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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4-17 10:52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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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퓨어(PURE) A9’. 일렉트로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미세먼지 특화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파워볼게임

일렉트로룩스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퓨어 A9’는 강력한 필터 성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핵심은 퓨어 A9만의 딥 헤파 13설계다. 프리필터로 큰 먼지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헤파 13등급 집진필터로 0.01㎛ 극초미세먼지까지 99.99% 제거하며, 5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박테리아 및 알레르기 유발물질, 생활 악취와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까지 제거한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까다로운 유럽 알러지 연구기관(ECARF)의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강력한 공기 청정능력 뿐 아니라 북유럽의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강점이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특유의 감성에 패브릭 소재의 5각 펜타 디자인이 더해져 품격 있는 실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가 선보인 식기세척기 800은 강력한 세척력과 살균 기능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하단 회전 휠에서 360도로 돌아가는 허리케인 세척수를 분사, 기존 식기세척기 대비 최대 3배 더 깨끗한 세척력을 자랑한다.

70도의 온도로 식기를 살균해 손 설거지로는 제거가 불가능한 유해균을 99.999%까지 제거해 주기에 안심 세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일렉트로룩스만의 독보적인 기술인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이 탑재돼 무거운 식기도 손목이나 허리 부담 없이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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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가진 게 있는 선수들은 144경기를 마치고 나면 항상 (팀이 기대하는) 그 자리에 있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9경기 무안타 사슬을 끊은 권희동(31)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개막 후 꾸준히 선발-교체를 오갔던 권희동은 15일 인천 SSG전 두 번째 타석까지 14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세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만들면서 '무안타 부진'을 털어냈다. 이날 경기 전 권희동을 두고 "터질 때가 됐다"고 믿음을 드러낸 이 감독의 눈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튿날 이 감독은 자신의 말대로 권희동이 안타를 쳤다는 물음에 웃음을 지은 뒤 "누가 치고 못 치고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가진 게 있는 선수들은 (시즌 초반에 부진하더라도) 정규시즌 144경기를 마치면 (팀이 기대하는) 그 언저리에 가 있다"며 "부상 등 특별한 부분이 아니라면 (부진에) 너무 크게 집착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권희동은 분명 (상대 투수의 공을) 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이 감독의 말대로 '가진 능력'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일까. 권희동은 16일 한화전에서 초반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한화 김진영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팀의 9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권희동은 "최근 안타가 나오지 않아 조급한 마음이 들었다. 오늘 경기 전 감독님께서 '못 쳐도 되니 웃으면서 편하게 하라'고 하셨다"며 "마음을 비우고 타석에 들어섰고,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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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괴물'의 허성태가 드라마를 마치며 "연기하는 순간들이 모두 짜릿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허성태는 서면 인터뷰에서 "최고의 대본과 연출력으로 만나 뵌 감독, 작가님 그리고 함께 호흡했던 모든 배우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허성태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괴물'에서 문주 드림타운 개발 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창진 역을 맡았다. 악행을 서슴지 않는 캐릭터에 몰입한 열연으로 드라마에 긴장감을 더했다.

그는 "덕분에 정말 편하게 원 없이 준비했던 연기를 다 쏟아 낼 수 있었고, 재밌게 연기했던 현장이었다. 진심으로 행복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한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괴물' 속 이창진이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설정은 감독님과 작가님의 사전미팅에서 이야기가 나왔다"며 "제가 대학에서 러시아어 전공인 것을 작가님께서 알고 계셨고, 제안을 해주셔서 열심히 준비 해보겠다고 했고, 또한 한국에서 통, 번역을 하는 러시아 친구가 있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허성태는 "이창진을 연기하면서 최대한 밉지 않으면서 오버스럽지 않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시청자분들이 혼란에 빠질 때쯤 어떻게 진짜 ‘이창진’을 드러내는 것이 재밌고, 흥미진진할 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러시아어 대사의 코믹적 요소 또는 도해원 의원과의 ‘티카타카’를 연기 할 때는 작가님과 감독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이유연(문주연) 사건이 일어났던 갈대밭과 도해원(길해연)과 박정제(최대훈)와 다리에서 촬영한 모든 신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대본에 의미있는 표현들이 많아 연기하는 순간들 모두 짜릿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한 허성태는 동료 배우들에게도 공을 돌리며 장문의 감사 인사를 일일이 전하는 등 남다른 끈끈함을 보였다.

