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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4-13 14:20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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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수 대구고검장. 뉴시스
장영수 대구고검장. 뉴시스
장영수 대구고검장이 차기 검찰총장 인선을 앞두고 13일 사의를 밝혔다. 장 고검장은 퇴임 인사글에서 검찰 개혁의 방향에 대해 “어떤 흔들림도 없이 법과 원칙대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검찰의 수사를 흔들어온 여권발 검찰 개혁을 에둘러 비판했다.
장 고검장은 법무부에 사퇴 의사를 밝히고 내부 통신망에 인사글을 올렸다. 그는 “이제 때가 되어 검찰을 떠나려 한다”며 “그간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에 분에 넘치는 자리에서 잘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 고검장은 후배 검사들을 향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고, 그 수사 과정에서 적법절차를 지켜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는 것, 이것이 검찰의 사명이고 책임이라고 믿어 왔다”며 “어렵고도 중요한 사명을 수행해 내기 위해서는 그 어떤 상황, 세력, 처리 결과에 따른 유불리로부터 벗어나,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소신대로 밝혀내는 원칙과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고검장은 이어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에 대해 각자가 처한 입장에 따라 매우 다른 가치관과 잣대로 접근하는 경우가 날로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법과 원칙만이 검찰이 기댈 유일한 버팀목”이라며 “검찰개혁의 궁극적 목적이자 방법도 검찰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떤 흔들림도 없이 법과 원칙대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로남불’의 잣대로 검찰 수사를 바라보는 여권과 일부 강성 지지층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장 고검장은 법무부 법무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등을 역임한 뒤 2018년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대전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을 거쳐 작년 8월 고검장으로 승진했다. 장 고검장을 시작으로 새 검찰총장 인선을 앞두고 검찰 고위 간부들의 사의가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장 고검장은 이날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혼란한 시기에 먼저 나가서 미안한 마음도 크지만 유능한 검찰 후배들이 있기에 밖에서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하나파워볼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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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미국 이주, 이혼 경험 지금의 자신 키운 원동력"
포브스 "윤여정, 아카데미 선두주자로 탄력" 전망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이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상식 참석 계획을 밝힌 가운데, 미국에 사는 두 아들이 최근 불거진 아시아 증오 범죄 문제로 자신의 미국행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여정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제 두 아들이 한국계 미국인인데 LA에 사는 아들이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차 미국에 가려는 나를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여정은 “아들들은 ‘길거리에서 어머니가 다칠 수 있다. 어머니는 노인이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하더라. 그들(증오범죄 가해자들)이 특히 노인을 노리는 이들도 있으니 경호원을 붙이자는 제안까지 했다”며 “내가 그들의 공격을 받을까봐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건 끔찍한 일”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윤여정은 이어 ‘미나리’로 수상 후보에 오른 사실과 관련해서는 “한국에서처럼 연기를 했을 뿐인데 미국인들에게 이런 평가를 받을 거라 기대하지 못했다. 놀랐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사실 나는 경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배우들은 각자 다른 역할을 연기했고 이를 비교할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후보에 오른 5명이 사실상 모두 승자”라는 자신의 소신도 고백했다.

또 결혼과 미국으로의 이주, 이혼 등 생애적 경험이 현재의 자신을 키워준 원동력이 됐다고도 털어놨다.

(사진=윤여정 영국 아카데미 수상 소감 화면 갈무리)

(사진=윤여정 영국 아카데미 수상 소감 화면 갈무리)
앞서 윤여정은 1970년대 배우로서 첫 전성기를 보내다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 후 10여 년 가까이 미국에 거주하다 이혼 후 귀국해 다시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한 바 있다.
윤여정은 포브스에 “과거 한국에선, 특히 여배우의 경우 결혼하면 경력이 끝났다”며 “나는 연기를 그만둘 생각이 없었는데 (결혼 후) 그냥 자연스레 주부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혼 경험에 대해서도 “그 당시까지 이혼은 주홍글씨 같았고 (나를 포함해 이혼을 겪은 여성이) ‘고집 센 여자’라는 인식이 있었다”라며 “그래서 난 텔레비전에 나오거나 일자리를 얻을 기회도 주어지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두 아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어떤 역할이라도 맡으려 노력했고 과거 한때 스타였을 때의 자존심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았다”라며 “그때부터 아주 성숙한 사람이 된 것 같다”라고도 회상했다.

