감소 상태였다. 남의 행사 방문 대신 내 여가를 누리는 게 당연해진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8~12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식사한 조문객은 빈소당 평균 81명으로, 전년 동기 평균(251명)의 3분의 1로 줄었다.

‘모바일 마음 송금’도 엄연한 예(禮)다. 지난해 12월 경기도에서 결혼한 직장인 나모(33)씨는 축의금 봉투의 80%를 카카오톡으로 받았다. 나씨는 “주는 사람들은 약간 민망해했지만, 이렇게 챙겨주니 신기하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송금에 결혼 축하 문구를 넣는 ‘축의금 봉투’ 이용량은 코로나 이전(1월)보다 8월에 100%, 12월에는 353% 늘었다.

코로나 시대의 경조사 이동. 김영희 기자

코로나 시대의 경조사 이동. 김영희 기자
‘술 마셔야 진심 나온다’는 신화는 깨졌다. 재택근무가 길어지자 기업들은 새로운 조직문화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LG화학은 지난해 4월 한국·미국·유럽·중국의 1만8500명 사무·기술직 전 직원에게 스마트워크를 도입했다. 협업 솔루션으로 일하고 회의는 영상으로 한다.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업무 성과에 필수적이지 않은 네트워크가 뭔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맥 유지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은 줄고, 사회 자본이 좀 더 효율적으로 운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돌봄의 재발견= 코로나19로 직장도, 어린이집도 가지 않는 돌봄대란과 삼시세끼 ‘돌밥돌밥’(돌아서면 밥)을 겪으며, 돌봄·가사 노동의 가치가 재발견됐다. ‘직접 봐야 산다’ ‘남의 손에 못 맡긴다’는 저신뢰·저품질 때문에 정성과 희생으로 해결하던 영역이다. 이를 바꾼 건 모바일 기술이다.

자녀 돌봄도 가정의 문턱을 넘었다. SK는 지난해 8월부터 아이돌봄 스타트업 째깍악어에 직원 자녀를 위한 온라인 돌봄 프로그램을 맡겼다. 직원 자녀가 집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돌봄 선생님과 미술·요리·음악·외국어 활동을 한다. 지금까지 500여 아동이 참가했고, 부모(직원)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7점. 반응이 좋자 째깍악어는 이를 일반 소비자에게 확대한 ‘째깍박스’를 시작했다.

코로나 꺾여도 ‘경조사 이동’ 회복 안돼. 김영희 기자

코로나 꺾여도 ‘경조사 이동’ 회복 안돼. 김영희 기자
◆집의 재발견= 집이란 잠자는 곳, 직장이란 전쟁터’(넥스트 ‘도시인’). 1992년 나온 이 노랫말은 30년간 참이었으나 이젠 아니다. 집은 일·휴식·문화의 복합 공간으로 변했다. ‘사는(live) 곳’ 내부가 중요해졌다.

이는 소비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2~6월 온라인 쇼핑 쓱닷컴에서는 디퓨저·향초 같은 실내용품이 전년 동기 대비 2.3배나 팔렸다. 고가인 매트리스 판매량도 24.3% 증가했다. 코로나가 2, 3차 퍼진 지난해 하반기(7~12월)에는 아예 집안을 뜯어고치기 시작했다. 페인트·시트지·공구 같은 셀프 인테리어용품 구매량은 전년 동기의 5.4배로 급증했다. 옷도 행사용보다는 집에서 입기 편한 걸 많이 샀다. 지난해 2~6월 홈웨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 정장 판매량 증가율(남성 30.3%, 여성 27.5%)보다 배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로컬의 재발견= 글로벌 경제, 글로벌 트렌드… ‘글로벌’은 만능 접두어였다. 코로나19는 글로벌 강박 대신 우리 동네를 다시 보게 했다. 이와 동시에 뉴욕 증시를 앞마당으로 여기는 개인투자자는 늘었다.

