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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7-08 14:18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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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논의를 사실상 시작했으나, 아직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게 다수 견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위원들간 이견이 확인됐고, 테이퍼링의 구체적인 시점이나 규모에 대해서는 뚜렷한 단서가 드러나지 않았다.

연준은 7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달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FOMC 회의) 참석자들은 향후 회의들에서 경제 진전을 평가하고, 자산매입 계획과 구성 요소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후 경기 부양을 위해 매달 1200억달러 상당의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 중인 연준은 예상보다 큰 폭의 물가상승에 이러한 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 문제를 지난달 FOMC 회의부터 논의하기 시작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문제를 논의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논의 착수를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의사록은 “여러 참석자는 자산매입의 속도를 줄이기 위한 조건이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일찍 충족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도 “나머지 위원들은 (경제)진전을 평가하고 자산매입 계획 변경을 발표하는 데 있어서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연준은 의사록에서 “(통화정책 변경을 위한) ‘상당한 추가 진전’ 기준이 대체로 아직은 충족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참석자들은 진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연준 홈페이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연준 홈페이지

또 주택시장 과열을 이유로 국채보다 MBS 매입을 먼저 줄여나가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위원회 내에서 견해가 엇갈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록은 “다수의 참석자는 주택시장의 밸류에이션 압박을 고려해 국채 매입보다 MBS 매입을 더 일찍 줄이는 것이 유익하다고 봤다”면서 “그러나 다른 참석자들은 국채와 MBS 매입 속도를 균형있게 줄이는 것을 선호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시장은 이날 의사록 공개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4.42포인트(0.30%) 오른 34681.7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59포인트(0.34%) 상승한 4358.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2포인트(0.01%) 오른 14665.06으로 장을 마쳤다. 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의사록은 지난 6월 FOMC 회의 직후 공개된 성명서 및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크게 변한 것도, 추가된 것도 없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시장이 예상하고 있었던 수준의 매파적인 의사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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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 기자 run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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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자기는 소송? 합의?” vs “멘트를 못 치겠잖아!”

MBN 새 연애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가 이혜영X이지혜의 티키타카 솔직 입담을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이혼남녀들의 직진 로맨스, MBN ‘돌싱글즈’(연출 박선혜)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30초 분량의 예고편에서는 돌싱남녀 8인의 ‘돌직구 토크’와 함께, 이를 관전하는 4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의 ‘필터링 제로’ 대화가 이어지며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먼저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이혼남녀 8인의 대화 도중, 한 돌싱녀는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소송을 통해 이혼하신 분 있어요?”라고 묻는다.

이에 다른 돌싱남은 “저는 지금 소송 중이에요”라며 솔직히 답한다. 이에 VCR로 상황을 지켜보던 이혜영은 “소송이 안 끝났다면 아이 문제일 것 같아”라며 날카로운 ‘촉’을 발동한다.

직후 장난기가 발동한 이혜영은 정겨운에게 “자기는 소송이야? 합의야?”라고 기습 질문하고, 당황한 정겨운은 잠시 뜸을 들인 뒤 “저는 합의요”라고 대답한다.

두 ‘돌싱남녀’의 토크에 이지혜는 “우리가 무슨 멘트를 못 치겠잖아”라고 대꾸하고, 유세윤은 차분한 자세로 “그냥 VCR을 볼게요”라며 분위기를 수습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 대화의 향방이 흥미를 자극한다.

제작진은 “이혼 ‘유경험자’ 이혜영-정겨운과 ‘무경험자’ 이지혜-유세윤이 각기 다른 관점에서 돌싱남녀 8인의 행보를 지켜보며 프로그램의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만들고 있다”며, “출연진과 MC 모두 사랑과 연애, 결혼에 관해 ‘솔직의 끝’ 토크를 이어간다. VCR 안팎 현장을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돌싱글즈'는 ‘한 번 다녀온’ 돌싱남녀들의 연애X동거 프로젝트를 다루는 새로운 차원의 연애 예능프로그램이다.동행복권파워볼

/nyc@osen.co.kr

[사진] '돌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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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해 11월 24일 이사회 및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유소년·중등·고등축구연맹을 해산하기로 의결했다. 고등연맹은 당시 축구회관에서 '연맹 해산 반대' 집회를 열었다.
▲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해 11월 24일 이사회 및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유소년·중등·고등축구연맹을 해산하기로 의결했다. 고등연맹은 당시 축구회관에서 '연맹 해산 반대' 집회를 열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산하 단체인 한국 고등학교 축구연맹(이하 고등연맹) 해산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11월 24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고등연맹 해산을 의결했다.

고등연맹은 축구협회가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연맹을 해산했다며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올해 1월 7일 가처분이 인용됐다.

고등연맹은 고영윤 신임 회장을 선출했고, 축구협회는 인준을 승인했다.