아울러 “한국 영화 역사상 오스카(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른 사람이 없었다는 건 비현실적이면서 어떤 면에선 슬프다”면서도 “저는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인생은 나쁘지 않으며 놀라움으로 가득하다”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이어 최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Film Awards)에서도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아카데미(오스카) 수상 가능성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 이미 다른 현지 시상식에서 30여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그인 만큼, 그가 미국 아카데미까지 점령할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파워볼게임

윤여정의 인터뷰를 실은 포브스 역시 그가 오는 25일 열릴 아카데미에서 “선두주자로서 빠르게 탄력을 받고 있다”고 평가하며 높은 수상 가능성을 내다봤다.

한편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5일 미국 LA에서 열린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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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대한항공 정지석(오른쪽)이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승리한 후 임동혁을 끌어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대한항공 정지석(오른쪽)이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승리한 후 임동혁을 끌어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토종 에이스 정지석(26)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승리한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자신의 경기 내용에 대한 후회와 반성, 통합우승을 향한 간절함이 뒤섞인 감정이었다.

대한항공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챔프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2 신승을 거두고 전적을 1승1패 원점으로 되돌렸다. 정지석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9득점)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23득점을 기록했다.

정지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범실이 많아서 반성을 많이 했다”며 “다음 경기를 준비할 때 플레이를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찾아야겠다. 서브가 문제인 건 아는데, 전체적으로 체크를 좀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브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고 중압감도 오랜만이었다”며 “감독님이 범실해도 좋다고 허락해주셨지만 선수 입장에서 나 자신도 이해 안 가는 범실이 많았다. 고쳐야 할 게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정지석은 지난 11일 1차전에서 범실 7개, 이날은 9개를 범했다. 특히 1차전은 범실 때문에 경기를 우리카드에 내줬을 정도로 대한항공 팀 범실(25개)이 많았다. 1차전 당시 체육관을 찾은 팬들에게 ‘커피 차’를 제공했던 정지석은 “커피라도 선물해드릴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멋쩍게 웃었다.

정지석이 유독 긴장하고 중압감을 크게 느꼈던 것은 올해 챔프전이 2시즌 만에 열렸고, 그런 만큼 통합우승을 하고 싶다는 바람이 컸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V리그는 코로나19 1차 대유행의 직격탄을 맞고 리그를 조기 종료했다. 그는 “지난해 챔프전에 열리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다”며 “시즌 끝나고 어느 팀은 울고 어느 팀은 웃어야 하는데 그런 것 없이 허무하게 끝나다보니까 올해 챔프전은 2년을 통째로 거는 승부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홈에서 이틀 연속 1·2차전을 치른 대한항공은 14일부터 우리카드의 홈 장충체육관에서 3·4차전을 연일 벌인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리그가 잠시 중단됐던 탓에 일정이 빡빡하게 짜였다.

정지석은 “내가 원래 경기 끝나면 다음날 집중을 못하는 스타일이다. 경기가 이틀 연속 열리니까 쉽지 않다”며 “새삼스럽게 다른 종목 선수들이 대단한 것 같다. 우리는 (연일 경기하는 것은) 상상도 안 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챔프전은 정신력으로 승부가 갈린다. 몸이 안 좋았을 때 경기를 어떻게 풀어갔는지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파워사다리

만약 4차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대한항공은 다시 홈으로 돌아와 5차전을 해야 한다. 정지석은 “선수단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5차전을 원할 것”이라며 웃었다. 그는 “장충에서 축포를 터트리고 싶다”며 “우리카드 선수들도 같은 생각이겠지만 우리도 이런 각오를 갖고 3·4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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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연예계 대표 동안’ 장나라가 동안 외모에 대한 의외의 스트레스를 밝힌다.

장나라는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 동안 스트레스를 토로한다.

