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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5-04 08:40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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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림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3일(현지시간) 예멘 하드라마우트주의 타림에서 폭우로 파손된 자동차의 모습이 보인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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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후 '김현수 시프트' 변화 주목
ML 경험 뒤 파워 배팅 영향 '시프트 우향우'
LG 좌타라인, 같은 고민 속 돌파구 열기
[스포츠경향]


지난달 29일 잠실 LG-롯데전. 김현수 타석에서 롯데 내야진이 우측으로 이동해 1-2간 땅볼 안타가 나올 틈을 좁혀놓고 있다. 중전안타를 막는 데 초점을 뒀던 2008년 전후의 ‘김현수 시프트’와는 차이가 있다. 안승호 기자

2008년 10월29일 한국시리즈 잠실 3차전. 2-3으로 끌려가던 두산이 9회말 1사 만루 역전 기회를 잡았다. 김현수가 타석에 서자 SK 유격수 나주환과 2루수 정근우는 2루 베이스 중심으로 수비 집중도를 높이며 기민하게 움직였다.

김현수의 타구는 SK의 생각대로 흘렀다. 2루 가까이 있던 정근우는 안타성 타구를 걷어내면서 베이스를 밟고 1루로 송구해 병살로 경기를 끝냈다.

그때의 김현수는 교과서형 스프레이 히터였다. 그해 기록한 안타 168개 중 가운데 방향으로 최다인 안타 62개를 뽑아내며 우측과 좌측으로 각각 54개와 52개의 안타를 터뜨렸다.

‘김현수 시프트’를 놓고 물밑 신경전도 있었다. 두산의 타격 파트 코칭스태프는 김현수의 타석 위치를 조정해 타구 각도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가설 같은 계산을 선수에게 실제 주문하기는 어려웠다. 어설프게 타석 위치를 움직였다가는 히팅 포인트가 바뀌며 더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올시즌 KBO리그는 수비 시프트로 뜨겁다. 특히 중심타선에 김현수를 비롯한 좌타자가 많은 LG는 상대 야수진이 우측으로 이동하는 시프트를 자주 만나고 있다.

10여년 흐르는 사이 ‘김현수 시프트’는 달라져 있다. 내야진 전체가 우측으로 이동해 1루와 2루 사이의 빈틈을 줄여놓고 있다.

김현수는 지난해까지 최근 2시즌간 안타 341개를 터뜨리며 우측으로 가장 많은 128개의 안타를 생산했다. 가운데 방향 안타가 120개로 전보다 비율이 살짝 떨어진 가운데 좌측 안타는 27.2%인 94개로 가장 적은 분포도를 보였다. ‘김현수 시프트’도 세월 따라 시계처럼 우측으로 돌고 있다.

지난해를 끝으로 현역서 은퇴한 정근우는 SK 2루수로 두산과 정상 다툼을 하던 2008년을 두고 “그때는 김현수가 나오면 유격수가 2루 베이스 쪽에 붙어 수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떠올리면서 “최근 타구 방향에 변화가 생긴 건 미국 다녀온 뒤로 웨이트를 많이 하면서 힘이 붙었고, 그에 따라 스윙 매커니즘도 달라진 영향 같다”고 말했다. 또 “과거에는 결대로 쳤다면 지금은 포인트를 앞에 두고 치는 경향이 많다 보니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종열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상대팀의 방어적 측면에서 김현수의 타구 방향 변화를 진단했다. “지금은 김현수 같은 강한 타자가 나오면 대부분 팀이 의도적으로 몸쪽 승부를 한다. 수비를 그 쪽으로 당겨놓으면서 몸쪽을 집중 공략하되 스트라이크보다는 볼로 승부를 많이 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했다.


지난 29일 잠실 LG-롯데전. 당겨치는 타구가 많은 LG 라모스 타석에서의 롯데 시프트. 2루수가 외야 쪽으로 조금 더 깊게 자리잡는 것을 제외하면 김현수 시프트와 큰 차이가 없다. 안승호 기자

수비 시프트가 화제가 되면 꼭 따라붙는 ‘우문’이 있다. 김현수 같은 컨택 능력 좋은 타자라면 한번쯤 3루수 방향으로 가볍게 타구를 굴릴 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 발상이다.

