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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3-22 15:56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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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골프포위민 노현주 기자]

-지난 시즌 최고 성적 5위 KLPGA투어 2년차
-PRGR 클럽, BOB골프웨어 계약 등 러브콜
-큐캐피탈파트너스 골프단 입성

2년 차 선수가 돌풍을 일으키는 현상은 KLPGA투어에서 드문 일이 아니다. 두 번째 시즌 출격 준비를 마친 황정미를 만났다.

PROFILE
황정미(HWANG JEONG MEE)
1999년 2월 19일 생
소속 큐캐피탈파트너스골프단
2020 KLPGA 제10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5위
2020 KLPGA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9위

PROFILE 황정미(HWANG JEONG MEE) 1999년 2월 19일 생 소속 큐캐피탈파트너스골프단 2020 KLPGA 제10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5위 2020 KLPGA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9위
프로 선수들에게는 보통 2년 차 징크스가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최근 루키 시즌을 보낸 선수들은 오히려 돌풍을 몰고 오는 경향이 크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황정미도 2년 차에 대한 걱정은 없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대회가 적었던 터라 승부에 대한 욕심이 불타오르고 있다고. 지난해 KLPGA투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5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고,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9위를 차지하는 등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황정미는 새해부터 연이은 스폰서십 계약으로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먼저 그녀는 큐로그룹 계열사인 큐캐피탈파트너스에서 새롭게 창단한 골프단에 둥지를 틀었다. 그리고 골프용품 브랜드 PRGR코리아가 9년 만에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선수로 발탁됐다. 2018년부터 PRGR 클럽을 사용해 왔지만 공식적인 후원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고. 260야드가 넘는 강력한 드라이버 샷과 정교한 아이언 샷이 특기인 그는 PRGR RS5 F 드라이버와 00 포지드 아이언을 들고 출격하게 된다. 황정미는 “9년 만에 계약하는 공식 선수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영광스러웠다. 새로운 출발을 도와주는 모든 스폰서에게 감사하다”며 웃어보였다. PRGR이 주목한 선수 황정미와의 일문일답을 전한다.



Q 올시즌부터 큐캐피탈파트너스, PRGR과 함께하게 됐다. 새로운 스폰서들과 시작하는 소감은 어떤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 수가 줄고 어려운 시기에 후원을 결정해준 스폰서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 특히 PRGR은 한국골프대 재학 시절부터 인연이 있는데, 9년 만에 계약하는 공식 선수로 제안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다른 클럽도 테스트를 해 봤는데 장타 퍼포먼스를 만족시키는 클럽은 없었다. 3년째 PRGR 클럽과 궁합을 맞춰 내가 원하는 퍼포먼스를 실현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다.

Q 2021시즌을 위해 동계훈련 계획을 어떻게 세웠는지 궁금하다. 우선 경북 영덕에 위치한 오션비치 골프&리조트에서 체력훈련을 시작했다. 그리고 부산으로 거처를 옮긴 후 비거리 전문 코치로 유명한 나승욱 프로의 지도 아래 경기 코스를 일주일 내내 돌았다. 지난 시즌을 되돌아봤을 때 가장 잘한 것은 비거리 부문이고, 부족한 점은 퍼팅이었다. 추운 날씨에 라운드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경기 코스에서 퍼팅 감각을 끌어올리며 꽤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Q 공격적인 플레이, 안전한 플레이 중 어떤 퍼포먼스를 선호하나? 굳이 따지자면 안전한 플레이인 것 같다. 하지만 공격이 필요한 순간은 지르는 용감함도 있다(웃음). 골프는 흐름이 중요하다. 흐름이 안 좋게 흘러간다면 전략을 바꿔야 한다. 두 개 다 활용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비거리가 많이 나는 편이기 때문에 세컨드 샷이 핀보다 100m 안쪽에 위치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가장 자신 있는 플레이는 100m 안쪽 공략이다.