그는 "동료 배우들도 정말 좋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 특히 도해원 의원, 한기환(최진호) 차장님 정말 많은 배려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길해연 선배님께 부탁 아닌 부탁을 드린 적 있다. 그 말은 '건강, 젊음 변치 마시고, 특히 지금처럼 후배를 배려해주시는 마음 변치 말아달라'고 였다. 건방질 수도 있지만 진심이었고 기분 좋아하셨다. 중년의 배우에게 감히 후배가 충고할 깜냥도 안되지만 그 외 다른 표현은 떠오르지 않았다. 이때까지 보아온 여자 배우 선배님들 중 따뜻하고 배려 있는 배우 1순위로 감히 뽑고 싶다"고 표현했다.

이어 "최진호 선배님은 영화 ‘도둑들’에서 한쪽 눈을 가리고 나오실 때 부터 계속 연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선배님께서 '언젠가 한 번은 연기 할 줄 알았다'라고 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하균에 대해서는 "선배님은 한번은 꼭 함께하고 싶었던 배우였다. 붙는 신이 얼마나 없었지만, ‘괴물’ 14회에서 이창진이 이동식과 통화하는 장면서 이동식이 이창진에게 남상배(천호진)의 죽음을 묻는 장면이 있다. 남상배를 기억하지 못 한다고 시치미를 떼는 이창진에게 이동식이 '머리도 좋으신 분이 왜 기억을 못하시지? 대갈통도 크더만'이라는 대사를 한다. 여기서 ‘대갈통도 크더만’은 신하균 선배님의 애드리브였다. 선배님께서 이런 애드리브를 하신 지 따로 촬영을 해서 몰랐는데, 방송으로 보고 진짜 너무 많이 웃었다. 선배님의 센스가 남다르셨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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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여진구에 대해서는 "2013년 방송된 tvN ‘감자별’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 그때 나는 단역, 여진구 배우는 아역이었을 때다. ‘감자별’ 이후 ‘괴물’ 촬영장에서 처음으로 보게됐는데, 나도 시청자분 들의 마음과 같이 '진짜 잘 컸구나'라는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바르게 커줘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허성태는 '괴물' 종영 이후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시작으로 영화 ‘소년들’ 마지막 ‘괴물’ 까지 모두 일부러 살을 찌운 상태에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체중이었던 75kg에서 90kg까지 15kg가량 증량을 해서 촬영을 시작했고, 같은 시간 다른 작품들도 촬영을 했기에, ‘연결’을 생각해서 1 년 동안 큰 몸집으로 살았다"며 "비대한 몸으로 생활 했기에, 힘들었고 이제 한 달 동안 살을 빼고, 휴식 후에 드라마, 영화를 시작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파워사다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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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6일 부산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1사 1, 2루 김준태가 3점홈런을 치고 있다. 부산=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4.16/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송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제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승부처에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다음 타자의 역전타를 도왔다. 그리고 다음 이닝에는 쐐기포까지 쏘아올렸다. 하지만 김준태는 마음 편히 웃지 못했다.

16일 롯데 자이언츠는 삼성 라이온즈에 9대3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를 탈출했다.

