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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5-22 10:55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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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김대식기자=수원FC의 스트라이커 라스는 현 시점 K리그 최고의 공격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원FC는 21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수원FC는 7위 인천을 추격하는데 실패했다.

중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 인천을 반드시 잡아야 했던 수원FC는 필승 카드로 라스를 내세웠다. 라스는 4월 이후 K리그 전체에서 가장 활약이 좋은 선수 중 한 명이다. 12라운드 FC서울전을 시작으로 17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까지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를 최하위권에서 탈출시켰다.

경기 초반 라스는 너무 부담감이 컸던 탓일까. 전반 8분 이영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만다. 하지만 라스는 본인의 실수를 실력으로써만회했다. 영혼의 단짝 무릴로가 들어오자마자 라스는 해결사 본능이 살아났다. 전반 17분 무릴로가 라스에게 완벽한 패스를 넣어줬고, 라스는 가볍게 선제골을 터트렸다.

수원FC가 이준석에게 곧바로 실점했지만 라스가 다시 달아다는 득점을 만들어줬다. 전반 30분 라스는 환상적인 터치로 김광석을 벗겨낸 뒤 양동현에게 지체없이 패스를 연결했다. 양동현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라스는 도움까지 추가했다. 최근 7경기 6골 2도움. 이제 라스는 K리그1 공격 포인트 순위에서 일류첸코와 함께 공동 1위에 등극했다.

라스를 '진짜'라고 표현한 이유는 단순히 득점할 때만 빛나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라스는 무릎 수술의 여파로 인해 경기력 자체가 좋지 않았다. 전방에서 볼을 소유해주지 못했고, 드리블을 해도 공을 빼앗기는 장면이 대다수였다. 라스가 안병준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는 동안 팀의 순위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그래도 김도균 감독은 라스와 대화를 통해 선수의 단점을 개선하도록 장려했고, 라스도 부단한 노력을 보였다. 힘들게 흘린 땀은 경기력 상승으로 이어졌다. 라스는 공을 직접 소유하는 시간을 줄이면서 동료들을 활용하기 시작했고, 197cm라는 신체조건을 이용해 연계 능력도 발전시켰다. 라스가 앞에서 버텨주자 무릴로까지 살아났고, 수원FC는 골이 터지기 시작했다. 수원FC의 순위가 상승하게 된 시점과 라스가 제 몫을 해준 시기는 완벽히 일치한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입이 닳도록 라스를 칭찬했다. 그는 "라스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매 경기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됐다.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팀에 굉장히 중요한 선수"고 평가했다. 라스의 달라진 경기력에 대해선 "한국축구에 완벽히 적응했다. 지난해에는 전북에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 우리한테 왔을 때도 득점을 해줬지만 경합이나 헤딩에서 부족한 점은 있었다. 올해에는 약점을 잘 극복했다"고 설명했다.파워볼

수원FC는 이제 지난 시즌 K리그2 MVP이자 득점왕인 안병준을 그리워하던 팀이 아니다. 그만큼 라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뜻이다. 라스의 폭발력이 후반기에도 계속되고, 팀의 수비력이 안정화된다면 수원FC는 충분히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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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편스토랑' 이유리가 유진의 남편 기태영을 칭찬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우유'를 주제로 한 26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유리는 "'편스토랑'에 전 남편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며 드라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기태영, 류수영을 언급했다.

이어 이유리는 "기태영은 바른 사나이다. 촬영장에서 NG가 나도 다 자기 탓이라고 한다"며 "(기태영 아내) 유진이 왜 반했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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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류수영에 대해서는 "자기 일을 정말 즐기고 성실하다"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현영은 "기태영도 멋있지만 류수영이 더 좋다"며 류수영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주요기사]
예능 촬영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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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광희가 이용진에게 숨겨왔던 검은 속내를 드러낸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청춘들의 서울살이를 응원하는 명랑힐링쇼 KBS 2TV ‘컴백홈’(연출 박민정) 8회가 오늘(2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가운데 여덟 번째 집 돌아온 게스트로 ‘하이라이트’ 윤두준-손동운과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출연해 2세대 아이돌의 초심을 돌아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의 청담동 숙소에 돌아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광희가 ‘컴백홈’에서 유재석의 왼팔과 오른팔을 담당하고 있는 이용진과 이영지를 향한 허심탄회한 속내를 공개했다. 한때 광희가 유라인에 발을 담갔다가 독립을 선언한 이력이 있는 바. 새로운 유라인을 향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모였다.

