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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3-30 15:26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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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1일 디지털 싱글 발표…재편곡에 2절까지 포함
“자랑스럽고 아픈 역사로 기억되고 기려지기 바라”

안치환. 한겨레 자료사진


노을빛 젖은 물결에/ 일렁이는 저녁 햇살/ 상처 입은 섬들이/ 분노에 찬 눈빛이여/…/ 아 반역의 세월이여/ 아 통곡의 세월이여/ 이 잠들지 않는 남도 한라산이여//

시대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이 제주 4·3의 아픔을 그린 ‘잠들지 않는 남도’를 35년 만에 ‘완결판’으로 발표한다. 소속사인 에이앤엘(A&L)엔터테인먼트는 “새달 1일 정오 안치환의 디지털 싱글 ‘잠들지 않는 반도’를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잠들지 않는 남도’는 본래 안치환이 지난 1987년 작사·작곡한 곡으로, 제주 4·3 항쟁을 상징하는 대표적 노래다. 지금까지 4·3 관련 행사에서 추모곡으로 불렸고, 최근에는 국가 추념식에서도 불리고 있다. 이번 음반은 재편곡과 더불어 지금까지는 없던 2절까지 녹음한 완결판이다.


안치환의 ‘잠들지 않는 남도’ 재킷. 소속사 제공


안치환은 “(대학) 4학년이던 87년 봄학기, 선배가 건넨 이산하의 <한라산>을 읽고 광주의 오월 만큼이나 충격을 받았다”며 “<한라산>을 읽으며 광주처럼 외로웠을 제주도민의 투 쟁의 역사를 알아갔고 ‘잠들지 않는 남도 ’가 만들어졌다”고 회상했다 . 안치환은 이어 “앞으로도 4·3이 민족의 자랑스럽고 아픈 역사로 기억되고 기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잠들지 않는 남도’ 완결편을 내놓는다”며 “여러 버전이 있지만, 4·3을 기리는 분들이 좋아하는 버전으로 재편곡하고 2절까지 녹음해 약 35년 만에 완성본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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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SSG 구단에 SK 관련 물품 기증 요청…"다양한 사료 정리할 것"



2012년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입찰 문서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K 와이번스(SSG 랜더스)가 2012년 12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받은 김광현 입찰 문서. 해당 문서는 SSG 랜더스 구단이 보유하고 있으며 KBO가 설립하는 야구 박물관에 전시될 가능성이 있다. 2021.3.27. cycle@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첫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문서 등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추억이 깃든 다양한 물품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설립하는 야구박물관으로 향한다.

SSG 관계자는 "KBO는 최근 구단 인수 과정에서 SK 구단 관련 물품 기증을 요청했다"며 "구단 내부 검토를 거쳐 기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아직 확정된 건 없지만, 다양한 용품과 서류, 기념품 등이 KBO 야구박물관에서 역사로 남게 될 전망이다.

이호근 KBO 야구박물관 자료수집위원은 통화에서 "인천 SSG 랜더스 필드를 한 차례 방문해 역사적으로 의미가 될 만한 것들을 찾아봤다"며 "그동안 많은 구단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때마다 사료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잃어버린 것들이 많다. 이번엔 SSG 구단과 긴밀한 협조로 프로야구에 한 획을 그었던 SK의 다양한 사료를 꼼꼼하게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SSG 구단은 KBO의 요청을 받은 뒤 SK 인수 과정에서 다양한 물품을 정리했다.

우승 트로피, 우승 당시 선수들이 착용했던 용품, 야구공, 기록과 관련한 야구용품 등 의미 있는 물건은 물론, 각종 서류, 기념품, 응원 깃발 등 일상 속에 사용했던 물품도 따로 보관했다.


추억이 깃든 SK 와이번스 용품들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SG 랜더스가 인천 SSG랜더스필드 창고에 보관 중인 SK 와이번스 관련 용품, 기념품들. SSG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KBO 기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1.3.27. cycle@yna.co.kr.


SSG 구단이 정리한 물품엔 눈에 띄는 것들이 많다.

이 중엔 김광현이 2014년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문을 두드릴 때 MLB 사무국이 SK 구단에 보낸 포스팅 입찰 문서도 있다.

해당 문서엔 김광현이 최고 입찰액 200만 달러를 기록했다는 내용과 김광현 측이 수락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마감 일자 등이 명시돼 있다.

참조인에 킴응 현 마이애미 말린스 단장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도 눈에 띈다. 북미 프로스포츠 최초의 여성 단장인 킴응 단장은 당시 메이저리그 사무국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민경삼 단장 송별식에서 썼던 양은 냄비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SG 랜더스가 인천 SSG랜더스필드 창고에 보관 중인 SK 와이번스 관련 용품, 기념품들. 민경삼 현 SSG 대표가 단장 퇴임날 사용했던 양은냄비도 눈에 띈다. 2021.3.27. cycle@yna.co.kr.