뱀파이어설이 끊이지 않는 ‘인간 방부제’ 장나라는 “사실 동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단 한 번도 스스로 동안이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 기자분들이 동안 외모 수식어로 기사를 많이 써주셔서 댓글에 악플이 많이 달리더라”라며 답답함과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또 과거 장나라가 ‘얼굴이 자글자글하다’, ‘이목구비가 유치하다’, ‘연예인 치곤 안 예쁘다’ 등 자신의 외모와 관련해 발언한 ‘3대 망언’이 밝혀져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해명(?)에 나선 장나라는 “실제로 잔주름이 유독 많은 편”이라며, “가족 전부 멍멍이상이라서 이목구비가 좀 유치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지만, 멤버들은 전혀 공감을 하지 못했다는 후문.

함께 출연한 정용화는 장나라의 첫인상에 대해 “어렸을 때 TV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라서 진심으로 놀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나라를 볼 때마다 놀라는데 가까이서 봐도 최강 동안이다”, “같이 촬영을 하면서도 나이 차이를 잊게 되고 심지어 동생이라고 착각이 들 때도 있다”며 장나라의 넘사벽 동안 외모를 직접 증명해 보였다고. 방송은 13일 오후 10시 40분.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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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차상현 감독과 이소영, 강소휘. 세 사람이 함께 웃는 모습을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을까.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소영이, (강)소휘가 다른 팀에서 뛴다고 생각하니 우울하다. 산전수전 함께 겪으면서 여기까지 성장했는데… 감독으로선 선수들이 팀을 생각해주길 바랄 뿐이다."

FA를 묻는 질문에 차상현 감독은 무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두 선수의 장난스런 말 한마디한마디에 가슴이 철렁할 지경이다. 트레블의 영광도 잠시, GS칼텍스 Kixx는 두 선수의 행보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여자배구 FA 시장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다. 선수들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하지만 협상 마감이 이틀 남은 현재까지 도장을 찍은 선수는 아직 한 명도 없다.

배구계에서는 'FA 최대어' 이소영과 강소휘(이상 GS칼텍스)의 협상이 먼저 마무리돼야 다른 FA 협상도 진행될 거라는 말이 나온다. GS칼텍스는 두 선수 외에도 한수지 김유리 한다혜까지 A급 FA만 5명이다. 잔류하든 이적하든 'GS발 FA'들의 움직임에 따라 김미연 박상미(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최은지(KGC인삼공사) 등 다른 선수들의 거취나 금액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소영은 이번 시즌 자신에게 따라다니던 '인저리 프론'의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냈다. 정규시즌 전 경기에 출전, 득점 10위(439점, 경기당 평균 14.6점) 공격 성공률 4위(41.66%) 리시브 효율 5위(41.82%) 등 공수에서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챔피언결정전 MVP의 영광을 안았고, 정규시즌 베스트7은 물론 MVP도 유력하다. 강소휘도 거듭된 부상 불운 속 357점(경기당 평균 13.2점)을 따냈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리시브 역시 매년 발전하는 모습.

이소영과 강소휘는 우승 이후에도 각종 인터뷰와 방송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함께 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원소속팀과의 관계가 돈독하다. 하지만 이재영(흥국생명)이 없는 지금, 레프트 넘버1을 다투는 두 선수가 한 팀에 남는 것은 쉽지 않다. '공격 되고 수비 되는' 토종 레프트가 간절한 2~3팀이 열렬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

여자부는 샐러리캡 18억원, 옵션 5억원까지 총 23억원의 연봉을 쓸 수 있다. 선수 1명당 맥시멈은 7억원. 지난 시즌 GS칼텍스의 총 샐러리는 19억3000만원이었다. 이소영과 강소휘는 지난해 각각 3억 5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마저 이탈하면서 내년 시즌 팀 전력이 송두리째 불투명하다. 올시즌 V리그에서 뛰었던 양질의 외국인 선수들 중 차기 시즌 드래프트를 신청한 선수는 발렌티나 디우프(인삼공사) 켈시 페인(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브루나 모라이스(흥국생명) 등 3명 뿐이다. 이들 중 디우프와 켈시는 재계약이 유력하다. 러츠를 대신할만한 선수를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 그래서 더욱 FA 선수들의 잔류가 간절하다.

김용희 GS칼텍스 사무국장은 "FA 5명 중 누구 하나 소중하지 않은 선수가 없다. 모두 남아줬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샐러리캡상)선수들의 요구조건을 모두 들어줄 수 없는 상황 아닌가. 협상이라기보단 그간의 정을 무기로 읍소하는 심정"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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