그런데 축구협회가 7월과 8월 열리는 춘·추계 '고등연맹전'을 축구협회 주관 대회로 일방적으로 변경하면서 고등연맹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고등연맹 김윤규 전무이사는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축구협회가 추진한 고등연맹 해산은 효력 정지가 되어 있다. 그런데 축구협회가 법을 따르지 않고 고등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를 가져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 축구협회 주관으로 변경된 춘·추계 대회의 집행 정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해놓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각종 비리 등 문제를 지적하며 유소년 및 중등·고등연맹 해산을 의결했다.

그러나 정종선 전 회장이 성폭행과 횡령 등 주요 혐의에 대해 1심 무죄 선고를 받았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300만 원 벌금형을 받으며 협회의 고등연맹 해산 명분이 약해졌다.

고등연맹 김윤규 전무이사는 “축구협회는 해산 의결 당시에도 고등연맹과 아무런 소통을 하지 않았다. 이번 사안도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에 해산과 관련한 본안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등연맹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끝까지 소송하겠다”고 전했다.동행복권파워볼

고등연맹의 가처분 소송 재판 기일은 9일이다. 재판 결과에 따라 16일 경남 합천에서 열리는 전국 고교축구대회의 주관 단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9일에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와야 공식적인 입장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결과가 나오면 협회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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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무역센터점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임시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8일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가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객 및 직원들의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12일까지 무역센터점을 휴점하기로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 4일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해당 직원이 근무한 매장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또 밀접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50여 명에 대해 자가 격리와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 직원 중 일부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자 5일에는 무역센터점 전관을 휴점했다. 이어 6일에도 식품관 폐쇄와 조기 폐점(오후 3시) 조치를 내렸다. 이후에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과 협의해 7일과 8일 양일간 임시 휴점하기로 한 상황이었다.

이번 휴점 결정으로 무역센터점은 7일간 휴점 기간을 갖고 방역 및 위생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이 발표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9명(7일 저녁 기준)이다. 69명 전원은 무역센터 근무 직원들로 파악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에서 근무하는 전체 직원 36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7일까지 3100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왔으며, 나머지 500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도 이날 중 나올 예정이다.

김형종 사장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식품 물류창고 근무 직원이 방역당국과의 조사 과정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의심 증세가 발현됐다고 진술해 통상 최초 증상 발현 2일전(28일)부터 역학조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백화점 특성상 주말 기간(26~27일)에 고객들이 몰리는 상황까지 감안했다”며 “방역당국과 협의해 역학 조사기간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11일간으로 늘려 무역센터점을 방문한 고객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휴점 기간 동안 자체 방역 및 위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창고나 휴게공간 등 직원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 등을 관리하는 ‘안전방역관’ 제도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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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볼티모어(미 메릴랜드주), 조미예 특파원] “이렇게 고마울 수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와락 껴안았습니다. 기습 백허그였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이 무작정 껴안고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좋을 순 없었습니다.


테오스카의 얼굴에도 미소가 환하게 번졌습니다.


상황은 이랬습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습니다. 팀은 7-0으로 크게 앞서고 있었고, 류현진의 투구 수는 76개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섭씨 31도에 습도가 높아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를 정도. 그런데 마운드에 올라 전력투구 하는 투수에겐 지독한 장애물이었습니다.


5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 타자부터 연속 3안타를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6월의 좋지 않았던 흐름을 끊고 전반기를 마쳐야 하는데, 최대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오른 오스틴 헤이스에게 뜬공을 유도해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3루 주자는 홈을 밟아 1실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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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주한 맨시니. 하지만 여전히 위기였습니다. 1사 1, 3루 상황. 뜬공을 유도해도 3루 주자가 충분히 홈을 밟을 수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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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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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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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맨시니의 뜬공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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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없이 곧바로 홈으로 송구를 했습니다. 3루 주자였던 오스틴 윈스도 잽싸게 홈으로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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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스카의 미친 송구! 모두가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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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레이트에서 대기하고 있던 대니 잰슨의 미트에 정확히 꽂혔고, 홈에서 윈스를 바로 태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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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빨랐는지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황. 잰슨도 윈스도 구심을 바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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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심이 우렁차게 외칩니다.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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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곧바로 팔을 들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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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표현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역대급 송구였습니다.


우측 담장 깊숙이 향한 타구였고, 홈플레이트까지 거리가 상당했습니다. 그런데 노바운드로 제대로 송구를 했고, 이닝까지 종료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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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몬토요 감독도 에르난데스의 명품 수비에 표정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입이 저절로 찢어집니다. 그만큼 완벽했고,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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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에게도 웃으며 수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여가까지(5이닝)만 던지는 거로 하자며 교체를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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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워커 투수 코치도 류현진에게 교체를 알리며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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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오도 류현진의 어깨를 다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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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류현진은 지금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오직 한 곳, 한 사람만 신경이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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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아직도 땀이 주르륵 흐르고 있는데, 누군가를 찾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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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스카 에르난데스였습니다. 경기 도중 고마움을 표현했지만, 열 번이라도 더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고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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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전반기는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가 됐습니다. 8승 5패 평균자책점 3.56


그리고 동료와 다시 한번 한식당을 가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스포티비뉴스=볼티모어(미 메릴랜드주),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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