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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6-21 11:10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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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0일 복무중 특혜 논란이 제기되자 11년 전 자신이 직접 작성한 연수 지원서를 공개했다./사진=이준석 당대표 페이스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0일 복무중 특혜 논란이 제기되자 11년 전 자신이 직접 작성한 연수 지원서를 공개했다./사진=이준석 당대표 페이스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병역의혹을 제기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원서를 스스로 올린 것은 가장 초보적인 실수"라며 향후 추가적인 문제제기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최고위원은 21일 페이스북에 "병역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이준석 대표가 참 많이 아팠나보다. 우리당이 제 최고위 발언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올린 것을 국힘에서 내려달라고 요구했다"며 "그래서 부탁을 들어줬는데, 이준석 대표는 마치 우리가 실수했고, 자신이 이해심이 많은 사람인 척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식 정치가 처음부터 큰 실망감을 준다"고 꼬집었다.

김 최고위원은 "이 사건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매달 장학금 지급과 최고급 노트북 수여, 해외연수 기회 제공 등)에 졸업생이 어떻게 합격을 했는지가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가 많이 긴장한 것 같다. 사실 지원서를 스스로 올린 것은 가장 초보적인 실수"라며 "앞으로 추가적인 내용들이 더 준비돼 있으니 이제부터라도 주변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대응하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산업기능요원) 지원자격도 안 되는 사람이 허위 지원해 장학금까지 받았다면 업무방해를 넘어 사기죄가 성립할 수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최고위원은 "2010년 해당 과정은 단계별로 100만~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과정으로 당시 선발 공고에는 '공고일 현재 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사람만 지원'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이 대표는 2007년 이미 대학을 졸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었다"며 이 대표의 지원자격을 의심했다.

민주당은 당 공식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가 비공개 처리했다. 이를 두고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민주당측에서 (관련) 영상을 내렸다"며 "실수로 이해하고 협치의 기조는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 대표는 20일 야권에서 제기한 복무중 특혜 논란에 대해 11년 전 자신이 직접 작성한 연수 지원서를 공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아직 고생이신 분들의 마지막 희망을 분쇄해드리기 위해 확실하게 보여드린다"며 "지원서에 '산업기능요원' 이렇게 정확히 쓰여있다"고 반박했다.

이는 2010년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 연수생 선발 당시 대학교·대학원에만 재학 중인 사람만 지원할 수 있었음에도 2007년 이미 대학을 졸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던 이 대표가 참여했다는 의혹에 정면 대응한 것이다. 이 대표가 산업기능요원이라는 사실을 지원서에 적시했기 때문에 위법이나 특혜가 아니라는 취지다.엔트리파워볼

이 대표는 "어디에 숨겨서 적은 것도 아니고 그냥 기본사항란에 다 적어놨다"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문의하고 저렇게 작성하라고 해서 작성했다"고 했다. 또 "처음에는 사문서위조니 업무방해니 뭐니 거창하게 얘기하다가 이제는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특혜'라 한다"며 "졸업생이라고 명기해서 지원했고 합격자 발표에도 졸업생 명기돼 있으니 사문서위조니 업무방해니 말이 안 되는 건 이제 인식했을 것"이라고 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알쓸범잡'에 연쇄살인범 이춘재의 사건이 언급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에서는 윤종신과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이 경기도에서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저지른 이춘재는 1994년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복역 중에 화성 연쇄 살인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춘재 대신 범인으로 몰려 20년 동안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의 재심이 무죄 선고를 받기도 했다.

박지선이 이춘재에 대해 "모범수로 25년을 지냈다. 작업반장을 했을 정도"라고 하자 박준영은 "작업반장을 했을 정도면 교도관과의 신뢰가 있어야 한다. 이제껏 봤던 연쇄살인범과 다른 모습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준영은 "이춘재는 12+2, 15+19라고 스스로 적었다. 12는 화성, 2는 청주, 성폭행 사건도 기소와 미수를 구분해서 15와 19로 쓴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20년 넘었는데 범행의 숫자를 기억하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 너무 섬뜩했다. 늘 머릿속 캐비넷에 사건을 두고 그때그때 사건들을 꺼내어 봤으니 가능한 일 아닐까 싶었다. 떠올릴 때는 무슨 의도였을까 싶더라"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윤성여 씨의 재심 변호를 받았던 박준영은 "당시 이춘재가 범인으로 밝혀지면서 윤성여 씨가 '제발 내가 처벌받은 사건은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더라. 지금 직장에 살인 사건으로 복역한 사실을 숨겼는데 알려지면 직장 그만두고 길거리로 내몰리게 됐기 때문"이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은 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사건사고 속 이야기들을 풀어낼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범죄 심화편으로, 윤종신과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 등이 출연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파워볼사이트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AL 동부지구 경쟁팀 상대로 1승씩 수확…탬파베이에만 2년간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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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최근 3경기 2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 다시 승수를 쌓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점만 주는 빼어난 투구로 시즌 6승(4패)째를 거뒀다.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이래 23일 만에 올린 값진 승리이자 이번 시즌 볼티모어를 상대로 거둔 첫 승리다.