Q 장기로 꼽는 100m 안쪽 공략을 성공하는 데 PRGR 클럽은 어떤 도움을 주나? PRGR 클럽은 긴 비거리와 정확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그런데 특히 아이언의 정확성이 상당히 뛰어나다. 변화무쌍한 필드에서 자유자재로 구질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스핀양도 적절해서 그린에 딱 세우기도 좋다. 마음먹은 대로 클럽이 따라온다. 프로 선수에게 적합한 클럽이라고 할 수 있다.

Q PRGR 클럽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최고의 클럽이다. 골프는 한 타가 상금의 크기를 좌지우지한다. 골프 선수가 클럽을 선택할 때는 단연 최고라고 생각하고 자신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정말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 다양한 클럽 브랜드가 있지만 나에게 맞는 클럽은 따로 있는 것 같다.

Q 골프를 하다 보면 고정적인 루틴 혹은 습관이 생기기 마련이다. 남들과는 다른 특이한 골프 습관이 있는지? 웬만하면 징크스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물론 구력이 오래되다 보면 고정적인 루틴이나 습관이 생기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징크스가 생기면 ‘꼭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해 걱정된다. 보통 ‘2년 차 징크스’가 있다고 하는데 그 수식어도 크게 개의치 않으려 한다. 매일 골프의 새로운 재미를 깨닫고, 선수로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은 징크스를 만들지 않는 마음가짐에서 나오는 것 같다.파워볼

Q 2021시즌 목표가 있다면? 지난해 최고 성적이 5위다. 첫 우승이 간절하다. 그리고 2021시즌 최종 상금 순위 20위 안에 안착하는 것이 목표다. 꾸준한 플레이가 결국 우승의 길로 인도하지 않을까(웃음). 골프 외에 다른 것에 집중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올해는 꾸준한 성적을 내며 꼭 우승을 하고 싶다.

매경골프포위민 노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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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와 수원FC의 경기. 전북 일류첸코가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일류첸코(31·전북 현대)가 12년 묵힌, 전북의 '득점왕' 갈증을 풀어줄 해결사로 나섰다.

전북은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1' 6라운드 수원 FC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4연승에 도전했지만 수원 FC의 반격에 막혀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조직적인 부분에서 아쉬움도 드러냈다. 하지만 확실한 한 가지를 얻었다. 일류첸코의 득점 흐름이 끊기지 않은 것이다. 일류첸코는 후반 8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3경기 연속골. 일류첸코가 전북에 완전히 녹아들고 있음을 골로 증명했다. 4라운드 광주 FC와 경기에서 전북 데뷔골을 성공시킨 일류첸코는 5라운드 대구 FC전 멀티골에 이번 골을 더해 K리그에서 가장 먼저 4호골을 신고했다. 20일 기준으로 득점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일류첸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이 야심차게 영입한 '일류' 공격수다. 지난 시즌 포항 스틸러스에서 19골을 넣으며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는 전북의 5연패를 이끌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된다. 전북은 우승과 함께 또 기대하는 것이 있다. 바로 득점왕 배출. 전북은 K리그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다. 2009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시즌까지 총 8회 우승, K리그 역대 최다 우승팀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득점왕은 한 차례 맛보는데 그쳤다. 2009년 이동국(20골) 이후 득점왕을 배출하지 못했다. 우승팀에 득점왕이 나오는 일반적인 공식이 전북에선 통하지 않았다.