이 가운데 광희는 이용진과 ‘샵동기’라고 밝히면서 “아기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며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그도 잠시 “선물했던 이유가 ‘재석이 형한테 다가가지 말라’는 신호였다”며 이용진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흑심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광희는 조세호, 남창희, 양세형, 양세찬, 하하 등이 모인 ‘유재석 없는 유라인 단톡방’의 존재를 공개했다. 광희는 “단톡방에서 ‘너네가 어떻게 했길래 이용진이 차고 들어갔냐’, ‘앞으로 이용진 보면 압박 수비로 눌러라’ 등 말들이 많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나아가 광희는 “사실 우리가 딴 사람을 누르고 있었다. 잘못 누른 사람은 이진호”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광희는 유재석의 ‘예능 딸’ 이영지에게 대한 속마음도 가감없이 드러냈다는 후문. 특히 광희는 이영지의 유라인 입성에 질투를 드러내는 한편, 뜻밖의 호감 표현으로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이에 유재석과의 재회로 인해 다시금 욕망에 눈을 뜬 광희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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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전세계 야구인들의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 국내에서 ‘대투수’로 불린 양현종은 34세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모든 걸 내려놓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해 감동적인 모습을 주고 있다.

미국 고등학교 야구선수는 약 46만명. 그중 0.5%만 메이저리거가 된다. 단순히 미국을 넘어 중남미, 동아시아까지 포함하면 0.5%의 퍼센티지는 더 낮아진다.

메이저리그에 뛰는 것만으로 꿈을 이뤘고 운동선수 중 ‘괴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속에서도 압도적으로 잘하는 선수들은 대체 어느 정도일까.

제이콥 디그롬(왼쪽)과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 = News1

제이콥 디그롬(왼쪽)과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 = News1
▶선발 투수인데 속구 평균 구속 99마일… 디그롬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지난 3년간 사이영상 두 번(2018년, 2019년), 사이영상 3위 1번(2020년)으로 명실상부 현존 최고 투수다. 디그롬이 대단한 이유는 수없이 말할 수 있지만 간단히 말해 공이 엄청 빠르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에서 100타석 이상 상대한 투수(일반적으로 선발투수)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 1위가 바로 디그롬이다. 무려 98.9마일(약 159km). 불펜 투수도 아닌 선발 투수인데 평균구속이 99마일.

단 한 번만 99마일을 던져도 놀라운데 평균적으로 99마일을 던진다는 것은 타자에게 큰 난관이 될 수밖에 없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93.6마일인데 5.3마일이나 더 빠르다.

게다가 2018년부터 올해까지 팬그래프의 구종가치에 따르면 디그룸은 패스트볼 4위, 슬라이더 3위, 커브 7위, 체인지업 3위라는 메이저리그 최상위권 구종을 4개나 가지고 있다.

류현진은 체인지업만 2위며 나머지는 상위권이 아닌데도 뛰어난 선수인 점을 감안하면 디그롬의 4개 구종이 모두 뛰어나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알 수 있다.

디그롬이 진짜 괴물인 건 이런 무지막지한 패스트볼과 뛰어난 구종들을 가졌음에도 지난 3년간 11승이 한 시즌 최다승이라는 점이다. 사상 최초의 ‘선발투수 10승 사이영상’ 수상자가 되기도 했다.

올 시즌도 선발투수로 6경기 40이닝 평균자책점 0.68이라는 압도적 성적을 내고 있음에도 3승 2패. 자책점이 3점인데 타자로 나와 올린 타점이 2개다. ‘불운’이라는 말은 디그롬의 대명사가 됐을 정도며 팬들은 농담으로 "디그롬이 가장 잘한 건 아직까지 메츠 타자들을 죽이지 않은 것"이라는 말을 할 정도다.