류현진은 시즌 6승 중 3승을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등 토론토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경쟁팀을 상대로 따냈다.

나머지 3승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클리블랜드를 제물로 1승씩을 거뒀다.

류현진은 같은 지구 경쟁팀 중 4월 14일 양키스를 상대로 가장 먼저 승리를 맛봤고, 보스턴엔 1패를 먼저 당한 뒤 5월 19일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수확해 멋지게 설욕했다.

이어 볼티모어와의 첫 대결에서 승리를 챙겨 강세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볼티모어전 통산 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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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이제 동부지구 도장깨기 마지막 팀, 탬파베이 레이스가 남았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으로 올해에도 보스턴과 지구 1위를 다투는 탬파베이는 여간 까다로운 팀이 아니다.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2020년, 류현진은 탬파베이와 처음으로 대결했다. 정규리그에 2번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4월 26일, 5월 24일 두 번 등판했으나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74만 남겼다. 탬파베이전 통산 평균자책점이 2.70으로 나쁘지 않은데도 승운이 없었다.

류현진은 4월 26일에는 3⅔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오른쪽 둔부 통증으로 자진해 강판했다.

5월 24일엔 인천 동산고 후배인 탬파베이 한국인 타자 최지만(30)에게 2루타를 허용하는 등 6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8안타를 맞고 2실점하고 2-2에서 강판했다.

최하위로 처진 볼티모어를 제외하고 양키스, 보스턴, 탬파베이는 토론토가 가을 야구 출전을 다툴 맞수 팀이다.

에이스 류현진이 세 팀을 상대로 승수를 많이 챙기면 토론토의 순위도 현재 지구 4위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

토론토는 올 시즌 탬파베이에 2승 5패로 밀렸다. 탬파베이와 12번을 더 붙어야 하는 상황에서 류현진도 승리를 벼른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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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cany9900@yna.co.kr
-관중 입장 30% 확대 뒤 첫 주말 잠실구장 시즌 최다 관중 달성
-선수와 구단 모두 느낀 30% 입장 열기 “조금 더 빽빽해진 관중석, 감회 남달랐다.”
-30% 관중 입장 확대는 50%로 확대 위한 시험대 “구단이 더 철저하게 관리해야”
-관중석 취식 및 육성 응원 허용도 KBO리그 반등 위한 필수 과제

6월 19일 30% 관중 입장 확대 뒤 첫 잠실구장 매진 경기가 나왔다. 1루 측 관중석을 메운 LG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6월 19일 30% 관중 입장 확대 뒤 첫 잠실구장 매진 경기가 나왔다. 1루 측 관중석을 메운 LG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잠실]

“(관중 입장) 30%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지금까지 무관중 경기에 너무 익숙해지지 않았나 싶다.”

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가 6월 19일 팀 승리를 이끄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린 뒤 관중들의 열기를 언급한 말이다. 2021시즌 가장 많은 관중이 모인 이날 잠실구장은 뜨거운 축제 분위기였다. 수도권 야구장 수용 관중이 전체 10%에서 30%로 증가한 첫 주말 경기에서 잠실구장을 찾은 팬 숫자는 7,405명이었다. 30% 확대 뒤 잠실구장에서 처음 기록한 만원 관중이었다.

마침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이었기에 더 흥행 기대감이 커졌다. 6월 20일 맞대결에서도 잠실구장에 총 6,602명의 관중이 찾아와 야구를 마음껏 즐겼다. 잠잠한 무관중 경기와 듬성듬성 관중이 앉아 있는 썰렁한 10% 관중 입장의 그림은 잠시 잊을 수 있었다. 꽤 많은 관중이 모여 오랜만에 야구장다운 야구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6월 20일 경기에서 잠실구장을 찾은 한 팬은 “10% 관중 입장 때보다 훨씬 분위기가 뜨거워진 게 느껴진다. 확실히 좌석이 조금 더 빽빽하게 메워지니까 우리가 예전에 알던 그 야구장 분위기가 난다. 아직 육성 응원이 금지라 아쉽지만, 그래도 관중이 조금 더 들어오니까 직관의 맛이 살아나는 듯싶다”라며 미소 지었다.