야구인들의 답은 대동소이하다. 이종열 위원은 “그게 된다면 야구가 얼마나 쉬워지겠나”라며 사실상 불가한 내용이라고 했고, 정근우는 “시프트를 의식하고 스윙 매커니즘에 변화를 주다보면 오히려 슬럼프가 올 수도 있다”고 했다.

올시즌 KBO리그에 ‘시프트 바람’을 몰고온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 또한 공격시 시프트 대처법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는다. “타격을 할 때는 상대 시프트를 아예 의식하지 말아야한다.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순간, 상대에게 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현수는 3일 현재 타율 0.297(91타수 27안타)로 점차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라모스를 비롯한 다른 LG 좌타자들과 함께 내야 지면을 타고 가는 ‘코스 안타성 타구’에서 이미 손해를 많이 보고 있다. 김현수가 타구 분포도를 2008년처럼 돌릴 수 있다면 더 많은 안타를 생산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겠지만, 이는 비현실적 가정이다. 김현수는 이미 ‘2008년의 김현수’가 아니다.

김현수를 비롯한 LG 좌타자들은 해법이 무엇인지 이미 경험하고 있다. 3연패의 쓴맛을 본 지난 2일 대구 삼성전. 김현수는 7회 중견수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쳤다. 또 라모스는 6회 내야진 위를 지나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더 높이 그리고 더 강하게…. 공허한 외침 같지만, 시프트 탈출법은 당사자인 타자의 손 안에 있다.

안승호 기자 si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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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RM의 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 콘셉트 클립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 정국, RM은 4일 공식 SNS에 광학적 특성을 살린 조명 아래 신비로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콘셉트 클립을 올렸다.

이 영상은 프로젝터와 캠코더를 연결해 촬영하는 기법을 활용, 여러 개의 상이 나타나면서 주인공의 행동과 장면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화려한 무대장치 없이,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기법에 두 멤버의 개성과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정국은 다채로운 빛깔이 감도는 공간에서 자유분방한 매력을 드러낸다. 카메라를 가만히 응시하는가 하면 신난 듯 뛰어다니는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정국은 의자에 앉아 하트 모양의 버터를 식빵에 바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어 RM 역시 다양한 조명이 자리한 무대 세트를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RM의 콘셉트 클립은 하트 모양의 폭죽을 터뜨리며 마무리된다.

콘셉트 클립은 빛의 향연과 함께 정국, RM의 손과 발, 얼굴 등을 클로즈업한 장면들로 묘한 느낌을 풍긴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클립 티저 포스터에 등장하는 오브제도 확인할 수 있다. 버터와 폭죽의 주인공은 각각 정국과 RM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정국, RM에 이어 오는 5~6일에도 멤버별 콘셉트 클립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파워볼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새 디지털 싱글 'Butter'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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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반포한강공원에 걸려 있던 '실종된 아들을 찾는다'는 현수막. 정진호 기자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 뒤 숨진 채 발견된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생 손정민(22)씨의 아버지 손현(50)씨가 3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사건과 관련한 의문점을 털어놨다. A씨가 친구를 깨우지 않고 귀가했는데 정민씨 가족에게 알리지 않은 점과, A씨가 당일날 신었던 신발을 버렸다는 점 등이다.

정민씨 아버지는 A씨 측이 아들의 실종에도 전화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당초 A씨가 자신의 가족에게 전화했던) 3시 30분은 (다른 가족을) 깨우는 게 미안해서 전화하지 않았다고 쳐도 (A씨가 귀가한 뒤인) 5시 30분에도 전화를 안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물었다. 가족 측은 그때라도 전화를 해줬으면 수색에 더 빨리 나설 수 있었다고 아쉬워하는 상황이다.

