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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5-19 12:21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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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이수혁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수혁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수혁이 8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파이프라인'부터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서인국까지 열혈 홍보 요정으로 변신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코너 '씨네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파이프라인'(감독 유하)에 출연하는 배우 이수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혁은 "현재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막바지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웹소설 팀의 팀장 역할이다. 신도현 배우, 강태오 배우 삼각 로맨스가 진행이 된다. 정확하기도 하고 필요한 말만 한다. 정의로운 구석도 있는 인물이라 같이 근무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비슷한 구석도 있긴 하지만, 작가님께서 매력적으로 써주셔서 따라갈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수혁이 출연한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이다. 국내 최초 도유 범죄를 다룬다. 특히 '파이프라인'은 이수혁에게 있어서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무서운 이야기2' 이후 8년 만 스크린 복귀작이다.

이수혁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수혁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수혁은 "다큐멘터리도 많이 찾아봤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고, 좋지 않은 일이다. 그걸 소재로 유하 감독님께서 캐릭터를 통해 스토리를 이어주셨다"고 했다. 극중 위험천만한 작전을 계획한 대기업 후계자 건우를 연기했다. 그는 "저는 어마무시한 스케일의 판을 짜는 주인공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하 감독님하면 '비열한 거리', '말죽거리 잔혹사' 등등 좋은 영화를 많이 찍으셨다. 같이 함께 하는 게 영광이다. 유하 감독님의 기존 결과 다를 수 있는데 새로운 시도를 하셨다. 같이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캐스팅은 제가 늦게 된 편이다. 워낙 시나리오도 재밌게 봤고, 유하 감독님의 영화를 할 수 있다는 걸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다른 배우들도 출연하는 작품에서 잘하고 계셔서 같이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파이프라인'을 통해 역대급 악역 연기를 예고한 이수혁이다. 그는 건우의 악의 강도를 1~10까지 숫자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8~9가 되지 않을까 싶다. 어떤 악의 모습 보다는 자기 목적을 위해서 전혀 다른 사람은 신경쓰지 않는 그런 건우의 악함을 표현한 것 같다"고 했다.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서는 "유하 감독님의 디렉션을 최대한 따르고 싶었다. 감독님이 표현하고 싶은 건우라는 인물에 잘 맞춰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건우는 실생활에서 안 봐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파이프라인'을 통해 이수혁은 서인국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드라마 '고교처세왕', 현재 방송 중인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로 재회했다. 앞서 서인국은 이수혁과 세 번째 만남에 대해 "우리는 운명"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수혁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수혁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수혁은 "한 살 차이 형이긴 한데 7년 전에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처음 만났다. 그 뒤로 사적으로 연락을 많이 하고 좋은 형,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어 좋은 것 같다. 같이 업계 일을 하면서 작품을 같이 하고, 현장에서 볼 때 서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게 재밌다. 이번 드라마에서와 영화에서 관계가 다르니까 보시는 분들도 재밌어 하실 것 같다"고 했다.
사실 이날 서인국도 이수혁과 함께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케줄 문제로 불발됐다. 이수혁은 서인국과의 관계에 대해 "제가 좋아하는 동료라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같이 하고 싶다"고 정의를 내렸다.

이수혁은 "저를 좀 오래 알아주신 팬분들이나 제 팬분들은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영화를 사랑하고 좋아하고, 영화를 얼마나 찍고 싶어하는지 아실 것"이라며 "떨리는 만큼, 기대하는 만큼 팬분들도 기대하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파이프라인'은 오래 준비한 영화다. 다 같이 열심히 찍었다. 영화를 진짜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설레는 마음이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동행복권파워볼

한편 '파이프라인'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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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주간경향]

많은 사람이 복싱에 울고 웃던 시절이 있었다. 홍수환, 박찬희, 장정구, 유명우 등 세계챔피언들은 어렵던 시절, 국민을 TV 앞에 모여들도록 했다. 복싱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메달밭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영웅은 사라졌고 관객도 떠나갔다. 복싱은 이제 엘리트 스포츠에서 생활체육으로 바뀌고 있다. 복싱은 주짓수, UFC 등 다른 격투기나 무도스포츠와도 겨뤄야 한다.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과 2004·2008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정주 국가대표 남자복싱 코치를 만났다. 인터뷰는 국내 유일의 복싱전용운동장인 경북 영주시 대한복싱훈련장에서 이뤄졌다.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이 복싱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이 복싱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선수단이 모여 운동하기도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 복싱부는 현재 집합을 한 상태인가.