스트레일리의 컨디션은 베스트는 아니었다. 6이닝 동안 7안타 2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실점 과정에는 롯데 수비진의 어정쩡한 플레이가 있었다. 1회에는 구자욱의 좌익선상 안타 때 전준우가 타구 속도를 잘못 판단해 2루 진루를 허용했다. 구자욱이 1루에서 멈췄다면 그렇게 쉽게 점수를 내줄 상황이 아니었다. 3회에는 한동희의 실책으로 1사 2,3루 위기가 시작됐다. 1점으로 막은게 다행이었다.

스트레일리의 파트너는 김준태였다. '투수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김준태가 생각하는 포수의 첫 걸음이다. 롯데 투수들에겐 엄마 같은 포수로 통한다. 김준태는 스트레일리의 답답함을 잘 풀어주며 추격의 기반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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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6일 부산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2사 만루 김상수를 파울플라이로 잡은 김준태 포수가 기뻐하고 있다. 부산=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4.16/
올시즌 김준태의 타율은 1할5푼4리(26타수 4안타). 하지만 출루율은 2할8푼1리에 달한다. 지난해에도 타율은 2할2푼5리였지만, 출루율은 3할4푼4리였다. 인내심과 선구안이 좋고, 이따금 한방을 보여주는 펀치력도 갖췄다. 손아섭을 제외하면 확실한 좌타자가 없는 롯데 타선에 다양성도 부여한다. '확실한 자신의 존을 가져야한다'는 허문회 감독의 타격 지론에 가장 충실한 선수이기도 하다. 타율-홈런-타점만으로는 그의 가치를 알기 어렵다.

홈런은 8회였지만, 이날 김준태가 흐름을 바꿔놓은 분기점은 7회말 타석이었다. 이병규와 한동희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상대 투수 이승현의 제구가 흔들리며 연달아 3볼. 하지만 다음 순간 마음이 급해진 투수의 공이 한복판에 몰리자 김준태는 장작을 쪼갤듯 시원하게 휘둘렀다. 비록 헛스윙이었지만, 경기를 지켜보던 박용택 해설위원이 "멋있다"고 탄성을 내지를 만큼 과감한 선택이었다. 김준태는 이후 다시 볼을 골라내며 출루, 김재유의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그리고 8회에는 강속구 영건 김윤수의 151㎞ 직구 초구를 그대로 오른쪽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완벽한 배팅. 타구 속도가 160.6㎞에 달할 만큼 제대로 맞은 공이었다. 삼성의 추격하려던 마음을 꺾어버린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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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6일 부산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1사 1, 2루 김준태가 3점홈런을 치고 들어오며 김재유의 축하를 받고 있다. 부산=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4.16/
이 같은 맹활약으로 경기 후 롯데 자이언츠의 수훈선수로 선정돼 응원단상에 올랐지만, 김준태는 속시원히 웃지 못했다. 그는 '비시즌 어떻게 준비했나'라는 질문에 "(포수)송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그것만 보완했다"고 답했다.

취재진에게도 "이겨서 기분 좋다. 최근 이슈들에는 신경쓰지 않고 집중했다"고 말한 뒤 "송구를 보강해서 좋은 모습 더 많이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불거졌던 지시완 기용 논란, 그리고 9푼1리(1/11)에 불과한 도루 저지율 등에 대한 김준태의 남다른 마음고생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김준태는 허문회 감독이 낙점한 올시즌 주전 포수다. 다음 번 수훈 선수 선정 때는 김준태가 보다 마음 편히 웃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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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의 이상, 얼굴이 마비되거나 감각의 이상, 발음이 어눌하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극심한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중앙포토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의 이상, 얼굴이 마비되거나 감각의 이상, 발음이 어눌하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극심한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중앙포토
보통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은 뇌출혈보다는 치료에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은 뇌경색 역시 초응급질환으로 분류한다. 뇌졸중은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거나 평생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서다. 뇌혈관이 막히면 시시각각 뇌세포가 죽어가기 때문에, 3시간 안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거나 시술에 들어가야 뇌세포 괴사를 막을 수 있다. 증상이 생겨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라며 몇 시간 정도 기다려 보거나, 검증되지 않은 약물 복용, 민간요법 등으로 병원으로 오는 시간이 지연하는 사례가 있는데 자칫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신희섭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에게 도움말을 받아 뇌경색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정리했다.