- 30% 관중 입장 확대에 활기찼던 주말 잠실구장 풍경 -

6월 20일 잠실구장을 찾은 1루 측 관중들이 식음료 및 구단 굿즈매장을 이용하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6월 20일 잠실구장을 찾은 1루 측 관중들이 식음료 및 구단 굿즈매장을 이용하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관중 입장 확대에 누구보다도 기뻐할 이는 야구장 입점 식음료 매장 관계자다. 이들은 10% 입장에서 30% 입장으로 늘어난 만큼 경기 시작 전부터 분주하게 손님들을 맞이했다.

1루 내야 안쪽에서 식음료 매장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당연히 10% 관중 입장 때보다 30% 관중 입장 때 주문량이 확 늘었다. 조금 더 바빠져서 기분이 좋지만, 향후 좌석 취식 허용까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실내 공간에서 취식하는 건 수용 인원에 한계가 있고 야외 공간보다 더 위험해 보이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30% 관중 입장 허용 뒤 첫 주말 홈경기를 맞이한 LG 구단도 관중 흥행과 함께 팀 호성적까지 둘 다 잡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두 번째 경기 날 잠실구장 매진 달성은 ‘포스트 코로나’를 엿본 순간이 됐다.

LG 구단 관계자는 “선수도 직접 30% 관중 입장 효과를 얘기하지 않나. 관중 입장 확대는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 토요일 매진 경기 때 오랜만에 1루 로비 광장이 팬들로 북적북적하는 걸 보니 감회가 남달랐다. 오랜만에 식음료 매장이나 구단 굿즈 판매 수치도 기대된다. 다만, 잠실구장 입장 게이트 숫자가 적어서 입장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는데 해결할 방안을 찾아보겠다”라고 전했다.

관중 입장 확대는 곧 입장 수익 증가로 이어진다. 10%에서 30%로 증가했기에 자연스럽게 입장 수익도 세 배 가까운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앞선 구단 관계자는 “10% 관중 입장 때는 원정 구단 배분 비율을 제외하고는 경기당 평균 몇 천 만 원 정도만 남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30% 입장 확대로 세 배 가까이 입장 수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래도 구단이 수익다운 수익을 얻기 위해선 관중 입장이 50%까진 확대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침체한 한국 야구 반등은 KBO리그만의 문화 부활로 이룰 수 있다 -

KBO리그를 대표하는 육성 응원 문화. 코로나19 이전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시 KBO리그만의 육성 응원 문화 부활을 기대해본다(사진=엠스플뉴스)

KBO리그를 대표하는 육성 응원 문화. 코로나19 이전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시 KBO리그만의 육성 응원 문화 부활을 기대해본다(사진=엠스플뉴스)

구단 관점에선 30% 관중 입장 확대는 50% 관중 입장 확대라는 다음 단계를 위한 시험대다. 코로나19 관련 철저한 방역 관리와 함께 잠시 직관 재미를 내려놓은 팬들을 야구장으로 이끄는 흐름이 이뤄져야 한다.

앞선 구단 관계자는 “TV 중계를 통해 30% 관중 입장 분위기를 보시고 잠시 잊었던 야구장 직관에 더 흥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 거기에 50% 관중 입장 확대에 관중석 취식 허용, 그리고 육성 응원까지 이뤄진다면 예전 야구장 분위기를 다시 찾을 수 있지 않겠냐는 희망을 보게 된다. 그 희망을 이루기 위해선 30% 관중 입장이 전혀 문제가 없다는 걸 구단들이 먼저 증명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주말 잠실구장에 원정팀으로 온 KIA도 원정 응원 팬들의 열기를 직접 눈으로 지켜봤다. 잠실구장 3루 측에도 꽤 많은 KIA 팬이 야구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치열하게 홈·원정 응원전을 펼쳤던 그림도 곧 부활할 전망이다. KIA 구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리그 최초로 원정 응원단 파견을 발표했다. 6월 22일부터 열리는 수원·고척 원정 6연전에 KIA 원정 응원단이 참가해 원정 경기 응원전을 펼치게 된다.

