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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7-14 19:12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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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만의 강점 제대로 살지 않는 시즌4
신파적 에피소드 가득, 강권주만의 청력 추리력 떨어져
초청력 이규형X이하나, 본격적인 게임은 언제?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tvN 금토드라마 '보이스: 심판의 시간' 포스터

/사진=tvN 금토드라마 '보이스: 심판의 시간' 포스터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만나요.
'뻔한 신파는 그만, '보이스4'만의 강점이 드러나야 할 때'

애초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매 시리즈 쫄깃한 긴장감과 강력한 빌런들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보이스'가 시즌 4에 들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주인공과 같은 초청력 능력을 지닌 역대급 빌런의 탄생과 한정된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신종 범죄, 시즌과의 연계성 등을 강조했지만, 정작 두드러지는 건 신파적인 요소뿐이기 때문이다.

'보이스4'는 앞선 시즌들과는 다르게 대도시에 벗어나 가상 섬으로 무대를 바꿨다. 사건들 역시 '가족'으로 한정해 가족 안에서 벌어졌다는 이유로 은폐되는 가족 폭력, 아동 학대 등을 주로 다뤘다.

그래서 '보이스4' 속 사건들은 모두 가족과 맞물려 있다. 아이들의 분노를 이용하고 부추겨 복수를 대신해준다는 명목으로 존속살인으로 위장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서커스맨, 학교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아들 목소리를 듣기 위해 사기꾼에게 기꺼이 돈을 건네는 엄마, 아버지의 학대와 고통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개 사료까지 먹다 동물 망상증에 걸린 남자. 손녀가 억울하게 죽었다는 생각에 흉기까지 빼든 할머니, 꽃상여 업체에 돈을 주고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유기한 아들, 양부모에게 학대받다 비행 청소년으로 자라난 고등학생까지. 피해자 혹은 가해자들 모두 가족과 관련한 각자만의 이유가 존재했다.

문제는 명백한 가해자조차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만들어 주며 불쌍한 사람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동물 망상증 남자는 사냥개들을 풀어 여자를 납치, 개 철창에 가두는 명백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경찰인 데릭 조(송승헌 분)는 체포 당시 “사실 외로웠던 거잖아요”라며 그를 달랬다.

사진=tvN '보이스4' 방송 화면.영상 바로보기

사진=tvN '보이스4' 방송 화면.


해녀 고순례(성병숙 분)는 바닷속 무쇠솥 안에 있는 시체가 자신의 손녀라고 착각, 심증만으로 어촌계장이 범인이라 생각해 무작정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 그러나 시체는 손녀딸이 아니었고, 고순례는 사라진 손녀딸을 찾는다는 목적하에 체포되지 않았다. 이후 손녀딸을 찾은 뒤에도 사건은 마약 범죄로 옮겨가며 그의 상해 사건은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단지 손녀딸을 꼭 껴안고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아들에게 유기된 아버지가 실은 가정폭력범이었다는 설정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자식이 부모를 버리는 현대판 고려장 사건이 중심이었는데 여기에 아버지를 문제 많은 사람으로 묘사하니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 모를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 그러면서 부자의 죄책감과 원망의 눈물만이 강조되며 사건이 일단락돼 찝찝함을 남겼다.

'보이스'가 시즌 4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강권주(이하나 분)의 뛰어난 청력과 그를 이용해 피해자를 찾아내는 내용이 추리력을 자극하고 긴장감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감동 코드로만 이루어진 '보이스4'에서 강권주만이 들을 수 있는 청력으로 사건을 해결하거나 남자 주인공과의 공조 느낌은 현저히 떨어졌다.

여기에 '보이스4'만의 가장 특별한 점은 강권주의 특별한 청력을 똑같이 지닌 살인마의 등장이었다. 초청력을 선하게 쓰는 자와 악하게 쓰는 자의 막상막하 대립에 시청자들의 수많은 기대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사진=tvN '보이스4' 방송 화면.영상 바로보기

사진=tvN '보이스4' 방송 화면.