바우어에 홈런을 치고 눈 가리는 세리머니를 하는 타티스 주니어. ⓒAFPBBNews = News1

바우어에 홈런을 치고 눈 가리는 세리머니를 하는 타티스 주니어. ⓒAFPBBNews = News1
▶눈 감고 던지고, 그걸 저격하고… 바우어와 타티스Jr

지난 3월 스프링캠프 도중 역사상 최고 연봉 기록을 세운(4000만달러, 약 451억원) 트레버 바우어(LA 다저스)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을 삼진 시킨 영상은 현지에서도 크게 화제가 됐다.

바로 바우어는 한쪽 눈을 감고 던져 김하성을 삼진으로 잡았기 때문. 바우어는 삼진 후 자신의 한쪽 눈을 가리키며 눈을 감고 던졌음을 강조했고 이는 김하성의 동료이자 팀의 핵심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잊지 않고 있었다.

지난 4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정규리그 경기 중 타티스는 바우어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낸다. 그리고 베이스를 돌며 한쪽 눈을 가리는 세리머니를 한다. 김하성이 당했던 것을 되갚아준 것이다.

기분 나쁠 법도 하지만 바우어는 "나도 삼진을 잡고 세리머니를 했으니 상대도 세리머니를 할 수 있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바우어는 다음날 SNS를 통해 홈런을 치기 전 타티스가 포수 미트를 슬쩍 본 것에 대해 “뭘 던질지 알고 싶으면 다음엔 아빠에게 물어봐”라고 조롱했다. 타티스의 아버지는 박찬호에게 만루홈런을 때려낸 타티스 시니어.

이에 타티스는 자신의 SNS에 “이봐 진정해”라며 아빠가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에 아이 얼굴에 바우어를 합성한 사진을 올렸다.

눈을 감고 던져 삼진을 잡고, 그걸 또 응수해내고, SNS를 통해 도발을 이어가는 모습은 괴물들만이 가지는 여유이자 괴짜같음이기에 더욱 흥미롭다.

▶미국은 지금 오타니 열풍… 홈런1위, ERA 2.37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의 투수 겸 타자인 오타니 쇼헤이. 미국은 지금 오타니 열풍이다. 오타니가 선발투수로 나서는 날에는 오타니 쇼헤이의 ‘쇼’를 따 ‘쇼타임(Sho-Time)’으로 부르며 모든 경기 중 최대관심사가 된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까지 14개의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다. 장타율이 무려 6할2푼7리. 역전 결승홈런 등 중요 상황에서도 활약하는 것은 물론 선발투수로는 5경기 30.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37의 엄청난 활약 중이다. 패스트볼 평균구속은 무려 96.6마일. 100마일의 공을 뿌리기도 한다.

ⓒAFPBBNews = News1

ⓒ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 진출 초기에는 투수 등판 전날과 다음날은 타자로 뛰지 않는 배려도 받았지만 지금은 그냥 전날과 다음날 피로도와 상관없이 늘 2번타자다. 시즌 첫 등판 때는 4.2이닝 1자책 투구와 함께 타자로는 홈런을, 세 번째 등판 때는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을 막고 안타는 2루타 포함 2안타까지. 지난 12일에는 투수겸 지명타자로 나왔다가 투수 교체 때는 우익수 수비까지 했다.

투수로 100마일을 뿌리며 엄청난데 타자로도 홈런 1위. 만화에서나 있을법한 일을 메이저리그에서 해내고 있다. 오타니가 무슨 기록을 세울 때마다 항상 100년 전 베이브 루스가 소환된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전업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완벽하게 해낸 선수가 둘 뿐이기 때문이다.

