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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5-13 15:02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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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두산 오재원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1.5.11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BO 사무국의 공인을 받지 않은 방망이를 사용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오재원(36)이 벌금을 낸다.
KBO 사무국은 비공인 배트를 사용했다가 적발된 오재원에게 야구 규칙에 따라 벌금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제대로 적발하지 못한 해당 경기 주심도 KBO 사무국의 엄중 경고와 함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오재원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때 비공인 R사의 배트를 사용했다.
심판은 이를 알아채지 못했고, 홍원기 키움 감독이 이의를 제기한 뒤에야 비공인 배트로 밝혀졌다.
이미 두 번의 타석에서 이 방망이로 안타를 친 오재원은 홍 감독의 이의 제기 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동료 양석환의 공인 배트를 빌려 타석에 섰다.
두산 측은 "해당 배트는 지난 시즌까지 KBO 공인 배트로 (2020년) KBO 마크가 찍혀있다"며 "올해는 R사의 제품을 사용하겠다는 KBO리그 선수가 없어서 R사가 공인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오재원은 해당 방망이를 2018년부터 사용했다며 자신의 불찰이라고 과오를 인정했다.
KBO 규약 'KBO 배트 공인 규정 제5조 4항'을 보면, 선수가 공인 인(印)이 없는 배트를 경기 중에 사용했을 경우엔 총재가 제재금 또는 출장정지를 명할 수 있다.
야구 규칙의 '타자 반칙 행위' 6.3항의 5번째 항목에도 관련 내용이 있다.
부기로 명시된 설명을 보면, 심판원은 타자가 부정 배트 또는 비공인 배트를 사용한 사실을 타격 전이나 타격 중에 발견하면 경고 후 곧바로 교체하고 벌금 200만원을 부과하며, 발견 시점이 타격 완료 직후라면 해당 기록의 무효 처리 후 곧바로 아웃 선언과 함께 벌금 500만원을 부과한다.파워볼실시간
또 경기 종료 이후 이를 발견하거나 경기 중이라도 규칙상 어필 시기가 지난 이후 발견하면 기록은 인정되나 벌금 500만원을 부과한다고 덧붙였다.
KBO 사무국은 "경기 진행 중인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오재원의 기록은 인정하며 야구 규칙에 따라 벌금만 오재원에게 부과했다"며 "이를 예방하지 못한 심판원에게도 책임을 물어 엄중히 징계했다"고 설명했다.
cany99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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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아, 역겨워. 톤 좀 내리고 그렇게 가식적으로 웃지 마요."

김연진 114 상담사가 21살 어린 나이에 들은 폭언에 유재석도 시청자도 분노했다.

5월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06회는 N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20년 동안 114 상담원으로 재직 중인 김연진 상담사가 자리했다. 20대 초반부터 불혹이 된 현재까지 한 직장에서 우직하게 고객들의 소리를 듣는 김연진 씨는 특유의 밝고 유쾌한 기운으로 녹화장을 가득 채웠다.

상담사가 천직이라는 그에게도 녹록하지 않은 순간은 시도 때도 없었다고. 겨우 21살 무렵 밝은 목소리로 고객 전화를 받은 김연진 씨에게 돌아온 말은 "아, 역겨워. (목소리) 톤 좀 내리고 그렇게 가식적으로 웃지 마요"라는 비수였다.

직업 특성상 밝은 음성과 높은 톤을 유지해야 하는 매뉴얼을 따랐을 뿐인 그에게는 엄청난 상처였을 것이다. 고객 질문을 정확하게 인지했다는 뜻으로 복창을 할 때도 "왜 자꾸 내 말을 따라하냐"면서 욕설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은 시청자는 물론 유재석 조세호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상담원 94% 정도가 폭언에 시달린다. 실제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무관하게 직무를 행해야 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을 우리는 감정노동자라고 칭한다. 상담원도 감정노동자에 속하며, 통화 강제 종료 등 예전에 비해 업무 환경이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까지도 욕설·폭언·성희롱 발언을 일삼는 갑질 천태만상 실정이다.

이에 유재석은 "노고를 무시하는 말들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하루종일 전화를 받아야 하는 사람한테 왜 쓸데없는 말로 감정 소비를 하게 만드는 건가. 폭언을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일갈했다. 이후 조세호와 상황극을 통해 상담원들이 차마 고객에게 할 수 없었던 말을 대신 전해 큰 웃음을 안겼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의 쓴 맛은 먹먹함을 남겼다.

예로부터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했다. 하도 오래 전부터 들어와서 무딜 정도로 익숙하지만 그 의미를 곱씹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서비스업 종사자를 상대로 갑질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사건은 하루에도 수없이 발생하고 있다. 오죽하면 엽기적인 갑질 행각을 일삼는 기업 대표나 고객 등을 응징하는 내용의 드라마들이 꾸준히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시켜줄 정도다. 그 안에서 행해지는 복수에 통쾌함을 느끼는 이유는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세상이 그만큼이나 어처구니 없는 일 투성이이기 때문이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엔트리파워볼

뉴스엔 김노을 wiwi@

[OSEN=임혜영 기자] 그룹 오마이걸 멤버 지호가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꼽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신봉선이 출격한 가운데 ‘컬투 음감회’ 코너 게스트로 걸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출연했다.