베일을 벗은 연쇄살인마 서커스맨 동방민(이규형 분)은 다인성 망상 장애를 가진 캐릭터로, 주체가 되는 본래 인격인 동방민은 선한 인물이지만, 내면에는 서커스맨으로 칭하는 살인자 인격과 자신을 강권주 센터장의 샴쌍둥이라고 우기는 초청력을 가진 센터장 인격, 이들과 함께 살인을 도모하는 마스터 인격 등 총 4가지 인격이 존재한다.

그러나 아직 초청력 살인마라는 강점은 제대로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규형의 선과 악을 오가는 다중인격 열연이 섬뜩함을 자아내고는 있지만, 1회에서 초청력을 이용해 강권주와 데릭 조를 폐차장으로 유인하고 뒤통수를 쳤던 것 같은 동방민과 골든타임팀의 심리전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FX시티

방송 초반 이후로 동방민은 대안 가족 마을 소낭촌을 설립한 동방현엽(장항선 분)의 손자로서 바른 인성과 성품으로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한 몸에 받는 모습과 납치한 공수지(채원빈 분)을 살해하고 서커스 삐에로 게임 커뮤니티에서 또 다른 먹잇감을 찾아 나서는 살인마의 모습만 보인다.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6회만을 남겨둔 '보이스4'. 이제는 신파적인 에피소드에 집중하기보단 시즌 4만의 차별점을 강조할 수 있는 빌런의 활약을 더욱 부각해야 할 때다. 시청자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건 초청각, 다중인격 살인마와 골든타임팀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the300]]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의 폭로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냈다. 윤 전 총장 측은 특히 피의사실공표 의혹에 공세를 집중하는 모양새다.

윤 전 총장 대선 캠프는 14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여권 인사의 회유가 있었다고 한 이 전 위원의 폭로가) 사실이라면 헌법 가치를 무너뜨리는 '공작정치'이자 수사권을 이용한 '선거개입', '사법거래'"라고 밝혔다.

앞서 이 전 위원은 전날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여권 쪽 사람이 Y(와이)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경찰과도 조율이 됐다. 뭐 그런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또 "저는 안 하겠다, 못 하겠다 했다"며 "(결과적으로) 제 얼굴과 이름이 언론에 도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이 정치참여를 선언하는 그날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며 "공작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윤 전 총장 측은 "윤석열 정치선언 당일인 6월29일 구체적인 수사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것도 심각한 문제"라며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자신들에 불리한 사안에서는 피의사실공표 금지를 강력히 역설해왔다. 그와 반대로 이동훈의 구체적인 수사내용은 왜 6월29일에 갑자기 공개된 것인지 밝혀져야 한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여된 사람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13일 오후 소환 조사를 마치고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청사를 나서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7.13/뉴스1

윤 전 총장 측은 여권 인사의 회유가 있었다고 한 이 전 위원의 발언 등에는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피의사실공표 부분에는 이 전 위원의 주장을 그대로 받으며 강한 진상규명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오늘 입장문 내용에서는 다른 부분보다도 왜 갑자기 윤석열의 정치 참여 선언 날짜에 경찰에서 수사 내용 관련 정보 유출이 이뤄진 것인지 이 부분을 밝히라고 요구한 것"이라며 "이 정도면 뭔가 사전에 이른바 '흘리기'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기사가 생산된 과정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추후 피의사실공표 문제가 이 사건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본다. 다른 부분들은 명확한 증거가 있지 않는 이상 문제 삼기가 쉽지 않지만 윤 전 총장의 정치 참여 선언 날짜와 이 전 위원 입건 사실 보도 날짜가 일치하는 부분만큼은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단 이유에서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강조해왔던 '피의사실공표 금지' 기조와 연결되는 사안인 만큼 정치 쟁점화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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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 전 위원의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 없다고 했던 윤 전 총장 측이 갑작스레 입장문을 배포한 것도 이같은 배경에서라는 분석이다.

이 전 위원이 해당 기사를 최초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형사고발을 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윤 전 총장 측은 "캠프 차원에서 별도로 고발을 할 계획은 없다"면서 "피의사실공표 부분은 경찰에서 자발적으로 진상규명을 하고 답을 내놓아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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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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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욕 먹더라도 중독적인 돈 자랑, 플렉스(FLEX)의 맛이다.