다시, 미국 고등학교 야구선수는 약 46만명. 그중 0.5퍼센트만 메이저리거가 된다. 단순히 미국을 넘어 중남미, 동아시아까지 전세계 야구인들의 꿈을 무대다. 그곳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보는 것조차도 기적적인데 그곳에서 타자와 투수를 모두 성공적으로 해내는 오타니의 재능은 대체 어느 정도일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스한 위클리 : 스포츠한국은 매주 주말 ‘스한 위클리'라는 특집기사를 통해 스포츠 관련 주요사안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기사는 종합시사주간지 주간한국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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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칼리지런던 부교수 WP 기고 "쿼드 정상회의, 中언급 않으면서 韓 관심 끌어"
"韓 신남방정책, 쿼드 지역과 맞아떨어져".."美, 反中보단 협력 강조로 유인"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한국 정부가 반(反)중국 연합체인 '쿼드' 가입을 공식적으로는 거부하겠지만 실제로는 미국과 중국 중에 이미 미국을 선택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레먼 퍼체코 파도 부교수는 21일(현지시간) 일간 워싱턴포스트(WP) 기고에서 "문재인 정부는 공개적으로 중국을 적대시하지 않는다면 쿼드 가입에 관심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런 분석을 내놨다.

파도 부교수는 이날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은 북핵부터 공급망, 기후변화, 백신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며 "바이든 정부는 쿼드에 동맹을 가입시키는 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쿼드는 미국, 인도, 일본, 호주 4개국 협의체로, 미국은 한국의 참여를 내심 바라지만 중국과의 관계를 감안해 한국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

파도 부교수는 한국 정부가 최대 교역국 중국의 경제 보복을 우려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쿼드 협력 요청을 거절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쿼드 접근법과 한국의 진화하는 이해관계 모두 한국의 쿼드 가입을 가능하게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의 진보·보수 세력은 모두 한국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대우를 비난했고, 문재인 정부 역시 그의 변덕스러운 의사결정에 실망했다"며 대중 정책과 관련해서도 "트럼프는 한국을 불안케 하는 노골적인 반중 접근법을 취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동맹 협력을 약속하며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신속히 타결하고 대북 문제에서도 한국과 협의를 진행했다는 게 파도 부교수 시각이다.

특히 지난 3월 쿼드 정상회의는 중국 대응에 확실히 관심을 뒀음에도 성명에서 중국을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으면서 한국의 관심을 끌었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바이든 정부는 중국을 대놓고 적대시하지 않으면서 한국의 쿼드 참여 여지를 만들었다"며 이는 한국에 쿼드 가입을 더욱 고려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쿼드 정상회의 참여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취임 후 처음으로 쿼드 정상회의 참여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울러 바이든 정부는 트럼프와 달리 쿼드 협력 분야를 백신 개발·보급, 기후변화와의 싸움, 신흥기술 개발로 명시했고, 이는 기술 분야 세계 일류 기업들의 본거지인 한국이 바이든의 비전에 어떻게 기여할지를 알 수 있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정부가 동남아 및 인도와의 경제적·외교적 관계를 강화하는 신남방정책 등 외교정책 지평을 넓히려는 접근법을 취하고 있고, 이런 지리적인 초점은 쿼드에 가장 이익이 되는 지역과 맞아떨어진다고 파도 부교수는 설명했다.

그는 한미가 지난 13일 아세안 정책대화에서 항행 자유와 법치주의, 평화적 분쟁 해결 등 지역협력 증진을 약속한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했다.

이어 파도 부교수는 "한국은 중국에 대한 관심을 잃고 있다"며 중국의 경제 보복 위협 탓에 노골적인 반중 연합을 강조해온 트럼프 시절의 쿼드를 지지하는 데 한국이 조심스러워했지만,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과 김치 유래 논란 등으로 한국의 대중 인식은 최근 계속 나빠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은 사이가 나빠지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한국이 쿼드처럼 생각이 비슷한 파트너 그룹과의 동맹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게 했다"고 했다.

파도 부교수는 "한국은 공식적으로는 쿼드 가입을 거부할 수 있지만, 오늘 정상회담은 미국의 외교정책에 유용할 수 있다"며 "바이든 정부의 협력에 대한 강조는 미중 사이에 끼어있는 한국 같은 나라들에 호소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존중을 가지고 대하면 올 것"이라며 "미국이 인도·태평양 정책 지지를 위해 동남아와 유럽을 설득하려 노력하는 것처럼, 협력을 강조하는 것은 반중을 강조하는 것보다 더 성공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문재인 정부가 중국을 자극할 어떤 것도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잘못됐다"며 "한국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수용했고, 쿼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남방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공개적으로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한국이 이미 선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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