최근 열린 단장 실행위원회에서 홈경기 개최 구단과 협의할 경우 원정 응원단 파견이 가능한 것으로 결정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KIA 구단 관계자는 “수도권 원정 경기에 응원하러 오시는 팬들을 위한 팬 서비스 차원에서 원정 응원단 파견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KIA를 시작으로 다른 구단들도 원정 응원단을 파견하는 흐름이 이어지면 관중 입장 확대에 따른 흥행몰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현장 분위기다.

KBO리그 특유의 응원 맞대결 문화와 ‘치맥’으로 대표하는 관중석 취식 문화는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요소다. 이렇게 코로나19 사태로 사라졌던 KBO리그만의 문화가 KBO와 구단들의 노력으로 서서히 다시 돌아오는 흐름이 만들어져야 한다. 한국 야구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한국 야구만의 매력을 다시 팬들에게 전달하는 방법뿐이다. 그래서 ‘포스트 코로나’를 잠시 엿봤던 주말 잠실구장이 특별했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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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이 드물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재석과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30년 방송 생활 사상 처음으로 나얼을 만나게 된 유야호(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얼은 브라운아이들소울 멤버인 영준과 함께 MSG워너비 정상동기의 신곡 '나를 아는 사람'의 작곡자로 방송에 출연했다.

앞서 나얼과 영준은 정상동기 멤버들인 정기석(쌈디), 이동휘, 이상이, 김정수(김정민)과 만나 '나를 아는 사람'을 녹음한 상황. MSG워너비의 제작자인 유야호는 이들의 녹음실을 찾았고 작곡자인 나얼을 기다리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30년간 활동했지만 나얼, 원빈 두분을 본 적이 없다, 나얼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이에 정기석(쌈디)은 "재석이형도 최고의 연예인인데 나얼은 그런 형에게도 연예인이다"라고 말했고 유야호는 "'점점'을 좋아한다, 나얼 씨 노래를 너무 좋아하는데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얼이 영준과 함께 녹음실로 들어왔다. 유야호는 "얼이 형"이라며 달려가 반가움을 표했다. 그는 "영준씨는 '슈가맨'에서 봤지만 제가 30년간 방송하며 처음 본다, 제작자로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나얼의 본명은 유나얼이다. 유야호는 "내가 얘기 들어보니 (나얼이)원래 유씨라고 하더라, 나는 묘금도 유씨"라고 소개했고, 나얼은 "같은 유씨"라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같은 유씨일 뿐 아니라 도봉구 출신으로서 끈끈한 지연을 과시해 웃음을 줬다.

옆에서 지켜보던 영준은 좀처럼 감정 표현이 적은 나얼을 두고 "이런 학연, 지연을 좋아한다, 미묘하게 조금 밝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날 나얼은 정상동기 멤버들의 곡 작업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대해 "중창단이라는 이슈가 한 번도 우리나라에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런 게 부각돼서 반가웠다, 우리는 중창단을 사랑해서 여태까지 온 팀"이라고 밝혔다

영준 역시 "모니터를 많이 해서 우리 곡을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정상동기 멤버들을 반겼다.

정상동기 멤버들은 한명씩 나얼과 영준 앞에서 노래를 불러보기로 했다. 나얼은 정기석의 노래에 "솔직한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했고 이동휘에 대해서는 "감성이 있다"고 평했다. 또한 이상이에 대해서는 "너무 잘한다"고 말했고, 김정수(김정민)에 대해서는 "연륜이 있다"며 감탄했다.

또 다른 날. 이동휘는 나얼과 영준이 기다리는 서울의 한 녹음실을 찾았다. '나를 아는 사람'의 개인 녹음을 위한 것이었다. 이동휘는 다소 경직되고 긴장한 모습이었으나 "모든 상황이 좋다"며 나얼과 영준이 자신의 노래를 봐주는 것에 대해 크게 만족감을 표했다.

나얼은 "동휘 목소리가 되게 매력이 있다, 이게 꽂힌다, 이런 게 너의 매력이 나온다, 이런 감성"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정기석이 녹음에 참여했다. 나얼은 "어떻게 모두가 다 바이브레이션을 잘 하느냐, 타고 났다, 음감도 좋고 음정도 좋고 다 좋다" "기석이 스카우트 해야겠다, 곡을 하나 써줘야겠다"며 감탄을 이어갔다. 이에 기석은 "왜 그러시냐"며 민망해 했다. 영준은 "나는 못 들어본 칭찬, 음정이 정확하다 이런 칭찬"이라고 하거나 "오늘 굉장히 따뜻한 디렉팅"이라고 카메라 앞에서 부드러운 나얼의 모습을 지적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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