7월 13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 3회에서는 여느 때처럼 돈 얘기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영 회장은 직접 전용 카트를 몰고 미국 별장 바로 앞에 위치한 프라이빗 골프장을 방문하고, 지인을 집으로 초대해 호화 만찬을 즐기는 등 그야말로 럭셔리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에 VCR을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부러움을 드러내며 이 회장의 재력에 감탄했다.

통 큰 기부로 유명해진 이수영 회장인 만큼 출연진을 비롯해 시청자의 관심은 그의 재력에 집중됐다. 스튜디오 토크에서도 이수영 회장이 차고 있던 고가의 시계, 다이아몬드 반지 등이 이야깃거리가 됐다. 일반인이었다면 당연한 소비생활도 이 회장에겐 검소하고 소탈한 매력으로 그려졌다.

이 외에도 새롭게 합류한 팀, 김보라 부부는 통과의례인 양 수입에 관해 이야기하고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다며 이 집 저 집을 오가는 통에 MBC '구해줘! 홈즈'를 연상케 했다. 집 마련에 빠질 수 없는 돈 이야기까지 얹어지면서 언제나 같은 '돈타령'은 계속됐다.

'와카남'은 전신인 '아내의 맛' 때부터 재력을 자랑하거나 시종일관 돈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부를 과시하려다 조작으로 간판을 접어야 했던 과거는 금세 잊어버린 모양이다.

조작 논란 후 '아내 카드를 사용하는 남자'라는 새로운 간판이 무색하게, 기획 의도와 영 딴판인 내용은 TV조선이 방송 내용의 질보단 시청률에 목매고 있다는 사실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TV조선과 '와카남'은 VCR을 보며 감탄했던 출연자들처럼, 부를 향한 동경과 선망을 방송에 이용한 것이다.

실제로도 '와카남'은 첫 회부터 5.4%를 기록, 3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8%까지 치솟는 등 TV조선의 주 시청자인 중장년층을 제대로 저격했다. 덕분에 화요일 예능 1위 자리를 차지했지만, "무슨 의도로 제작했는지 궁금하다. 젊은 세대 허탈감을 부추기는 것인지", "여기 출연진은 돈 자랑하러 나왔나", "현실성 없는 예능. 돈이면 행복하다는 걸 일깨워주는 프로그램" 등 시청자 지적을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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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도는 끼워 넣기일 뿐, 상대적 박탈감과 황금만능주의를 부추기는 방송이라는 지적은 계속됐다. 계속되는 비난에도 시청률팔이에 중독돼 책임감은 저버린 모습이 씁쓸함을 남긴다. (사진=TV조선 '와카남'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스마트폰이 '골프 해결사', 앱 플랫폼 40개 이상, 카카오골프예약 회원수 137만 명 돌파, XGOLF 18년 경영 노하우 강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골린이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골프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골린이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골프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한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030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다.

모바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최신 트렌드와 색다른 경험을 추구한다. 골프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2030 골린이(골프+어린이)도 예외는 아니다.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골프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골프장 부킹 역시 전화가 아닌 앱(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접근한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막혀 국내 골프시장은 오히려 급성장 중이다. 골린이 진입이 눈에 띈다. 골프존이 분석한 인구 프로필에 따르면 구력 3년 이하 신규 골퍼 가운데 2040세대 비율은 65%에 달한다. 골린이에게 골프는 스마트폰 하나로 관리가 되는 스포츠다. 앱으로 모든 것을 해결한다. 골프장 예약은 물론 체크인과 체크아웃, 맛집 검색, 각종 골프용품 주문까지 가능하다.

카카오골프예약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내 골프 예약 앱 중 1위다.

카카오골프예약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내 골프 예약 앱 중 1위다.
현재 골프장 예약 관련 앱 플랫폼은 40개가 넘는다. 골프업체뿐 아니라 국내 IT 스타트업도 골프 플랫폼 경쟁에 뛰어들었다. 카카오VX의 카카오골프예약, XGOLF, 티스캐너, 골프몬, 골부킹 등이 대표적이다. 2030 골린이로 인해 가장 큰 혜택을 본 곳이 카카오 골프예약이다. 2019년 6월 골프장과 골퍼를 연결하는 새로운 예약 플랫폼을 론칭한 이후 지난달 회원수 137만 명을 돌파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내 골프 예약 앱 중 1위다. 지난달 방문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0%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티타임 예약 완료 수도 113% 상승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자랑한다. 제휴를 맺는 골프장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74개다. 챗봇 기능을 적용한 원스톱 골프 서비스다. 골프장 탐색부터 예약, 결제, 실시간 교통 안내까지 채팅창 안에서 한 번에 알려준다.