오랜만의 '컬투쇼' 출연한 오마이걸은 이미지 게임을 진행, 가장 독특한 멤버를 뽑는 시간을 가졌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가장 독특한 멤버로 지호를 꼽았으며 그 이유로 “독특하고 알 수 없는 친구다. 너무 예쁜 친구인데 반전 매력이 나온다. 입담이 엄청 나다. 털털하고 매력이 엄청난 친구다. 말하는 것 들어보면 끝난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동행복권파워볼

/hylim@osen.co.kr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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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김태술. KBL 제공
DB 김태술. KBL 제공
베테랑 가드 김태술이 14년의 프로 생활을 마감한다.

프로농구 원주 DB는 13일 "베테랑 김태술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태술은 "10분씩이라면 1~2년 정도 뛸 수 있는 힘이 남아있지만, 많은 분들이 잡아주고 아쉬워할 때 가는게 낫지 않을까"라며 "프로생활을 하며 평소에 못해봤던 여러 분야를 많이 배우고 경험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부산동아고, 연세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07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데뷔한 김태술은 그해 신인왕, 11-12시즌에는 첫 우승까지 이뤘다. 지난 2019년 DB에 합류한 김태술은 옛 스승 이상범 감독과 재회해 그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김태술의 통산 성적은 520경기 출전 평균 7.7점 4.5어시스트. 통산 어시스트는 2,335개로 7위, 스틸은 720개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술은 "현역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지도자분들, 구단관계자, 팀동료들,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팬분들께 감사하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받은 과분한 성원과 사랑은 평생 간직하며 살겠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단은 "김태술의 은퇴식은 추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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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피해자는 피고인의 누추한 행색에 연민을 느껴 피고인을 집으로 들여 잘 곳을 제공하는 호의를 베풀었음에도 뚜렷한 이유 없이 피해자의 가슴, 옆구리, 등, 팔다리 등을 마구 찔러 무참히 살해했다"


작년 7월10일 저녁 8시30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A씨(33·여) 아파트에 낯익은 남성이 찾아왔다. 2019년 겨울 교제를 시작해 반년정도 만남을 이어오다 3개월 전 헤어진 남자친구 B씨(35)였다. B씨의 행색은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뉴스1에 따르면 B씨는 불법 안마시술소에서 팀장으로 일하다 경찰 단속에 걸린 까닭에 벌금 수배를 받고 도망 생활을 하고 있었다. 마땅한 일자리도 구하지 못한 상태였다.

"샤워도 하고 빨래도 좀 하면 안될까?" 수중에 돈 한 푼 없었던 B씨는 A씨에게 사정했다.

A씨는 전 남자친구의 누추한 행색에 마음이 약해졌다. B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채 그렇게 집으로 들였다. 빨래를 마친 B씨에게 옷이 마를 때까지 머물 수 있도록 옷방을 내줬다.

A씨의 배려로 편히 쉴 수 있게된 B씨는 이튿날 이른 아침 잠에서 깼고, 이때부터 다른 마음을 먹기 시작했다. 그리곤 A씨가 잠을 자던 안방으로 향했다.

누군가 자신의 얼굴을 만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A씨는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깼고 "뭐하는 거냐"며 B씨를 밀어냈다.

기분이 나빠진 B씨는 A씨의 뺨을 때렸다. 화난 얼굴로 "다시 만나자"고 요구했다. 그럴 마음이 없었던 A씨는 거절했다. B씨의 손은 또 다시 A씨의 얼굴로 세차게 향했다. B씨는 급기야 부엌에서 흉기를 들고와 협박을 시작했다.

A씨는 B씨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도망하려 했고, B씨는 막아섰다. "사람 살려!" 겁에 질린 A씨는 문밖을 향해 소리쳤다.

격분한 B씨는 흉기를 휘둘렀다. A씨가 흉기를 손으로 붙잡고 저지하려 했지만 B씨는 잔혹했다. 무려 20여차례에 걸쳐 A씨의 신체 곳곳에 치명상을 가했다.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B씨는 A씨의 자동차 키와 휴대전화, 신용카드 등을 가지고 나와 도주를 시도했다. 도주 과정에 A씨의 신용카드를 자기 것인냥 사용했다.

경찰을 피해 전남 고흥군의 한 야산으로 향한 B씨는 그곳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내 추적에 나선 경찰에 체포되면서 목숨을 부지했다.

사건 심리를 맡은 1심 재판부는 B씨에게 범행의 잔혹성 등을 들어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1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의 누추한 행색에 연민을 느껴 피고인을 집으로 들여 잘 곳을 제공하는 호의를 베풀었음에도 뚜렷한 이유 없이 피해자의 가슴, 옆구리, 등, 팔다리 등을 마구 찔러 무참히 살해했다"고 판시했다.

B씨는 그러나 재판부의 엄중한 선고를 인정하지 않았다. 극단선택까지 시도했던 그는 '선고된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항소심은 수원고법에서 진행되고 있다.

B씨는 과거에도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폭력을 행사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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