이 밖에도 SSG는 추억이 있는 다양한 물품을 정리했다. 민경삼 현 SSG 대표가 단장직에서 퇴임하던 날 썼던 양은 냄비, 어린이 회원 카드, 입장권, 응원 도구 등 웃음을 지을 만한 물건들도 많다.

이호근 위원은 "기록과 관련한 야구용품도 좋지만, 구단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각종 서류, 기념품, 응원 도구도 역사적인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다만 SK 구단의 기치였던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의 상징물과 이만수 전 감독이 팬들에 선보였던 팬티는 확보하지 못했다.

이 전 감독은 2007년 5월 만원 관중이 몰리자 분홍색 체크무늬 속옷 뒤쪽에 엉덩이 모양의 장난감을 붙이고 야구장을 도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당시 퍼포먼스를 한 뒤 해당 속옷을 누가 가져갔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SSG 구단은 자체 논의를 거쳐 기증 물품의 범위를 정할 예정이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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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황치열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방송 녹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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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9일 밤에 열린 TV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9일 밤에 열린 TV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29일 방송토론에서 박 후보의 대표공약인 ‘21개 다핵도시’와 ‘수직정원’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오 후보는 자신이 제시한 ‘강남북 균형발전’을 키워드로 한 토론에서 박 후보의 수직정원 공약을 두고 “21개 다핵도시에 수직정원을 하나씩 조성한다고 하는데, 하나당 5000억원이 든다고 하더라”면서 “서울에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에게 써야지, 어떻게 이런데다 예산을 쓸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수직정원 공약의 효용도 비판했다.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추진했다 실패로 끝난 ‘식물 아파트’ 사례와 비교하며 “여름에 모기가 들끓을 텐데 어떻게 할 거냐. 청두와 달리 겨울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서울에서는 수직정원 수도관 동파도 걱정스럽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청두 아파트는) 잘못 지어서 실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 후보는 “빗물을 받아 삼투압 방식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을 쓸 수 있다”며 “10년간 쉬셔서 요즘 스타트업의 발전을 잘 모르시는 것 같다”고 동파 우려를 일축했다. 자신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2011년 시장 사퇴 이후 오 후보의 공백을 공격하는 발언이었다. 박 후보는 모기 문제에 대해서는 “모기가 무섭다고 숲을 베어야 하느냐”고 항변했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이후 우리를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가 기후변화”라며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수직정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서울에는 산이 많다. 140개 봉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는 주장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수직정원 만큼은 실현가능성이 떨어진다. 산이 많은 도시에서는 사치스럽다는 전문가 지적이 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박 후보는 “공격을 위한 공격,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고 반박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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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만들기 위한 노력은 유지"..김여정, 거친 표현으로 문대통령 발언 비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촬영 김주형]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촬영 김주형]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통일부는 30일 "북한 김여정 부부장의 이번 담화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어떤 순간에도 서로를 향한 언행에 있어 최소한의 예법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부 표현 등이 대화와 협력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나 기본적인 예의를 벗어났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어 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당국자는 "담화의 언행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이고, 남북 대화의 흐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일관되게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북미 모두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유일하고 올바른 길이라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담화에서 김여정 부부장은 '미국산 앵무새', '철면피함' 등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발언을 비난했다.

통일부는 일부 표현에 유감을 표명하되 기본적인 남북 교류 협력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또 "담화 횟수나 수위 등은 참고하고 고려하지만, 정세를 판단하기에 충분하지는 않다"면서 "북한이 담화를 통해 입장을 밝히는 부분과 이후 다른 요소들을 포함해 정세를 차분하고 면밀하게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담화를 통해 북한이 지난 25일 시험발사한 '신형전술유도탄'을 '탄도미사일'로 인정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아꼈다.

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문 대통령이 지난 26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한 연설과 앞서 작년 7월 23일 국방과학연구소 방문 발언을 비교하며 "북과 남의 같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탄도미사일 시험을 놓고 저들이 한 것은 조선반도(한반도) 평화와 대화를 위한 것이고 우리가 한 것은 남녘 동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대화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니 그 철면피함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맥락을 보면 북과 남이 같은 실험을 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쓴 표현"이라며 "이번 실험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위한 실험이라는 것을 확인한 것인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화의 영문판을 보면 해석의 여지는 있지만 '탄도미사일 발사'라는 표현이 우리(남측)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지칭하는 것으로 돼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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