뇌졸중 사망하거나 평생 후유증 남기는 무서운 질환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을 통틀어 말한다. 뇌혈관이 막히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뇌혈관이 터지면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이다. 뇌졸중이 치명적인건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는데 팔ㆍ다리의 마비나 감각 이상, 한쪽 얼굴의 마비로 인한 얼굴의 비대칭, 발음 장애 및 언어장애, 두통, 어지럼증, 구역 및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심하면 의식이 저하돼 회복이 안 되거나, 사망에 이른다.


고령화와 고지혈증, 비만, 부정맥 증가로 뇌경색 환자 늘어
과거에는 뇌졸중 중에서도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환자가 훨씬 많았지만, 이제는 전체 뇌졸중 환자의 60~70%가 뇌경색 환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뇌출혈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9만9811명인데 반해 뇌경색 환자는 50만3241명으로 그 수가 5배 이상 많았다. 뇌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인한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이다. 또 부정맥, 심부전 및 심근경색의 후유증으로 심장에서 발생한 혈전이 이동하다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기도 한다. 신희섭 교수는 “고령화와 함께 고지혈증, 비만, 심방세동 등 부정맥 환자가 증가하면서 뇌경색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초응급질환 뇌경색, 신속한 치료로 뇌세포 괴사 막아야
뇌경색은 시시각각 죽어가는 뇌세포를 살리기 위해 분초를 다퉈야 하는 초응급질환이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혈전을 녹이는 용해제를 정맥 투여해, 막힌 혈관을 뚫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전제 조건이 있다. 출혈 가능성이 있는 환자에게는 용해제를 투여할 수 없다. 또 최근 큰 수술을 받았거나, 혈소판 수치가 낮아 지혈이 안 되는 경우, 과거 뇌출혈 경험이 있는 경우, 수축기 혈압이 185 이상일 정도로 혈압관리가 어려운 경우도 제외된다. 보통 절반 정도의 환자에게서만 혈전 용해제 치료가 가능하다.

나머지 환자들은 혈관내 혈전 제거술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최대 8시간(경우에 따라서는 24시간)까지 혈관내치료로 막힌 혈관을 뚫을 수 있다. 혈관내치료는 사타구니를 약 2~3mm 정도 절개해 대퇴동맥에 가느다란 도관을 넣어 혈관을 막은 혈전을 빼내는 시술이다. 시술 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하지만, 한 번에 혈관을 뚫어야해서 정확하고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혈전을 제거하면 환자 상태는 극적으로 나아지기도 한다. 편(한쪽)마비가 풀려 정상적으로 걷게 되고, 어눌해졌던 발음이 돌아온다. 또 멍하게 허공을 바라보던 눈동자가 생기를 되찾는다.

혈관내치료는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을 모두 치료할 수 있다. 신희섭 교수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관내치료의 치료 효과가 매우 뛰어나 급성 뇌경색의 치료에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았다.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의 자료에 의하면 2019년 한 해에 3500여 건의 혈관내치료로 급성 뇌경색을 치료했다”라고 말했다.파워볼


힘 빠짐, 안면마비, 감각이상 등 전조증상 있다면 응급실 찾아야
뇌졸중은 전조증상이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 전조증상이 있는 예도 있다. 만약 초기 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병원에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뇌졸중의 악화를 막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물건을 들고 있다가 떨어뜨리는 정도로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의 이상, 얼굴이 마비되거나 감각의 이상, 발음이 어눌하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극심한 두통, 어지럼증 등이 있다. 특히 고령이거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음주, 과로, 수면부족 등의 위험요인을 가진 경우에는 이러한 전조증상을 항상 기억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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