글로벌 IT 기업 직원 박모(41)씨는 지난해 내내 서울 청담동 집에서 원격근무를 했다. 미국 현지 시각에 맞춰 매일 오후 일어났고, 집 근처 가게를 찾는 날이 늘었다. 한편으로 미국 증시에 관심이 높아져 테슬라 등 주식을 모바일 앱으로 샀다.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이를 “도시에서 거주지 생활권으로 중심이 옮겨오는 ‘로컬택트(local+contact)’ 시대”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이후 도시의 고밀도는 더는 경쟁력이 아니다. 모 교수는 “대기업 위주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끝났다”며 “이제는 동네에 주택, 일자리, 상업시설이 다 있어야 한다”고 했다.


심서현·하선영·정종훈 기자 shsh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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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KBO리그에선 새내기들의 활약상도 관심사 중 하나다. 순수신인으로는 키움 장재영(왼쪽)과 롯데 나승엽(오른쪽), 중고신인으로는 롯데 최준용과
NC 안인산이 대표주자들이다. 2017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순수신인들의 강세가 이어질지, 반전의 칼을 갈고 있는
중고신인들의 반격이 성공할지 흥미롭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
새해 KBO리그에선 새내기들의 활약상도 관심사 중 하나다. 순수신인으로는 키움 장재영(왼쪽)과 롯데 나승엽(오른쪽), 중고신인으로는 롯데 최준용과 NC 안인산이 대표주자들이다. 2017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순수신인들의 강세가 이어질지, 반전의 칼을 갈고 있는 중고신인들의 반격이 성공할지 흥미롭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
KBO는 한국시리즈가 끝난 직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시상한다. 한 해 데뷔한 루키 중 가장 반짝인 별에게 주어지는 신인상은 MVP 못지않은 주목받는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던 순수신인들의 득세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고신인들은 반전의 칼을 갈고 있다.
이정후부터 소형준까지, 올해는 우리 차례!

2008베이징올림픽을 전후로 한 한국야구 중흥기, 스타들이 즐비했던 만큼 갓 프로에 데뷔한 이들이 기를 펴기는 좀처럼 어려웠다. 2008년 최형우(당시 삼성 라이온즈)부터 2016년 신재영(당시 넥센 히어로즈)까지 9시즌 연속 중고신인이 타이틀을 휩쓸었던 이유다.

반전은 베이징 키즈의 등장부터 시작됐다. 2017년 이정후(키움)를 시작으로 2020년 소형준(KT 위즈)까지 4년 연속 순수신인이 타이틀을 차지했다. 2019년 정우영(LG 트윈스)을 제외한 이정후, 강백호(KT), 소형준 모두 득표수에서 압도적이었을 만큼 이견 없는 괴물신인들이었다.

올해도 신인 풍년이다. 선두주자는 ‘신인 명가’ 키움의 1차지명자 장재영이다. 장정석 전 감독의 아들로 잘 알려진 장재영은 덕수고 시절 최고 157㎞의 속구를 뿌리며 KBO리그는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ML) 스카우트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았다. 해외진출을 포기하며 키움 유니폼을 입었는데, 계약금은 구단 최고액인 9억 원이었다.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트리오 나승엽-김진욱-손성빈 역시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힌다. 물론 롯데가 지난해부터 신인들을 철저한 과정을 거쳐 1군에 데뷔시키고 있기 때문에 당장 기회가 갈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프로 적응만 마친다면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밖에 이의리(KIA 타이거즈), 신범준(KT) 등의 가능성도 높게 매겨지고 있다.

롯데 최준용.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최준용.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0.1이닝의 배려, 최준용은 응답할까?
신인상의 기준은 입단 5년(당해년도 제외), 30이닝(투수), 60타석(타자) 이내다. 이 때문에 지난해 이전에 데뷔한 이들에게도 기회는 있다. 대표적인 이가 최준용(롯데)이다. 2020년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그는 지난해 31경기에서 29.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신인상 제외 규정을 염두에 두고 최준용을 등판시키지 않았다. 최준용도 이 배려에 대한 의미를 알고 있다. 빠른 공의 위력은 이미 검증이 끝났다. 순수신인들이 갖지 못한 1군 경험은 중고신인의 가장 큰 자산이다.