김정주 “오늘 집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황이다. 검사를 받고 하루 격리했다가 음성반응이 나오면 훈련에 돌입한다. 딱 3주가 넘어가면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한달을 다 채우기는 힘들 것 같고 3주 정도 훈련하고 보름 정도 휴식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주영 이사장님은 용인대 교수이기도 하다. 제자 함상명 선수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않았나.

김주영 “함 선수가 중학교 때부터 상당히 복싱에 재능이 있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대학진학이라든지 실업팀 진출을 앞두고 스카우트 경쟁이 붙었다. 중학교 코치님이 함 선수의 이모부다. 그분도 과거에 복싱 국가대표를 하고 시드니올림픽 국가대표까지 했다. 게다가 용인대 출신이라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셨다. 그 이후에 특별히 내가 지도를 한 건 아니고 관리만 했는데 함 선수가 잘해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한국복싱진흥원은 어떤 곳인가.

김주영 “복싱선수 출신으로 어떻게 하면 복싱이 활성화될까 고민을 했다. 그때 트렌드가 생활체육 활성화였다. 생활체육으로 복싱 저변을 확대하고 유능한 친구들을 선발하면 복싱이 활성화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한국복싱진흥원을 하게 됐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시도했는데 고맙게도 많이 호응해주시는 것 같다.”

-김정주 코치님은 평생 국가대표로 살아왔는데 예전과 지금 선수들은 많이 다른가.

김정주 “내가 운동을 처음 할 때는 1년 동안 기본기만 했다. 모든 스포츠는 기초가 탄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정주야, 그렇게 하면 다 도망간다. 복싱부 없어진다’ 그러더라. 요즘에는 뭐든지 빠르게 습득하는 걸 좋아한다. 빨리 더 좋은 정보를 선수들에게 공유해 동기부여를 시켜줘야 한다.”

-현재 한국 복싱은 아시아권에서 선두주자는 아닌 것 같은데.

김정주 “딱 한가지 문제점이 기본기다. 지금 대표팀에서도 기본기를 먼저 시작하고 모든 운동을 소화한다. 나도 운동할 때는 기본기를 왜 해야 하나 생각했다. 그런데 지도자가 돼보니 기본기가 제일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김 코치님은 올림픽이라는 숙제가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은 어떤가.

김정주 “5월에 아시아선수권이 있다. 코로나19가 심각한데도 ‘나가고 싶은 사람?’ 했더니 다 손을 들었다. 올림픽 출전에 대한 꿈이 있고, 나도 그 꿈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6월에는 최종 발표가 난다고 하는데 그전까지는 전진해야 한다.”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이 필리핀 복싱영웅 파퀴아오 상원의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본인 제공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이 필리핀 복싱영웅 파퀴아오 상원의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본인 제공


-엘리트 선수들은 대학 졸업 후에 어떤 활동을 하나.

김정주 “80% 정도는 실업팀에 바로 가는 것 같다. 20% 정도는 상무를 가든, 군대에 가든, 그만두든 한다. 실업팀에 간 선수들의 연봉 같은 경우는 나 때와 비교해 크게 올랐다.”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됐을 때 연봉은 얼마나 받나.

김주영 “탑을 찍는 친구들이 몇명 있는데 그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2년 연봉, 많게는 3년 연봉을 모으면 서울까지는 안 돼도 용인에 있는 아파트는 충분히 살 수 있다.”

-연금제도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국위선양한 선수들이 사회로 나왔을 때 어떤 도움이 있어야 하지 않나.

김주영 “대한민국을 대표한 선수들, 세계를 빛냈던 스타들은 사후에 국립현충원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연금은 현시점에 맞춰 올라가야 한다. 다만 재사회화는 돈을 준다고 해결되지는 않는다. 무도경찰, 환경미화원, 소방관, 공무원, 체육교사 등 지금은 가산점이 별로 없다. 무도 경찰채용도 몇몇 종목에 국한돼 있었다. 국가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일정 부분 점수제로 포인트를 부여해준다든지 제한경쟁을 통해 몇명씩 뽑아주면 이 친구들이 더 봉사를 할 수 있고, 국가를 위해 헌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 코치님은 10년 가까이 세계를 제패했는데 신체적 한계는 어떻게 극복했나.

김정주 “중학교 때는 42㎏급을 뛰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는 54㎏급을 뛰었다. 고등학교 때 감독님이 라이트헤비급으로 올려보라 했다. 라이트헤비급은 67㎏을 넘겨야 한다. 살을 찌워야 하니 밤마다 많이 먹었다. 아래 체급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스피드와 순발력에서 강점이 있었다. 이걸로 승부를 보려고 머리를 썼다. 원래라면 인파이팅을 해야 하지만 나는 안 들어갔다. 상대선수가 들어오는 걸 훅으로 감아뺐다. 그런데 국제시합에 나가면 이 기술이 안 통한다. 피지컬에서 완전 밀리니깐 죽어라고 웨이트했다.”

