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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2-27 12:27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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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관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한민관이 증모술 후 모습을 공개했다.

26일 한민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증모술 후 사진을 게재했다. 한민관은 사진과 함께 "증모술.. 잃어버렸던 얼굴을 다시 찾았구만... 아... 이제 술 먹을 때 민증 검사 받겠네. 귀찮다!!!!"라고 글을 남겼다.홀짝게임

사진 속 한민관은 증모술 후 비어있던 머리카락 부분이 꽉 찬 모습이다. 머리숱이 많아지니 확실히 젊어보이고 멋진 모습이다.

한편 한민관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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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이강유 영상 기자] 추신수(39·텍사스)는 야구 인생에서 제법 굵직한 기로에 자주 섰다.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가기로 한 것부터가 큰 선택이었다.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행사할 당시도 중대한 선택을 내려야 했다. 그리고 현역의 막바지에 이르러 다시 한 번 큰 선택을 했다. 추신수의 선택은 ‘KBO리그행’이었다.


사정에 밝은 복수 관계자들은 추신수가 당초 메이저리그(MLB)에서의 현역 연장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말한다. 실제 추신수 또한 몇몇 구단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전처럼 화려한 조건은 불가했지만, MLB에서의 현역 연장은 충분히 가능했다. SK 또한 처음으로 추신수에 접근했을 당시 이런 분위기를 직감하고 있었다. 어쩌면, KBO리그에 돌아오지 않고 미국에서 현역을 마무리할 수도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미국에서 현재의 아내와 결혼했고, 아이들도 모두 미국에서 태어났다. 현실적으로 당장 가족 모두가 한국으로 이주하기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끝내 KBO리그행 선택지를 집어들었다. 그는 25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항상 두 가지 선택에서 생각을 하게 되는데, 후회를 덜 하는 선택을 하고자 했다”고 했다. 가족의 양해도 있었다.


가족들과 당분간 떨어져 살아야 한다. 추신수는 “가족들과 상의를 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는데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고 싶다”면서 “특히 큰 아이는 나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데 정말 힘들었다. 제일 힘든 비행이 아니었나 싶다”고 털어놨다. “아이들이 너무 많이 울어서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놓는 그는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가 아닌, 평범한 한 가족의 가장이었다.


그럴수록 이번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한다. 추신수의 각오도 단단해진다. 그는 구체적인 기록을 말하지 않았다. 장담할 수 없다고 신중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와 똑같은 마음으로 하겠다는 것은 자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LB에 비해 한 단계 수준이 떨어지는 리그에서 뛰지만 결코 방심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각오가 읽힌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룰 것을 거의 다 이뤘다. MLB 최정상급 리드오프로 손꼽혔고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MLB 생활의 마지막에는 존경받는 선배이자 클럽하우스 리더로 호평도 받았다. 총액 1억3000만 달러짜리 대형 FA 계약도 터뜨려 금전적으로도 아쉬울 게 없다. 하지만 그래서 더 절실한 게 유종의 미다. 고국에서의 마지막, 추신수는 후회 없이 현역을 마무리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을 법하다.


야속하게도 우승 반지가 없다. 추신수도 “미국에서 못해서 한국에서 하려고 왔다”고 웃었다. 그는 “야구는 1~2명의 선수로 되는 게 아니다. 팀 모든 선수들의 팀워크가 잘 돼 준비를 해야 한다. 신세계에서 고참인 걸로 알고 있는데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뒤에서 밀어주고 해서 좋은 분위기로 한 번 해보겠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이 열린다면 그간 일정상 달지 못했던 태극마크에도 욕심을 낼 법하다. 우승과 금메달. 가족을 다시 만날 날을 꿈꾸는 추신수를 이끄는 근사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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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이강유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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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news@heraldcorp.com
[OSEN=샌디에이고(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경기에 앞서 다저스 커쇼가 아들과 캐치볼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샌디에이고(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경기에 앞서 다저스 커쇼가 아들과 캐치볼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LA는 나의 집이고 편안하다.”

미국 텍사스 출신의 대표적인 투수로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꼽힌다. 2006년 다저스에 지명을 받은 뒤 올해까지 15년 째 LA에서 생활했고 다저스에서는 375경기 175승 76패 평균자책점 2.43, 사이영상 3회 수상, 올스타 8회 등 다저스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거듭났다.

하지만 커쇼의 거취는 현재 불안정하다. 커쇼는 2018시즌이 끝난 뒤 잔여 계약을 파기하고 3년 93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했다. 올해가 마지막 시즌이지만 아직 재계약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버 바우어와 3년 1억2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면서 팀 전체 페이롤이 올라갔고 사치세를 내야 할 처지다. 연봉 부담이 커쇼의 재계약을 방해하고 있다.