지난해 1군에 데뷔하진 않았지만 2군에서 타율 0.356으로 고감도 콘택트 능력을 자랑한 이주형(LG)도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 속에서도 유망주에게 ‘1군 맛’을 보여줬던 NC 다이노스의 1순위 유망주 안인산도 기대할 만하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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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전지(004490)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일 대비 7.98% 상승한 7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방전지의 최근 1주일간 외국인/기관 매매내역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52,919주를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28,738주를 순매수 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12.58% 상승했다.

(단위: 원)
날짜 주가 등락률
12월 30일 68,900 +2.07%
12월 29일 67,500 +1.50%
12월 28일 66,500 +6.06%
12월 24일 62,700 +2.45%
12월 23일 61,200 +2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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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복팀과 덕팀이 그림 작가 의뢰인을 위해 발품을 팔았다.파워볼실시간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원더걸스 출신 유빈과 혜림, 개그맨 박휘순이 인턴 코디로 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줘 홈즈'에는 그림을 그릴 화실이 필요한 3인 가족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코로나 시국이니까 그림 그리러 나가기가 힘들다. 펜화도 하고 수채화도 하고 다양하게 하다 보니 작업 공간이 꽤 많이 필요하더라"라며 "집에서 그림 그릴 공간도 필요해서 의뢰를 하게 됐다"라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의뢰인은 희망 사항을 전했다. 의뢰인은 방 3개, 미술 서적과 LP판을 보관할 공간이 있는 집을 희망했다. 또한 남편의 직장인 강남역까지 자차 이동 1시간 이내를 조건으로 꼽았다. 의뢰인은 "남편이 화장실을 오래 쓴다. 화장실이 2개"라고 말하거나, 그림 작가답게 '감성'을 희망하는 독특한 희망 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예산은 매매가 5억에서 6억 원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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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복팀의 유빈과 혜림, 양세형이 서대문구 홍은동으로 출격했다. 양세형은 "덕팀에게도 불행하게도 제가 마포구, 서대문구에서 연승을 달렸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첫 번째 매물의 장점으로 더블 역세권, 내부 순환로 위치, 직장까지 자차로 45분이라는 교통을 강점으로 꼽았다. 양세형은 통창 가득 북한산 뷰를 자랑하는 매물을 '질투의 화실'이라고 이름 붙였다. 해당 매물은 방이 3개, 화장실이 2개로 매매가 5억 5천만 원이었다.

이어 덕팀에서는 박휘순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출발했다. 두 번째 매물의 위치는 경기도 의왕시. 넉넉한 수납공간, 세련된 인테리어에 개인 정원까지 딸린 '감성' 가득한 매물에 박휘순은 '정원의 왕 하우스'라고 이름 붙였다. 해당 매물은 방이 3개, 화장실이 2개로 매매가 4억 8천만 원이었다.

세 번째는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복팀의 히든 매물. 유빈은 "공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도보 10분 이내"라고 소개했다. 혜림 역시 "저희 신혼집으로 탐나는 곳"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3층 구조 건물이 전부 사용 가능한 매물은 입구부터 자갈 가득한 마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방이 탁 트인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넓은 공간감을 준 데다 '감성'까지 충분히 갖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집과 맞춰 제작한 커다란 책장은 유빈이 '내 안에 북카페'라고 이름 붙이기에 충분했다. 해당 매물은 방 3개, 화장실 3개로 매매가 4억 3천만 원이었다.

이어 덕팀이 중구 신당동의 매물을 소개했다. 무려 트리플 역세권, 강남역까지 자차로 20분, 각종 편의시설이 도보권인 지역. 깔끔한 상앗빛 외관의 빌라는 그림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입주민 공용시설로 조리까지 가능한 커뮤니티 라운지가 위치하기도 했다. 사선으로 위치한 창이 인스타 감성을 '뿜뿜'하는 매물의 이름은 '아틀리에 신당'. 방 3개, 화장실이 2개로 매매가 5억 4천만 원이었다.