1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와 대구FC의 경기. 전북 일류첸코가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일류첸코가 12년 만에 전북의 득점왕이 될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시즌 전 많은 축구 전문가들이 득점왕 1순위로 일류첸코의 이름을 거론했다. 지난 시즌까지 일류첸코의 스승이었던 김기동 포항 감독 역시 일류첸코를 득점왕 유력 후보로 지목했다. 울산 현대 소속으로 26골을 넣은 주니오가 중국으로 떠났다. 때문에 일류첸코의 독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북의 적응 속도가 관건이었는데 3경기 연속골로 대신 말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의 '절대 신뢰'도 받고 있다. 김상식 감독은 올 시즌 '화공(화끈한 공격)'을 선언했다. 이 전술에는 일류첸코를 향한 기대감이 녹아있다. 그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 "검증된 공격수 일류첸코가 왔다. 전북에 큰 힘이다. 일류첸코를 활용한 다양한 전술을 준비하고 있다. 일류첸코, 구스타보, 김승대 세 선수가 올 시즌 40골 이상 책임져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상식 감독은 더 강한 일류첸코를 준비하고 있다. A매치 휴식기로 인해 약 2주간 시간이 생겼다. 일류첸코가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기는 했지만 김상식 감독은 아직 부족하다고 느낀다. 그는 수원 FC전이 끝난 후 "일류첸코, 구스타보 최적의 조합을 잘 찾을 것이다. 전반에는 매끄럽지 못했다. 상대의 활동량에 고전했다"며 "남은 경기에세 극복할 것이다. 휴식기를 통해 경기력과 체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약속했다.동행복권파워볼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리얼미터 지지율 34.1%·민주당 28.1% 동반 '최저치'..국면전환 관측
'이해찬 등판' 與, 서울·부산 사수에 사활..靑, 표정관리 속 예의주시
문재인 대통령.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의혹이 촉발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불만이 LH사태를 거치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신뢰의 위기'로 심화하는 모양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19일 전국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3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6%포인트(p) 내린 34.1%로 나타났다.

이번 국정 수행 긍정평가 수치는 현 정부 들어 최저치다. 직전 최저치는 지난 1월 1주차 35.5%였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4.8%p 오른 62.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현 정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저치는 지난 1월 1주차 60.9%였다. '모름·무응답'은 1.2%p 감소한 3.7%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28.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2020년 8월 2주차 조사 이후 최고치인 35.5%를 기록해, 두 정당의 격차가 7.4%p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가장 민감한 현안 중 하나인 부동산에서 '불공정'의 행태가 고스란히 드러난 이번 LH 사태로 큰 흐름상 정권 말기의 국면으로 접어드는 전환점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의 정권 후반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터닝포인트를 찾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4월 재보궐 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도 이러한 추세가 그대로 반영됐다. 서울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은 38.9%, 민주당 지지율은 26.2%다.

청와대는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는 일관된 입장이지만, 재보궐 선거에서의 서울·부산 모두 패배하면 남은 임기동안 국정 동력은 급속히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물론, 청와대도 이번 선거는 더욱 중요해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정치활동을 중단했던 이해찬 대표까지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과 부산 등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으며 전날(21일)에는 자신의 SNS에 "선거가 긴박하다. 우리는 부지런하고 겸손하며 간절해야 한다"라며 "전화로든, 문자로든 가까운 분들께부터 호소드리자"고 지지층에 호소했다.

당대표 퇴임 후 공식 활동을 자제했던 이해찬 전 대표도 출격했다.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이 전 대표가 직접 나선 것은 표심을 확장하기보다는 지지층 결집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는 "요즘 (서울) 시장 선거가 팽팽해져서 처음 방송을 시작했다. 선거에 도움이 되기 위해 나섰다. 간접 지원하는 일을 이번 선거 때까지 하겠다"고 밝히며 잇따라 방송에 출연해 야권을 향해 날을 세웠다.

청와대는 LH사태로 추락한 정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이후 10차례 메시지를 내고 공식 사과도 했다. 23일 오후 예정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발본색원'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힐 예정이다.엔트리파워볼

인용된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ilverpaper@news1.kr
기사 이미지[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과 그의 아내 박현선이 달달한 신혼 여행을 인증했다.

21일 양준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혼 여행 4일째. 박수기정 배경으로 혁이 선이 크로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내 박현선과 함께 다정한 셀카를 찍고 있는 양준혁의 모습이 담겼다.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달달한 신혼 모습이 시선을 끈다.

