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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9-09 15:55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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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윤석열 대선예비경선 후보에게 검찰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로 지목된 인물이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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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관련 보도를 한 매체 뉴스버스에서 제보를 한 인물로 지목된 A씨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까지도 김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함께 보도되는 사건의 심각성, 자신들의 공적 신분과 의무조차 망각하고 있다. 중차대한 대선에서 격이 떨어지는 수준의 망발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대다수의 내용들은 김웅 의원이 주도하는, 모욕을 포함한 명백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하고 있고 특정 기자들에게는 허위로 실명을 이야기하며 황당한 캠프에 있다는 등의 사실이 아닌 이야기로 당내외에 공연히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FX시티

A씨는 “김웅 국회의원이 주도하는 명백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도 밝혔다.FX시티

A씨는 국민의당에서 정치활동을 시작한 인물로 합당 과정에서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씨 입장문을 살펴보면 김 의원의 자신에 대한 묘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제보 사실 자체는 부인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FX시티

이 때문에 김 의원이 제보자를 오인해 잘못 지목한 것 아니냐는 의문도 나오고 있다. 김 의원과 윤 전 총장이 상당한 확신을 가지고 제보자 신상에 대한 묘사를 연이어 했는데, 당사자 실제 신변과 전혀 다른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목된 A씨는 김 의원 주장과 달리 국민의힘 측 인사가 맞고 특정 캠프에 홀짝게임활동하지도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앞서 김 의원은 고발장 전달자로 자신이 지목된 데 대해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뉴스버스 측의 제보자를 알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그 사람이 누군지 밝혀지는 순간, 이 자료를 신뢰할 수 있는지가 다 무너진다. 현재 특정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안다. (제보자는) 조작을 한 경험이 정말 많다. 그래서 인연을 끊었다” 등 구체적으로 인물을 특정할 수 있는 발언을 해 진위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또 국민의힘이 아닌 다른 캠프에 있다고 밝히기도 해 여권 인사의 정치공작을 암시하는 발언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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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총장 역시 8일 기자회견에서 해당 제보자를 알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과거 그 사람이 어떤 일을 벌였는지 여의도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 사람이 어떻게 갑자기 공익제보자가 되나. 폭탄 던지고 숨지 말고 디지털 문건의 출처, 작성자에 대해 정확히 대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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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은 심지어 회견에서 좌중을 가리키며 “여러분들도 전부 다 알고 계시죠?”라고 되물으며 제보자 적발을 유도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A씨는 김 의원과 윤 전 총장이 이처럼 자신을 특정 캠프에 합류했다고 주장하거나 조작을 한 경험이 많다는 식의 평가를 한 것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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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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