마지막으로 복팀은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가로수길 도보 5분 거리의 매물을 선보였다. 연식이 느껴지는 구옥이었지만 2018년 리모델링이 끝난 매물. 양세형은 "들어가면 한국을 잊게 될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며 '가로수길 세계 일주 하우스'라고 매물을 소개했다. 해당 매물은 서구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는 모던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이 2개, 화장실이 1개로 매매가 6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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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팀은 최종 매물로 '정원의 왕 하우스'를 선택했다. 복팀의 선택은 '내 안에 북카페'였다. 양 팀의 치열한 어필 속에 의뢰인은 복팀의 '질투의 화실'을 선택했다.

의뢰인은 "숲세권인 게 굉장히 좋았다. 방마다 숲을 볼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좋았다. 통창 한 견에 작업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편리한 교통과 편의시설이 가까운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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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눈 앞의 과제에 급급해선 안돼...더 크게 봐야
주요 시정방향 제시...추진에 박차 가해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
진정한 희망의 돛 활짝 피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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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광주대단지 사건 50주년이 되는 올해 성남 너머 성남을 위해 멀리 내다보고 밝게 살피는‘원견명찰(遠見明察)’의 의미를 되새기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은 시장은 4일 신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멈췄고, 앞이 보이지 않는 예측불허 상태지만 당장 눈앞의 과제에만 매달릴 게 아니라 더 크게 보면서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는 일 없이 우리 모두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모란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일하는 시민을 위한 조례 시행, 광주대단지 사건 50주년 기념 행사,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교통·환경·복지 등 2021년 주요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새해 주요 시정 청사진을 제시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은 지장의 의지가 묻어난다.

먼저 판교 콘텐츠 거리 사업을 비롯해 성남판교 게임 콘텐츠 특구조성, e-스포츠전용경기장 건립, 판교역~모란역~성남산단을 경유하는 성남도시철도 1호선 트램사업과 운중동~판교테크노밸리~판교원마을, 정자역을 경유하는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 추진에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을 향해 뻗어나가는 힘찬 걸음 역시 계속된다.

연면적 8,500㎡, 총 450석 규모의 ‘e-스포츠전용경기장 건립’은 오는 12월 설계를 마무리 짓고,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도 하반기에 착수하고,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 지정’ 등 성남을 게임 콘텐츠의 메카로 부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위례지역에 개인형 이동 수단인 공유형 전동 킥보드를 도입하고,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13개 노선 104대 운행도 지속한다.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도 주력한다.

지난해 10% 특별할인으로 1300억 조기 완판됐던 성남사랑상품권의 올해 일반발행액 2000억 원 시대가 잘 뒷받침 해 준다.

시설 현대화 완성으로 임시 운영중인 태평동 중앙공설시장의 올해 빈 점포를 활용,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국.도비 특성화사업 공모 등을 통해 지역중심의 전통시장 육성도 힘써 나갈 예정이다.

청년·여성·노인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든든한 울타리가 돼 드리고자‘성남형 청년 뉴딜일자리사업’도 올해 첫 선을 보인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성남시의료원의 전담 병상을 94개에서 119개로 추가 확보하는 등 감염병 대응 전담조직 기능도 보다 강화한다.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또 백현 MICE 클러스터, 구미동 구(舊)하수종말처리장 부지 다목적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 역시 적극 추진에 나선다.

명실공히‘아이 키우기 진짜 좋은 도시’성남을 위해 연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아동참여기구인 아동권리 모니터단을 신설한다. 그 누구도 차별받지 않아야 할 아동의 건강권과 생명권 보호를 위해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도 지속될 예정이다.

오는 3월 학교 혁신영역, 자치사업, 동아리 활동 지원 등 104억원 규모의 성남형 교육도 계속된다.

은 시장은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우리에게 세계와 사람과 자연이 그만큼 소중하다”면서“특히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가까이 스며들고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며 새로운 공동체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홀짝게임

그러면서“대한민국의 진정한 로컬, 성남에서 단순하고 순진한 응원 구호로 그치지 않는 진정한 희망의 돛을 활짝 피우겠다”면서 “전례 없는 시대에 살고 있어 모든 것이 겁나고 익숙하지 않지만 두려움을 억누르고 희망을 불어넣으며 행동하는 도시가 되겠다. 역사적인 걸음에 함께 해달라”고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성남)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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