김정주 국가대표 남자복싱 코치가 한국 복싱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있다.

김정주 국가대표 남자복싱 코치가 한국 복싱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있다.


-운동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나.

김정주 “한 번 도망간 적은 있다. 한달 정도 다른 분야 일을 해봤다. 그런데 한달 하니깐 다시 운동이 하고 싶어졌다. 한번 슬럼프가 오니 이겨내기가 힘들었다. 주먹이 보이면 피해야 하는데 눈만 감았다. 주먹이 무서운 것도 아닌데. ‘아, 이게 슬럼프구나’ 생각했다. 심리치료를 받고 극복했다.”

-평소 롤모델로 삼았던 선수가 있나.

김정주 “박시헌 감독님이 롤모델이다. 내 주특기가 레프트 훅인데 박시헌 감독님이 레프트 훅을 잘 쳤다. 박시헌 감독님이 나를 이렇게 만들어낸 것이다.”

-박시헌 감독님에게 배운 기술을 지금 후배 선수들에게 전수하나.

김정주 “전수를 많이 한다. 선수들도 팔로 치는 게 아니라 어깨로 치는 걸 이제 다 터득했다.”

-요즘 UFC에 진출해 돈방석에 앉는 경우가 많다. 그런 유혹이나 콜이 없었나.

김정주 “로드FC 정문홍 대표도 친분이 있다. 가고 싶은 생각도 솔직히 있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았다. 사람들이 욕하는 것도 싫고.”

-김주영 이사장님은 용인대 무도스포츠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용인대 제자 중 주목해야 할 선수는.

김주영 “용인대 복싱부는 성공에 초점이 아니라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3등을 하든 1등을 하든 꿈을 향한 성장을 지향한다. 현재 우리 남자 국가대표팀을 보면 대학선수가 한명도 없다. 대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1등을 하고 국가대표가 되면 좋지만 못하더라도 실업팀에서 성장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약 30명의 선수가 있는데 누구 하나 꼽기는 좀 그럴 것 같고 전체적으로 모두가 복싱 유망주라고 생각한다.”

-스포츠 지도자로서 현시대에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김주영 “전문지식은 지도자라면 누구나 갖춰야 하고, 이외에 선수들과 소통하는 부분이 중요하다.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면 내가 100개를 가지고 있어도 선수에게 30개밖에 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SNS도 많이 한다. 선수들 감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카톡 프로필에 들어간다든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에 들어가 이 친구들의 감정을 파악하고 있다.”

-선수들이 시합을 나갔을 때 목이 터져라 사인을 주는데 경기할 때 도움이 되나.

김정주 “도움이 많이 된다. 솔직히 시합을 관중석에서 보면 잘 안 보인다. 세컨드 자리에서 보면 다 보이는데 어떤 선수와 경기를 할 때 잘 맞는 게 있으면 그 기술을 쓰게 한다.”

-파퀴아오와도 친분이 있지 않나.

김주영 “파퀴아오 선수는 필리핀의 영웅으로 세계적인 선수다. 이 친구가 활동했던 시합 영상도 보고 했는데 한국에서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그 이후 필리핀에서 초청해 상원의원실에도 가보고 파퀴아오의 본가에도 갔다. 그 이후 한국에 방문할 때마다 만난다. 지금도 종종 SNS로 소통하고 있다.”

-복싱은 너무 힘들고 위험한 운동이라 생각해 배우기를 주저하는 분들이 많은데.

김정주 “복싱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안 되는 기술을 하나씩 마스터해 가면서 공격을 할 수 있게 됐을 때 복싱에 대한 재미를 느낀다.”

-한국 복싱 꿈나무들에게 한마디 해달라.파워볼실시간

김주영 “너무 성공이라는 단어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성공에 얽매이다 보면 자괴감이나 부정적인 요소가 너무 많다. 흘리는 땀방울이 모여 결국에는 큰 바다가 된다.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하면 나중에는 어떠한 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글·진행 김재현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 이사장 사진·동영상 청년서포터스 ‘젊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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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군사경찰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잠수복을 입고 故 손정민씨 친구 A씨의 스마트폰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해군 군사경찰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잠수복을 입고 故 손정민씨 친구 A씨의 스마트폰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고(故) 손정민씨가 실종된 당일 신원불상의 남성이 한강에 수영하듯 입수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가 나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걸어서 한강으로 들어가다 가슴팍에 물이 차자 수영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상황이 숨진 고(故) 손정민씨와 관련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며 입수한 사람의 신원을 특정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18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7명의 목격자들이 지난달 25일 오전 4시40분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신원불상자가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시점은 정민씨와 함께 있던 친구 A씨가 한강공원을 빠져나간 후(오전 4시33분)다.