국내 최대 골프 부킹 서비스 XGOLF는 18년의 경영 노하우를 통해 업계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골프 부킹 서비스 XGOLF는 18년의 경영 노하우를 통해 업계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선호 정보 설정 및 골프장 추천 받기, 인기 태그 골프장, 투어 중계 등 풍부한 정보를 준다. 동반자와 N분의 1 결제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국내 최대 골프 부킹서비스 XGOLF는 18년의 경영 노하우와 재무 안정성이 강점이다. 수도권 명문 골프장을 포함해 전국 300여곳을 예약할 수 있다. 골프 전문 컨시어지의 맞춤형 관리로 골프 부킹부터 정산, 용품의 구입까지 전 과정 비대면 처리다.

혼자서 골프장을 찾는 ‘혼골족’을 위한 무료 조인 서비스도 있다. 최적의 라운드 동반자를 연결해 준다. 이용자가 원하는 멤버, 골프장, 가격을 고려한 맞춤형 큐레이션이다. 골프부킹 연구소의 매니저가 100% 예약을 책임진다. 골프장에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XGOLF는 지난해 결초보은, 올해는 신규회원 웰컴 이벤트 등 2030 골린이 맞춤형 행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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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13일 러시아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는 다게스탄공화국 술락 협곡에서 그네를 타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 여성 관광객 2명이 천만다행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13일 러시아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는 다게스탄공화국 술락 협곡에서 그네를 타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 여성 관광객 2명이 천만다행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1900m 높이 절벽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성들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13일 현지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는 다게스탄공화국 술락 협곡에서 그네를 타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 여성 관광객 2명이 천만다행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러시아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술락 협곡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절벽 끄트머리에 설치된 그네의 쇠사슬이 끊어지면서, 그네에 타고 있던 여성 2명이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관련 영상에는 차례를 기다렸다가 그네에 오른 여성 관광객과, 뒤에서 그네를 밀어주는 일행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남성 일행이 뒤에서 힘껏 그네를 밀어주는 동안, 여성들은 높은 곳에서 코카서스산맥 경치를 감상했다. 공중에서 바라본 협곡의 풍경은 짜릿함을 선사했다. 그런데 얼마 안 가 여성들이 타고 있던 그네 쇠사슬이 뚝 하고 끊어졌다. 여성들이 그네에 오른지 불괴 30초 만에 벌어진 사고였다.

다섯 차례 절벽과 공중을 왔다갔다 하던 그네 쇠사슬이 끊어지면서 여성들은 비명과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놀란 관광객들은 일제히 사진 촬영을 멈추고 절벽 쪽으로 다가갔다. 되돌아오는 그네를 바라보며 다시 한 번 그네를 밀어줄 타이밍을 점치고 있던 남성 일행도 황급히 달려갔다. 최고 높이 1900m 절벽에서 벌어진 추락 사고로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순간이었다.





다행히 추락한 여성들은 경미한 타박상 외에 별다른 부상 없이 멀쩡하게 절벽 위로 끌려올라왔다. 현지언론은 여성들이 절벽 아래에 설치된 작은 나무 구조물로 떨어지면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고 전했다. 그야말로 기적이었다. 한 소식통은 “그네가 최대 높이까지 올라갔을 때 쇠사슬이 끊어졌으면 아마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네가 절벽 쪽으로 되돌아는 길이 아니라 공중으로 솟구치는 길에 사고가 났다면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웠을 거란 설명이다.

사고 이후 다게스탄 관광청은 문제의 그네는 물론 절벽에 설치된 모든 그네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관광청 관계자는 “문제의 그네가 안전띠 설치 등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다시 한 번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 의회는 관광객 안전이 우려된다며 모든 그네의 철수를 요구했다.

술락 협곡은 유럽에서 가장 깊고도 가파른 협곡으로 꼽힌다. 길이는 53㎞, 깊이는 최대 1920m가 넘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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