커쇼는 아직 재계약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 불안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커쇼는 계약 문제는 시즌이 끝난 뒤 생각하기로 하며 다시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파워볼사다리

커쇼는 27일,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엘렌(아내)와 계약에 대해 얘기를 해야할 것 같다. 그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눌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현재는 훌륭한 팀의 일원이고 올해 다시 월드시리즈 우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잘 던지고 우승을 하면 모든 것이 저절로 해결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심을 밝혔다. 연장 계약 논의는 잊고 일단 마운드 위에서 집중하겠다는 의중이다.

다만, LA라는 도시를 향한 애정은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제 LA는 우리 집 같다. 그냥 너무 편안하다. 도시를 사랑하게 만드는 것은 익숙함이다”면서 “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서로 친숙한 공간에서 이웃이 된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LA가 좋다. 또한 15년 동안 여름의 텍사스 무더위를 겪을 필요가 없었다. 정말 좋았다”고 강조했다. /jhrae@osen.co.kr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문화 갈등 가라앉힐 수 있을지 주목
윤동주 생가 앞 '중국 조선족 애국시인' 표지석 (룽징=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지난해 중국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의 윤동주 생가. 생가 입구에 '중국 조선족 애국시인'이라고 적힌 표지석이 설치돼있다. 2021.02.27. bscha@yna.co.kr (끝)

윤동주 생가 앞 '중국 조선족 애국시인' 표지석 (룽징=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지난해 중국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의 윤동주 생가. 생가 입구에 '중국 조선족 애국시인'이라고 적힌 표지석이 설치돼있다. 2021.02.27. bscha@yna.co.kr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의 윤동주 시인 관련 서술을 두고 한국에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강조하는 중국의 최근 움직임이 한국의 역사·문화적 입장과 충돌할 소지가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한국에서는 중국 백과사전 바이두 바이커(百度百科)가 윤동주를 중국 국적의 조선족이라고 서술하고,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의 윤동주 생가에 '중국 조선족 애국 시인'이라는 표지석이 있는 점을 둘러싸고 논란이 됐다.

이는 몇 년간 계속 제기되어온 문제지만, 이번에는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의 기원 등 한중간 문화적 논란의 연장선상에서 받아들여지면서 더욱 한국인들의 정서를 건드렸다.

윤동주 생가 안에 있는 '서시' 시비 (룽징=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지난해 중국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의 윤동주 생가. 윤동주의 대표작 '서시' 시비(詩碑)에 '중국 조선족 저명시인'이라고 적혀있다.(빨간색 원 안) 2021.02.27. bscha@yna.co.kr (끝)

윤동주 생가 안에 있는 '서시' 시비 (룽징=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지난해 중국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의 윤동주 생가. 윤동주의 대표작 '서시' 시비(詩碑)에 '중국 조선족 저명시인'이라고 적혀있다.(빨간색 원 안) 2021.02.27. bscha@yna.co.kr
지난해 하반기 윤동주의 고향인 룽징 밍둥(명동·明東)촌을 방문했을 때, 생가 입구에는 여전히 문제가 된 표지석이 놓여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광지로 복원된 생가 안의 비석과 기념전시관 등 곳곳에서도 그를 '중국 조선족'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게다가 명동촌은 마을을 조선족 역사·문화 전시 관람, 민속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레저·휴양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올여름 완공을 목표로 야외 수영장을 갖춘 객실 약 20개 규모의 민박 시설도 건설 중이다.

한국 정부는 중국 측에 지속해서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조선족 문화를 관광자원화하고 있는 중국의 움직임을 봤을 때 실제 수정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보다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동주 고향마을 관광객 대상 민박시설 공사 중 (룽징=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지난해 중국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의 윤동주 고향마을 밍둥(명동·明東)촌 민박시설 공사현장. 명동촌은 윤동주 생가와 민족교육기관인 명동학교 옛터 기념관, 조선족 민속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업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야외 수영장 등을 갖춘 객실 20여개 규모의 민박시설도 건설 중이다. 2021.02.27. bscha@yna.co.kr (끝)

윤동주 고향마을 관광객 대상 민박시설 공사 중 (룽징=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지난해 중국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의 윤동주 고향마을 밍둥(명동·明東)촌 민박시설 공사현장. 명동촌은 윤동주 생가와 민족교육기관인 명동학교 옛터 기념관, 조선족 민속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업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야외 수영장 등을 갖춘 객실 20여개 규모의 민박시설도 건설 중이다. 2021.02.27. bscha@yna.co.kr
한편 미국과의 갈등 격화에 따른 내부 분열 우려 등이 나오는 상황에서, 중국은 자국 내 56개 민족을 '중화민족'으로 단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이달 초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소수민족 묘족 마을을 방문해 "중화민족은 대가족"이라고 강조한 것도 이러한 흐름에서 이해가 가능하다.