목격자들은 인근에서 낚시를 마치고 귀가를 준비하던 중 80m 떨어진 곳에서 한강 쪽으로 들어가는 한 남성을 봤다. 목격자 중 5명은 사람의 형태 또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들어갔다고 진술했으며, 나머지 두 명은 물이 첨벙거리는 등 입수하는 소리를 들은 것으로 조사됐다.

7명의 낚시꾼, 목격자는 어떻게 찾았나

목격자들은 경찰이 찾아냈다. 사건 당일 한강공원을 출입한 154대의 차량 소유주를 일일이 확인하던 중에 새벽에 낚시를 한 사람을 발견한 것이다.
경찰은 지난 12일 오전 9시30분 목격자와 통화를 하던 중 진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함께 낚시한 7명을 모두 찾아 냈다. 이어 지난 12일 오후부터 목격자 7명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진술 조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경찰은 목격자 7명의 진술이 상당 부분 일치해 신빙성이 있다고 파악했다. 시간은 목격 직전에 찍은 사진으로 특정됐다. 경찰은 18일 오전 2시30분부터 4시40분까지 목격자 진술 확인을 위한 시연을 진행했다.


목격자들이 목격한 상황은..."걸어가다 수영하듯이 강쪽으로"

목격자들은 입수자가 '아, 어'하는 소리를 내며 들어갔다고 했다. 이들에 따르면 한 남성은 서서히 한강 쪽으로 걸어갔으며 가슴팍까지 물이 차자 수영을 했다.
목격자 중 한 명인 A씨는 "(걸어가다가) 남성이 수영을 하듯이 양팔로 강물을 휘저으면서 강속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고 있었다"고 했으며, 다른 목격자 B씨는 "어떤 사람이 수영하는 듯한 모습을 보았다"고 밝혔다.

목격자 C씨는 "술 마시고 수영하러 들어가나 보다라고 생각해서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다고 봤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신원불상자가 "강에서 나오는 것은 보지 못했다"고 진술 중이다.

목격자들은 해당 남성이 수영을 하고 있어 응급 구조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해 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들은 당일 오전 5시쯤 철수했다. 이들이 들어오고 빠져나가는 것은 CCTV로 확인이 됐다.

경찰 사건 당일 시연...정민씨 양말에 묻은 토양 분석까지 나서

경찰 관계자는 "(정민씨) 상황과 관련성 여부는 백지상태에서 확인할 것"이라면서 "지난달 24~25일 실종 접수 63건 중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 안된 남성은 6명인데, 4시30분 전후 추가 목격자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잠수부까지 동원해 해당 장소와 시간에 목격자의 진술을 검증했다. 정민씨가 실종된 날은 보름달이 뜨기 이틀 전으로 시야가 확보될 수 있는 날이었다. 경찰은 시연을 통해 충분히 낚시꾼들이 목격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수심은 강변에서 7m 들어가면 1.3m로 나오고, 12m를 들어가면 1.7m까지 차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바닥에는 뻘이 있어 신발이 쉽게 벗겨질 수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사라진 정민씨의 신발도 집중적으로 수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민씨의 양말에 묻은 토양을 채취해 한강공원에 있는 토양과 비교해볼 예정이다. 경찰은 강 속에서도 지점 별로 토양을 채취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토끼굴 CCTV에는 강쪽에 희미하게 움직이는 점처럼 보이는 것이 많다"면서 "일일이 점으로 확인한 사람이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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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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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보스턴 레드삭스 설욕전에 나섰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며 4-0 리드 중이다.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올해 7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95로 순항 중이다. 다만 보스턴을 상대로는 쉽지 않았다. 지난 21일 5이닝 4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1회초 삼진 2개를 솎아냈다. 첫 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삼구삼진이었다. 알렉스 버두고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J.D 마르티네스를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2사 후에는 잰더 보가츠를 루킹 삼진 처리했다.

2회도 선두타자 라파엘 데버스에게 삼진을 빼앗았다.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는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헌터 렌프로는 3루 땅볼로 잡아 2이닝을 정리했다.

2회말 토론토 타선이 득점 지원에 나섰다. 2사 1, 3루에서 대니 젠슨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3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마윈 곤잘레스를 투수 땅볼 처리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보비 달벡은 헛스윙 삼진으로 무릎을 꿇었다. 에르난데스는 3루 땅볼로 아웃시켜 이닝을 마쳤다.