이어 양준혁은 “제주도에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찐 많아요. 결혼하니 너무 좋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준혁은 지난 13일 19살 연하 아내 박현선 씨와 결혼했다.

사진=양준혁 인스타그램

▶[병신년(丙申年) 야심작] 돌아온 줌마 라라의 일기
[동아닷컴]






JB 화보 “갓세븐은 해체하지 않는다”
갓세븐 JB의 패션화보가 공개됐다. 수영장에서 촬영된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 화보에서 JB는 수영장 속에 잠기거나 샤워기 물을 맞으며, 물에 흠뻑 젖은 강렬하고 관능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JB는 시원시원하게 수영장에 뛰어들고 자유롭게 물 속을 유영하는 등 대범한 태도로 촬영에 임하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가면서 프로페셔널한 포즈와 표정으로 스탭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JB는 멤버 모두 JYP에서 독립하는 동시에 갓세븐으로서 함께 하기로 한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리더로서 말했다. “다같이 나와서 우리끼리 해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내가 총대를 메고 새로운 음반사와 전 과정을 진행해 얼마 전 싱글 ‘Encore’을 발매했는데, 여태까지는 다른 행보를 보여줘 뿌듯했다. 이번 싱글을 통해 ‘우리는 해체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줬으니 다음이 더 중요하다. JYP를 나올 때 정욱 사장님께서 “리더로서의 역할은 이제부터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실감하고 있다.”

한편 그는 오랫동안 몸담은 대형 기획사를 떠난 계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히기도 했다. “갓세븐으로 활동하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받는 모든 혜택을 당연하게 여기는 건 아닐까? 스케줄이 나와 내게 오기까지 어떤 많은 과정을 거쳤을까? 일의 프로세스에 직접 참여하고 싶었다. 곡 하나, 앨범 하나가 나오는 과정이 어떤지, 얼마나 힘든 건지 하나하나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겸손해지고,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이다. 물론 용기는 필요했다. 내 위치는 여기에 있는데 정작 내가 아는 지식은 저기까지 밖에 안 되는 것 같았고, 회사를 나오면 그 차이가 너무 크게 다가올까 겁나더라. 하지만 회사에 계속 있는다면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질 테니까, 진짜 내 모습은 여기 있으니 좀 더 빨리 헤딩하자. 그렇게 생각했다.”

더 단단하고 더 자유로워진 그는 갓세븐 리더로서도, 솔로 뮤지션 JB로서도, 믹스테이프를 발매하고 전시를 여는 아티스트 Def.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JB는 JB대로 대중성 있는 힙합 알앤비를 보여드릴 거고, Def.로서는 Def.대로 하고 싶은 활동을 보여드릴 거다. Def.는 연습생이 되기 전부터 사용하던 비보이네임인데, 이 이름으로는 여태까지 해온 것처럼 믹스테이프를 발매할 수도 사진전을 열 수도 있고, 다른 분야의 픽션을 보여드릴 수도 있다. 해야 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인터뷰에서 JB는 리듬앤블루스, 소울뮤직, 힙합 문화에 대한 애착과 더불어, 지난해 그가 직접 찍은 사진들로 열었던 사진전, 시간이 날 때면 독립 서점을 찾고 한 출판사의 시인선 85권을 모으며 젊은 작가상 수상작 모음집을 1회 때부터 수집해온 다독가라는 점, 어릴 적 초단편 영화를 직접 연출해본 경험 등을 밝히며 다양한 장르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고, 그것들이 작업에 주는 영감에 대해 언급하며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JB는 자신을 움직이는 힘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와 포부를 보였다. “살아 있는 동안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 다음 생은 없다고 믿거든. 지금 이 시간에 열심히 살려 한다. 후회하지 않도록.”

갓세븐 JB의 전체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 전문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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