그는 또 사고 당일 "(한강에서)자다가 우리 아들이 일어나서 막 뛰어다니다 넘어지면서 (A씨가) 신음소리를 들었다고 했다"며 "그때 A씨도 얘(정민씨)를 일으켜 세우고 이러느라고 바지와 옷에 흙이 많이 묻었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주변에 그렇게 더러워질 데가 없다. 바지는 빨았을 테고 신발을 보여달라고 (A군) 아빠한테 얘기했을 때 0.5초 만에 나온 답은 '버렸다'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통의 아빠가 아이의 신발을 버린 걸 물어보자마자 대답을 하는 건 이상하다"며 "그 신발은 4시 30분 (A씨 귀가 중)에 찍힌 폐쇄회로(CC)TV에는 나올 텐데 '그게 그렇게 얼마나 더러워서 버렸을까? 급할 건가?' 형사 취조하듯이 따질 수가 없어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진행자 김현정PD는 "이는 정민씨 아버지 의견"이라며 "아버지는 지금 단순 실족사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어렵다는 입장이시라는 걸 감안하고 여러분이 들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친구 A씨 측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민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신 뒤, 현장에서 잠들었다 실종됐다.

가족들은 SNS·온라인커뮤니티, 공원 인근에서 아들을 찾아 나섰고 경찰도 기동대·한강경찰대와 함께 헬기·드론·수색선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여왔다. 정민씨의 시신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50분쯤 실종 장소와 멀지 않은 수중에서 발견됐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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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현 ko.sukhyun@joongang.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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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공원에서 잠이 들었다가 사라진 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22)씨의 아버지 손헌(50)씨가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친구가 사과는커녕 조문조차 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손씨는 지난 3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 몇몇 매체의 기자와 만나 “만약 친구가 자기 부모와 통화했던 새벽 3시30분쯤 내게 연락을 하기만 했어도 정민이는 죽지 않았을 것”이라며 “(오전)5시가 넘어서도 나와 아내에게 연락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적어도 사과는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상식적으로 (친구가) 잠들었는데 깨울 수가 없다면 직접 부모에게 전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 왜 바로 전화를 하지 않는 건지. 당시 술에 취해 정신없었다고 말하는데 적어도 부모님에게 연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손씨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친구가 사건 당일 신고 있던 신발을 버린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었었다. 그는 “(현장) 그 주변에 그렇게 더러워질 데가 없다. 진흙이 없다”며 “잔디밭, 모래, 풀, 물인데 뭐가 더러워진다는 것일까. 바지는 빨았을 테고 신발을 보여달라고 친구의 아빠에게 얘기했을 때 0.5초 만에 나온 답이 ‘버렸다’였다”고 했다.

손씨는 또 함께 있던 친구가 아직 정민씨의 빈소를 찾아오지 않았으며 연락 두절 상태라고 했다. 이 친구는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숨진 정민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 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현장에서 잠든 뒤 실종됐다. 그는 실종된 지 엿새 만인 30일 오후 3시 50분쯤 실종 장소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직전까지 함께 있었던 친구는 이튿날 새벽 3시30분쯤 자신의 부모와 한 통화에서 정민씨가 취해 잠들었는데 깨울 수가 없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친구는 부모와 통화 후 다시 잠들었고 1시간 뒤 일어나 짐을 챙겨 집으로 향했다.

일어났을 당시 정민씨가 자리에 없었고 친구는 정민씨가 먼저 집에 갔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정민씨의 부모는 새벽까지 귀가하지 않은 아들을 찾아 나섰다. 정민씨의 휴대전화는 친구가 갖고 있었다. 친구는 자신이 정민씨의 휴대전화를 실수로 바꿔서 갖고 나온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한다. 없어진 친구의 휴대전화는 연결이 되지 않았다.

손씨는 “아들의 몸에 난 상처보다 어떻게 물에 들어가게 됐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친구의 증언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답답하다”고도 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민씨의 시신을 1차 감식한 결과 왼쪽 귀 뒷부분에 손가락 2마디 크기의 자상이 있었다는 소견을 내놨다. 그러나 국과수는 해당 상처가 직접적인 사인은 아니라고 했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이달 중순쯤 나올 예정이다.동행복권파워볼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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