4회초 선두타자 버두고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해 위기에 처했다. 마르티네즈에게 3루 땅볼을 이끌어 내면서 흐름을 끊었다. 1사 2루에서 보가츠와 신중하게 승부했다. 풀카운트 끝에 보가츠가 유격수 땅볼을 쳤다. 포구 실수가 나왔는데 실책이 아닌 안타로 기록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1사 1, 3루에서 데버스에게 유인구를 던져 내야 뜬공으로 한숨을 돌렸다. 2사 1, 3루에서는 바스케스의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는 운도 따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위기 뒤에 기회가 왔다. 토론토는 4회말 2사 1, 2루서 행운의 안타에 보스턴 송구 실책을 엮어 2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보 비셋이 좌중간 결정적인 적시타를 때렸다.

5회초에는 수비 도움을 받았다. 선두 렌프로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큰 타구를 허용했다. 렌프로는 2루까지 달렸다.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2루에 정확하게 송구해 렌프로를 저격했다. 어깨가 가벼워진 류현진은 곤잘레스와 달벡을 내야 땅볼로 막아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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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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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서인국이 마성의 온도 차로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하고 있다.

서인국은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에서 미스터리한 매력을 지닌 멸망과 하나 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에 서인국이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뽐내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순간들을 꼽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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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5℃ : 인간미 甲 서인국, 모두를 무장해제시키는 ‘능청 미소’의 소유자
시한부 동경(박보영 분)과 계약한 멸망(서인국)은 그녀의 고통을 없애기 위해 매일 손을 잡아주기 시작했다. 그는 밤 12시가 되자 동경에게 “충전”이라며 무심한 듯 다정하게 스킨십을 해 심쿵을 안기기도. 서인국의 부드러운 눈빛과 목소리는 보는 이들을 절로 무장해제시켰다.

그런가 하면 멸망은 동경이 만취한 전 남친 조대한(김지석)을 맞닥뜨리자 애인 행세를 하며 그를 퇴치하고, 탁선경(다원)과 첫 만남에 능청스레 ‘처남’이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동경의 집과 직장을 쫓아다니며 유치한(?) 말다툼을 벌여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서인국은 온화한 미소와 여유 가득한 말투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성하며 멸망의 이야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게 했다.

◆ 20℃ : 인간과 신을 넘나드는 미스터리 끝판왕! 서인국이 그려낸 위태로운 멸망의 운명
그러나 서인국은 한순간에 무표정으로 돌변해 확 달라진 온도 차를 보였다. 인간의 감정을 애써 무시하던 멸망은 눈물 흘리던 자신의 모습을 기억하는 동경을 찾아가 극한의 고통을 느끼게 했다. “넌 나 때문에 울게 될 거야. 그래서 세상을 멸망시키고 싶어질 거야”라고 차가운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서인국은 매서운 살기가 느껴지는 굳은 낯빛으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편, 깊고 진한 눈으로 마음대로 죽지 못하는 멸망의 안타까운 숙명까지 그려냈다. 동경의 무의식 속, 싱그러운 잔디밭 위에 나타난 멸망은 손짓과 숨결만으로 모든 것을 시들게 하며 ‘멸망’을 이끌었다. 공허한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보던 멸망은 “이게 내 세상이야”라고 메마른 목소리로 털어놓아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동경의 움직임에 따라 빛과 색이 되살아나기 시작,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놀라는 멸망의 모습은 신과 인간의 경계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던 그의 앞날을 궁금하게 했다.

◆ 0℃ : 범접할 수 없는 서인국의 ‘다크’ 아우라! 무섭도록 냉혹한 ‘죽음의 관조자’
18일(어제) 방송된 4회에서 서인국은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범접 불가한 어두운 아우라를 풍기며 ‘죽음의 관조자’다운 냉혹한 면모를 그려냈다. 동경을 떠올리던 그는 “인간은 하찮다. 너라고 다를 바 없다”라고 독백해 싸늘한 기류를 자아냈다.

특히 멸망은 앙심을 품고 달려드는 살인마를 무참히 죽게 했다. 그의 손에 들린 칼로 스스로의 목을 찌르게 한 것. 멸망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린 동경에게 “내가 그랬잖아. 날 사랑할 수 없을 거라고”라며 경고, 잔혹한 행동과는 달리 묘한 슬픔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예측할 수 없게 했다.

이렇듯 서인국은 인간과 신, 차가움과 따뜻함을 오가는 마성의 온도 차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고 있다. 신비롭고 묘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끌어당기고 있는 서인국의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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