시 주석은 자수(刺繡) 문화를 이용한 묘족 전통복장을 둘러본 뒤 "민족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면서 "묘족 자수는 전통이자 트렌드이고, 문화이자 산업"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3일 춘제를 앞두고 구이저우성 묘족 마을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신화=연합뉴스]

지난 3일 춘제를 앞두고 구이저우성 묘족 마을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신화=연합뉴스]
해당 발언에 묘족 대신 다른 민족을 대입해도 중국인들의 인식과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김치 등을 자국 것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지만, 이같은 중국인들의 인식이 표출되면서 한중 온라인상에서 문화 갈등이 이어지는 측면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중 양국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2021~2022년을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정상 통화 당시 "'한중 문화교류의 해' 정식 시작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선포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문화교류의 해 선포를 계기로 양국이 문화 갈등을 가라앉힐만한 실질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옌지 기차역에 설치된 옌볜 관광홍보물 (옌지=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지난해 중국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중심도시 옌지(延吉)의 한 기차역에 한복을 입고 장구를 든 여성들이 등장하는 관광홍보물이 설치돼있다. 2021.02.27 bscha@yna.co.kr (끝)

옌지 기차역에 설치된 옌볜 관광홍보물 (옌지=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지난해 중국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중심도시 옌지(延吉)의 한 기차역에 한복을 입고 장구를 든 여성들이 등장하는 관광홍보물이 설치돼있다. 2021.02.27 bscha@yna.co.kr
[인터뷰]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최영재 애니메이터
[이선필 기자]



▲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 참여한 최영재 애니메이터.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라푼젤> <모아나> <겨울왕국> 시리즈를 두루 걸친 한국인 애니메이터가 있다. 캐릭터 움직임에 생기를 더하고, 개성을 부여하는 작업이기에 그만큼 섬세한 감각은 필수. 올해 픽사의 <소울>과 더불어 모 회사인 디즈니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개봉을 알렸고, 최영재 애니메이터 또한 합류했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아시아 색채가 강한 작품이다. 용을 신성시하는 7개 부족 중 한 부족장의 딸인 라야는 과거 통일 왕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아버지의 뒤를 잇는다. 평화롭게 살던 통일 왕국은 악의 세력 드룬이 등장하며 망가지기 시작했고, 사람들 또한 이기심에 갈등이 거세지며 결국 서로를 등지게 된다. 작품은 적이 된 7개 부족을 설득해가는 라야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최영재 애니메이터는 올해로 14년 차인 베테랑이다. 백인 중심적이고, 전형적인 가족주의를 추구했던 과거의 디즈니 작품들이 2000년대를 지나며 서서히 다양성을 추구하며 변화하고 있다. 그 흐름에 촤영재 애니메이터도 있었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동남아시아 7개 나라를 참고해 만들어진 작품"이라며 그가 설명을 이었다.

문화적 다양성

"제작진에서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의 현지 전문가를 만나 그들과 협력해서 스토리나 캐릭터를 구상했다. 그곳의 건축 양식과 문화 등 여러 면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고 있다. 생각해보면 <겨울왕국>도 일종의 '세미 피플'이다.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원주민에게 영감을 받은 캐릭터거든. <모아나> 또한 폴리네시안, 즉 남태평양 지역을 무대로 삼았다. 최근 디즈니는 다양한 문화적 정서에서 정보와 영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에서는 제작 초기에 한국 직원을 포함해 회사 내 아시아인들을 모아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사원에 들어갈 때 자세, 문지방을 밟지 않는 행동 등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라야가 들고 있는 칼과 같은 유물도 스티븐 애런 작이라는 인류학자에게 조언을 받아 탄생한 것이다. 시수라는 용 또한 동남아에 널리 알려진 전설이라더라."



▲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한 장면.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한 장면.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특히 다른 작품에 비해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액션 장면이 많고, 그만큼 캐릭터의 움직임 또한 다양하다. 최영재 애니메이터는 "무에타이를 비롯한 동남아 무술을 따왔고, 실제로 무술인들을 스튜디오에 불러 촬영한 뒤 그 움직임을 참고해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제작 단계에서 스태프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관통해야 했다. 최영재 애니메이터는 "450명의 아티스트가 회사가 아닌 각자의 집에서 작업했다"며 "공개 방식 또한 극장과 자사 OTT인 디즈니 플러스에서 동시에 한다"고 변화 지점을 말했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선 팬데믹 전부터 이미 재택을 하고 있어서 빠른 전환이 가능했다. 극장과 OTT 동시 공개 방식이기에 관객은 극장에서든 집에서든 작품을 볼 수 있게 됐다. 재택근무의 장단점? 일단 출퇴근이 편한 건 장점인데 동료들을 직접 못 본다는 건 단점이다.

아티스트들은 작업 중 동료들에게 의견을 물어볼 때가 많은데 그런 게 쉽지 않더라. 무엇보다 9 to 6 근무시간을 지킬 순 없더라. 각자의 작은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셈이라 회사의 서버나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긴 하지만 각자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있었다."

최영재 애니메이터는 "2023년이 디즈니 설립 100주년인데 매번 혁신하고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며 "현재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최선의 것을 시도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애니메이터로서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픽사를 거쳐 디즈니에서 일하며 그는 여러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다"라면서 그는 "디즈니에서 앞으로 나올 작품, 100주년 기념 작품도 애니메이터로서 기억에 남을 만한 작업을 하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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